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스님의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불교계는 큰 충격에 빠지기도 하였으며 사망관련 여러가지 의혹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문서에서는 자승스님의 약력 및 프로필 정보와 관련 내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승스님 약력 생애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승려인 자승 스님의 속명은 이경식이며 1954년 4월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습니다. 경기도 안성에 있는 칠장사 요사채에서 입적하였으며 올해로 향년 69세였습니다.
1972년도 당시 18세의 어린 나이에 해인사에서 출가하였으며 2년뒤 범어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습니다.
2006년도부터 중앙종회 의장을 하다가 3년뒤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역대 가장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었으며 2선 임기를 마쳤습니다.
또한 2021년도에는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에서 총재가 되었으며 학교의 실세로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동국대학교는 불교 학교로서 건학위원회는 학교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실세의 역할을 하는 부서입니다.
이로써 자승스님은 조계종 내에서 큰 권력을 얻게된 스님이였습니다. 임기가 모두 끝난 이후에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으로 이동하여 이사장이 되었으며 여전한 영향력과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승스님은 전법 부족으로 한국 불교가 침체를 겪었다며 상월 결사를 2022년도에 설립하였으며 무엇보다 전법을 강조하였습니다. 한 인터뷰에서도 그는 전법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자승스님 사망 유서 국정원
하지만 지난 11월 29일 스님이 머물던 요사채에서 화재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끝내 숨진것으로 최종 확인되어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과정에서 유서가 있었는데 한장은 칠장사의 주지들에게 그리고 다른 한장은 경찰들에게 씌여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국과수에 의뢰를 하였습니다.
칠장사 주지들에게 한 메모에는 세상과의 인연을 끝내게 되어 민폐가 많았으며 미안하고 고맙다는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찰들에게 한 메모에는 스스로 인연을 달리할 것으로서 검시하지 말며 CCTV에 녹화되어 있으므로 번거롭게 하지 말기를 부탁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자승스님의 사망으로 불교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물론 스님이 작성한 메모가 위력에 의한 것인지 타살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어 수사중이며 이 과정에서 국정원도 현장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외부 출입인과 특별한 타살 정황의 흔적들을 발견하지 못했다도 밝혔습니다. 그리고 조계종은 스님이 스스로 분신을 한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당시 CCTV에는 자승스님이 두개의 통을 들고 요사채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혀있었습니다.
자승스님 평가와 시각들
자승스님은 신도와 등산객들을 위해 공양을 제공하는등 불교 교세 확장을 위해서 노력해 온 인물로 평가될수 있습니다.
불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사회복지 사업과 환경 보호활동에도 이바지한 인물로서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자승스님에 대한 비판은 종교내에서도 그가 보수주의 적인 정치성향을 지나치게 드러낸 부분에서 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개인적인 지지를 넘어서 행동적인 활동까지 한 측면에서 종교인으로서 너무 과도한것 아니냐는 비판적 시선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머리를 자르지 않거나 그의 사망과정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입적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의견과 방화범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들은 아직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자승스님의 약력과 관련 사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승스님의 사망이후 전국에서 빈소가 세워졌으며 영결식은 12월 3일 치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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