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나이 남편 정호영 자녀 딸

이영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방송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영애 나이 남편 정호영 자녀 딸 등의 정보를 정리하여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영애 나이

 

이영애는 1971년 1월 31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잠실동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기준으로 54세입니다. 본관은 양성 이씨이며 키는 165센티미터이고 혈액형은 AB형입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이충석과 어머니 윤태희, 그리고 두 명의 오빠가 있으며 2009년 8월 정호영과 혼인하였습니다. 슬하에는 쌍둥이 아들 정승권과 딸 정승빈이 있으며 두 아이는 2011년 2월 20일에 태어났습니다.

 

 

학력은 서울잠전국민학교를 시작으로 정신여자중학교와 잠실여자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글로벌문화통상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 석사를 마쳤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같은 전공으로 박사 과정에 진학했으나 현재는 휴학 상태입니다.

 

 

그녀는 특정 종교를 따르지 않고 있으며 현재 소속사는 굿피플입니다. 1990년 투유 초콜릿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드라마와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아온 인물입니다.

 

 

이영애는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걸쳐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광고까지 모두 섭렵하며 정상의 자리에 오른 배우로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입니다.

 

초창기 드라마 활동에서는 눈에 띄는 히트작이 많지는 않았지만, 1997년 작품 의가형제에서 의사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고, 내가 사는 이유에서는 술집 작부 역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또한 아스팔트 사나이와 서궁, 불꽃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거둔 작품에 출연하며 작품 선택 안목을 인정받았습니다. 윤석호 PD의 단막극 은비령 같은 작품에서도 변신을 보여주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히게 된 계기는 2003년 드라마 대장금이었습니다. 그녀가 맡은 주인공 서장금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 작품을 통해 이영애는 단순한 인기 여배우를 넘어 한류를 상징하는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영화에서도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데뷔작 인샬라를 제외하면 참여한 장편 영화는 4편에 불과하지만, 모두 거장들의 손에서 만들어진 명작들이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 시나리오 작가 박정우의 선물, 그리고 다시 박찬욱과 호흡을 맞춘 친절한 금자씨가 그것입니다. 이 가운데 봄날은 간다와 친절한 금자씨는 특히 한국 영화사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이영애는 매번 새로운 역할에 도전해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친절한 금자씨에서는 차갑고 복잡한 내면을 지닌 복수의 화신 금자 역을 맡아 평단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분노와 허무가 교차하는 미묘한 표정 연기는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회자됩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녀는 단순히 아름다운 외모에 의존하는 배우가 아니라 진정한 연기자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한편 광고 모델로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이영애는 CF 속 ‘산소 같은 여자’라는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배역을 택하거나 역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단조로운 배역에 머무르지 않고 이미지의 한계를 뛰어넘은 사례로 높이 평가됩니다.

 

결혼 후에는 활동을 줄였으나, 사임당 빛의 일기로 오랜만에 복귀해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독립영화 아랫집에서는 1인 2역을 맡으며 사극 중심의 이미지를 벗어나 현대극 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영화 나를 찾아줘에서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엄마 정연 역으로 다시 스크린에 돌아왔습니다. 이 작품으로 춘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그녀 자신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 수상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2021년에는 드라마 구경이를 통해 형사 출신 히키코모리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해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어 2023년에는 프랑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마에스트라에서 지휘자 차세음 역으로 출연해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작품의 시청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녀의 연기만큼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영애는 2026년에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작 사극에 출연을 확정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은 판타지오에서 기획하는 대규모 사극 드라마로, 언론에서는 의녀 대장금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녀는 20여 년 만에 다시 장금이 역할을 맡게 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보다 먼저 선보일 예정인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범죄에 휘말리는 학부모 강은수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섭니다.

 

 

배우 이영애는 2009년 8월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남편 정호영과 극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편 정호영은 이영애보다 20살 연상으로,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을 졸업한 재미교포 사업가입니다. 그는 한국 방산 및 통신장비 회사인 레이컴의 회장을 역임했고, 재산은 약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호영 회장은 호탕한 성격과 함께 정재계 인맥도 매우 넓은 인물입니다.

 

 

이영애와 정호영은 1991년에 처음 만나 오랜 시간 동안 친구이자 선후배로 지내다가 17년 만인 2008년경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결혼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결혼은 공개적인 행사 없이 조용히 진행되었으며, 이영애는 결혼 후 인터뷰에서 남편에 대해 "책임감이 강하고 남자답고 가정적이며 자상하다"고 표현하며 깊은 존경심과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이영애는 심지어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고 싶다. 운 좋게도 남편을 만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결혼 후 이영애는 가정에 집중하며 2011년에는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습니다. 쌍둥이는 아들과 딸로, 이영애는 아이들을 매우 사랑하며 키우는 데 많은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남편 정호영과 이영애 부부는 때때로 공식 행사나 시상식에 함께 참석하며 다정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영애가 한 예술 시상식에서 남편과 함께 동반 참석해 팬들과 사진을 찍고, 남편이 아내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정호영은 과거 첫 결혼을 한 바 있으며, 배우 심은하와 연인 관계였던 적도 있습니다. 또한, 그는 결혼 후에도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 회사 지분과 부동산 등을 장애인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입니다. 이영애 역시 결혼 이후 기부와 봉사 활동에 더욱 힘쓰며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영애는 결혼 생활에 대해 “매일 남편과 키스한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사소한 일로 다투기도 하지만, 그 또한 부부 사이에서 진지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영애는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엄마로서의 삶에도 최선을 다하며,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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