김붕년 교수 프로필

김붕년 교수를 알고 계신가요? 오늘 글에서는 김붕년 교수 프로필을 비롯하여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김붕년 교수 프로필

 

김붕년 교수는 대한민국 소아청소년정신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의이자 연구자로,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둘러싼 학문과 임상, 정책과 대중 소통까지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김붕년 교수는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교수로 재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인 ADHD, 자폐 스펙트럼 장애, 학습장애, 틱장애 등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정신질환을 장기간 관찰하며 뇌 발달과 행동 문제의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왔습니다. 그는 증상 중심의 단편적 접근이 아닌 아이의 성장 단계와 환경, 가족 관계, 교육 시스템까지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 관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학문적 기반 역시 매우 탄탄합니다. 김붕년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정신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하며 일관된 연구 경로를 걸어왔습니다. 2004년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조교수로 임용된 이후 부교수와 교수를 거쳐 현재까지 진료와 연구, 교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대학병원 현장에서 아이들과 보호자를 직접 만나며 축적한 임상 경험은 그의 연구가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도록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김붕년 교수는 국내 활동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제 무대에서도 꾸준히 연구 역량을 확장해 왔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뇌과학연구소 방문교수로 활동하며 최신 뇌영상 기술과 신경과학 연구 흐름을 접했고, 이를 국내 연구와 임상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했습니다.

 

또한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정신보건센터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고,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중앙지원단장으로서 국가 차원의 발달장애 지원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연구 성과 또한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붕년 교수는 ADHD와 뇌 발달 관련 연구를 통해 소천학술상과 백합학술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성취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여러 차례 정부 표창을 받으며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과 공공 보건 영역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그는 한국자폐학회 회장, 아시아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회장, 국제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학술 교류와 학회 운영을 이끌어 왔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한국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의 연구 수준과 임상 경험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김붕년 교수의 연구는 논문과 학회 발표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진료 환경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보다 이른 시기에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디지털 치료제를 소아 정신건강 영역에 도입하는 연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진단과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납과 수은 등 환경유해물질이 아이들의 인지 기능과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대규모 역학 조사로 밝혀내며, 환경 요인이 아동 정신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기도 했습니다.

 

 

대중과의 소통 역시 김붕년 교수 활동의 중요한 축입니다. 그는 유튜브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하며 소아 정신건강 정보를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전달해 왔습니다. 유퀴즈온더블럭에서는 아이의 뇌 발달 원리와 ADHD 치료 사례를 소개하며, 10대 자녀를 둔 부모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핵심 조언을 제시해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지식인초대석 등에서는 ADHD 아동의 사고 과정을 비유적으로 설명해 시청자들이 질환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왔습니다. EBS 명의 프로그램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서도 아동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조기 진단과 적기 치료의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저서 활동을 통해서도 부모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붕년 교수는 천 번을 흔들리며 아이는 어른이 됩니다 등 여러 책을 집필하며 아이의 행동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왔습니다. 그는 특히 4세에서 7세 사이의 뇌 발달 시기가 평생의 정서 조절 능력과 학습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며, 이 시기의 양육 환경과 부모의 반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아이가 보이는 문제 행동을 성격 문제나 훈육 실패로 단정하기보다 뇌의 조절 기능과 발달 단계의 차이로 이해해야 한다는 그의 메시지는 많은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김붕년 교수는 2025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국제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세대의 정신건강을 위한 새로운 연구 방향과 정책 대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는 임상 의사이자 연구자, 교육자, 정책 자문가로서 아이 한 명 한 명의 치료를 넘어 사회 전체가 아이의 마음과 뇌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붕년 교수는 소아청소년정신의학을 통해 개인과 가정, 학교와 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명의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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