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 교수 프로필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김항이라는 인물은 교수이자 문화사상사 연구자입니다. 그는 다학제적 시각으로 역사를 깊이 탐구하며, 사회현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합니다. 지금부터 그를 자세히 알아봅시다.

 

김항 교수

 

김항 교수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저명한 학자입니다. 김항 교수는 tvN STORY의 인문학 강연쇼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에 출연하여 혐오 현상에 대해 강연하였습니다.

 

 

그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서 소외된 약자들에 주목하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 '우리는 왜 혐오를 하는가'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 문제를 색다른 시각에서 분석하였습니다.

 

 

김항 교수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종합문화연구와 표상문화론 과정을 수료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학력 배경은 그가 문화인류학과 문화연구, 일본문화 및 동아시아 역사 연구에 깊이 몰두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HK연구교수로 재직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문적으로는 특정 국가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문화와 사상의 역사, 즉 문화-사상사를 중심으로 연구 및 저술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는 일본문화연구, 탈식민지론, 문화정치학, 그리고 문화이론을 주된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강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력 면에서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HK연구교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교수로도 재직 중입니다.

 

그는 특정 국가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문화와 사상의 역사, 즉 ‘문화-사상사’를 중심으로 연구와 저술을 진행하고 있어 학계에서 폭넓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항 교수는 일본의 전후 사회와 식민주의,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해오면서, 문화 정치 영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저서들로는 말하는 입과 먹는 입, 내전과 위생, 종말론 연구소, 제국일본의 사상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도 근대초극론, 미시마 유키오 대 동경대 전공투 1969~2000, 동아시아를 만든 열 가지 사건, 예외상태, 정치신학 등을 내놓아 문화학과 인류학 분야에서 중요한 학문적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항 교수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혐오 현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다수자가 특정 집단을 혐오 대상으로 삼는 사회 현상을 비판적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는 혐오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 내 갈등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사회 문제임을 강조하며, 일본 내 혐오 사례를 통해 이 문제의 본질을 심도 있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는 문화상대주의와 비교문화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삶의 방식을 총체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김항 교수는 이 학과에 2018년에 부임하여 일본 문화 연구뿐 아니라 광범위한 문화 현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분석하는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현장 조사를 강조하며 현실 문제에 적극 개입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문화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김항 교수는 다학제적 연구와 국제적 시각을 가진 문화인류학자로서 일본 문화와 동아시아의 역사적 그리고 현대적 현상들을 심도 있게 연구하며, 문화와 사회 간의 깊은 관계를 탐색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의 학문적 활동은 문화연구뿐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어 국내외 학술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입니다 김항 교수는 혐오의 주체가 항상 다수인 경우가 많으며, 다르다는 이유로 특정 집단을 공동체에서 배제하는 것은 매우 무서운 일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일본 사회를 연구한 그는 일본 내 혐오 사례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야쿠자와 재일 코리안이 일본 사회에서 혐오의 주요 대상이 된 배경과 이유를 설명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야쿠자는 과거에는 일반인과 공존해 왔으나 사회적으로 반사회적 집단으로 낙인찍히면서 배제와 멸시를 받게 되었고, 재일 코리안에 대해서도 2000년대 중반 이후 혐오 범죄가 증가한 이유를 사회 구조와 문화 변동과 연결해 분석했습니다.

 

 

김 교수는 일본 사례를 통해 한국 사회 내 혐오와 갈등 문제를 성찰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면서, 혐오라는 사회 현상이 단순한 개인 감정을 넘어 사회 구조와 역사적 맥락에 깊이 뿌리내린 문제임을 시사했습니다.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문학적 통찰과 지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김항 교수의 강연은 그중에서도 사회적 화두인 혐오 현상을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짚어 본 의미 있는 강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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