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 나이 프로필 가족 부인 아내 아들

배우 양택조님은 오랜 경력과 독특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의 원로 배우입니다. 양택조 나이 프로필 가족 등의 정보를 소개합니다.

 

 

양택조는 1939년 3월 23일 경기도 경성부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86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의 집안은 남원 양씨 본관을 가진 가문으로, 아버지 양백명과 어머니 문정복 사이에서 성장했습니다. 원적은 평안북도 선천군이며, 어린 시절부터 단정한 품성과 성실함으로 주변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광산공학을 전공했으며 명예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연극에 대한 열정을 품고 서울연극학교 연극과에서 전문학사 과정을 수료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육군 본부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으며, 군 복무를 마친 뒤 더욱 깊이 있는 연기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족으로는 딸 양희정과 아들 양형석이 있으며, 사위 배우 장현성과 외손자 장준우와 장준서까지 예술적 기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마마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며 오랜 세월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과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양택조는 연극과 영화계에서 깊은 흔적을 남긴 집안에서 태어난 인물입니다. 그의 아버지 양백명은 해방 이전부터 무대 연출과 연기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인물이었고, 어머니 문정복 역시 1930년대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했던 배우였습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 그의 가정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양택조가 여덟 살이 되던 무렵 어머니가 황철과 함께 북쪽으로 떠났고, 이후 부모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성장 과정에서 아버지가 운영하던 극단을 따라다니며 자연스럽게 예술 환경 속에 놓였습니다. 이때 여러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 뒤를 돕는 경험을 하면서 연극 배우와 영화 조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광산공학과에 입학했으나 가정 형편이 급격히 어려워지면서 학업을 마치지 못했고, 1963년 드라마센터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모인 문정숙의 인연으로 그는 이만희 감독의 제작 현장에 합류하게 되었고, 흑맥과 만추 같은 작품에서 조연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1966년에는 동양방송 라디오 성우 시험에 합격해 성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영화 더빙과 텔레비전 단역을 병행했습니다. 그는 마흔이 넘은 1981년 김원두 감독의 선택을 받아 연분홍 치마에서 정식 배우로 데뷔했고, 수십 년간 성우 생활을 이어오며 연기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스스로는 주연보다 개성 있는 조연이 더 잘 맞는다며 조연 역할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은 1998년 방송된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였습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준 존재감 있는 연기 덕분에 그는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맡으며 꾸준히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4년 방송된 고독이 몸부림칠 때에서는 엉뚱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찬경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같은 시기 예능 프로그램 브레인 서바이버에 출연해 서수남과 함께 양서 콤비로 불리며 예능 감각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연기에 대해 변신보다는 꾸준한 삶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지금도 자신이 성장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작품 속에서 코믹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 그를 직접 만난 사람들은 진중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복면가왕에 얼굴되지 노래되지 꽃돼지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사물놀이 장단과 개인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구라가 다른 인물을 예상했다가 정체가 드러난 뒤 놀라워했던 장면은 방송에서도 길이 회자되었습니다. 또한 한복남의 빈대떡 신사를 정확한 원곡 가사로 부르며 음악적 센스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삶에는 큰 시련도 있었습니다. 2005년 간경화로 쓰러지면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고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아들의 간 이식으로 기적적으로 회복했습니다. 당시 딸과 사위 장현성도 이식을 자처했으나 아들이 먼저 나서며 가족들을 설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을 되찾은 뒤 그는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며 생활을 크게 바꾸었습니다.

 

한때 고양시에서 양택조 갈비마당이라는 식당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2010년대 중반을 전후해 문을 닫았습니다. 또 오랜 기간 유지한 운전면허증을 2019년 반납하며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나이가 들어서도 스스로를 어린아이처럼 느낀다며 유쾌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이순재와의 에피소드는 그의 솔직한 성격을 보여줍니다. 젊은 시절 술자리에서 이순재에게 왜 금주를 권하느냐고 따졌다가 크게 혼났지만, 간 이식 이후 이순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진심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양택조는 어머니가 재혼한 황철과는 실제로 만난 적이 없으며 한때 계부로 불렸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복잡한 가족사를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로 배우 양택조는 최근 2년간 심한 건강 악화로 간암과 간경화 3기 진단을 받고 시한부 3개월 선고를 받는 등 죽음의 문턱까지 갔으나, 아들의 간 이식 수술과 기적적인 회복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장 기능 이상과 소화 불량으로 체중이 7kg 이상 빠지고 극심한 피로를 겪었으나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과거 당뇨와 부정맥, 뇌출혈, 심근경색 등 여러 질병으로 투병했으나, 어려운 고비를 넘기며 건강을 유지 중이다.​ 양택조는 2~3년 전부터 식도정맥류 파열과 간경화 3기, 간암으로 인해 매우 위중한 상태였으며 피를 토하는 증세와 함께 체중과 기력이 크게 떨어져 "죽다 살아났다"고 고백했다.

 

그 동안 당뇨 진단도 받았고, 간 이식 전까지는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상태에 이르렀다.​ 아들이 간을 기증해 19시간에 걸친 간 이식 수술을 받았고, 이후 뇌출혈, 부정맥, 심근경색 등의 시술도 받았으나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해졌다.

 

 

최근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회복기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양택조는 극심한 병마와 죽음의 위기를 겪었으나 가족의 도움과 꾸준한 치료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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