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심판 경력 프로필 야구 ABS (이민호 심판 오심 은폐 논란 총 정리)

이민호 심판은 과거 선수로서 활동한 야구경력이 있으며 최근 ABS 판정 조작 논란으로 큰 관심을 받게된 인물입니다. 이민호 심판의 프로필과 관련 사건에 대해 상세히 정리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이민호 심판

 

 

1. 이민호 심판 프로필 경력

 

이민호 심판은 1970년 8월 25일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2024년 기준으로 생일전 53세이자 생일후 54세의 나이가 됩니다. 심판이 되기전에는 야구선수로 활약하였으며 우투우타로서 포지션은 내야수였습니다.

 

 

광주화정초교와 진흥중학교, 진흥고등학교를 거쳐서 한양대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프로 입단은 1993년도에 해태 신고선수로 하게 되었으며 해태 타이거즈에서 1993년도부터 1996도까지 활약했습니다.

 

이민호 심판

 

선수지절에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에는 총 4시즌 동안 통산 12경기 15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후 1996년에 방출되었으며 KBO 심판으로는 1997년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이민호라는 연예인도 있고 선수도 있고 스트라이크 존을 가장 잘 본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나름 인정받고 인지도 또한 높았던 심판이였습니다.

 

 

일구상 심판상을 수상할 정도였고 2년 연속으로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심판이라는 좋은 타이틀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정확성 하나는 타의 추정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관성있게 하는 판정으로 팬이나 선수들의 불만이 적은 심판으로 평가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민호 심판

 

물론 다른 심판들처럼 한두박자 늦는 경향으로 약간의 비판도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다른 심판들에 비교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 심판이였습니다.

 

 

2. 이민호 심판 ABS 판정 조작 논란

 

야구팬들은 아시겠지만 세계 최초로 올해인 2024년부터 KBO 프로야구네는 ABS 시스템(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볼판정 시스템이 도입 되었습니다.

 

 

야구 ABS란 카메라 혹은 레이더 등을 이용한 투구 추적 시스템을 이용하여 스트라이크와 볼을 자동으로 판정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일명 로봇 또는 AI 심판으로 불리었으며 정확한 명칭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입니다.

 

허구연 총장

 

야구장에 설치된 트래킹 시스템이 투수가 던진 공의 궤적을 쫓으며 이를 인공지능 기술이 동원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판별합니다.

 

 

이후 구심에게 송출하면 무선 이어폰으로 받은 정보를 구심이 판정을 외치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서 총 4대의 카메라가 동원됩니다. 따라서 이제 야구 심판들의 입지는 당연히 줄어들게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이민호 심판은 ABS 판정 조작 논란이 터지며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024년 4월 14일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펼쳐진 사건입니다.

 

 

ABS상으로 스트라이크로 판정된 공을 볼로 판정한 오심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은폐 논란이 발생하게 됩니다.

 

NC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3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선발투수 이재학이 던질볼이 ABS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는데 볼로 선언했다는 것입니다.

 

 

강인권 NC 감독은 나와 항의했고 심판진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는데 결론은 원심 유지였습니다. 당시 이민호 심판은 마이크를 들고 볼로 전달됐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후 이재학 선수는 급격히 힌들리면서 무너지는 모습을 공교롭게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후 NC 측은 KBO 측에 연락해 ABS 오심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고 팬들의 거센 비판이 일어났습니다.

 

 

KBO는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심판들로부터 경위서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난 4월 19일 이민호 심판은 계약 해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나머지 당시 심판이였던 문승훈 심판은 정직3개월 정직후 추가 인사조치 처분이 내려졌고 추평호 심판은 정직 3개월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2루심 장준영 심판은 징계 배제처리되었습니다.

 

 

이로서 인사위원회 징계로 퇴출된 1호 심판이 되었습니다. 유능한 심판으로 인정을 받다가 생중계되는 ABS의 판정 조작을 시도하다 적발된 세계 최초의 심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이민호 심판

 

KBO는 ABS 현장 요원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음성 수신기 장비를 배치하여 양팀들에게 전달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민호 심판은 KBO의 징계를 받아들이며 당분간 자숙하고 자신 때문에 같이 징계를 받은 심판들과 실망한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또한 절대 은폐하거나 조작하려던 것은 아니였다고 해명하였습니다.

 

이민호 심판

 

이번 사건으로 KBO 심판에 대한 신뢰도가 야구팬들 사이에서 크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판정을 인지했음에도 마치 승부조작과 같은 모습으로 보여졌다는 반응들이 터져나왔습니다. 

 

 

 

 

 

다만 강경 조치가 발표되자 조금은 수그러들 전망입니다. 그러나 향후 이러한 사건들이 반복된다면 심판과 KBO 리그에 대한 신뢰도 하락과 비판이 거세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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