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석 박지윤 성우 부인 아내 남편 아버지 나이 프로필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성우 부부를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KBS 성우극회 32기 성우 정형석과 KBS 성우극회 31기 성우 박지윤입니다.

 

정형석 박지윤 성우

 

정형석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인물입니다. 애니메이션 흑집사의 웨스트 역을 비롯해 영화 이클립스에서는 에드워드 컬렌 역을 맡았으며 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는 아간조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했습니다. 정형석은 1974년 10월29일 태어나 2025년 기준 50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또한 MBC KBS SBS EBS 등 여러 방송사의 다큐멘터리와 광고에도 내레이션으로 참여해왔습니다. 특히 MBN에서 방영된 장수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의 내레이션을 10년 넘게 담당하면서 자연인 성우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고 이 방송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그는 성우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와 드라마에도 조연이나 단역으로 출연해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2023년에는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박기홍 역으로 출연하며 처음으로 천만 관객이 관람한 작품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의 연기는 중저음의 안정된 음성과 세밀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물과 장르를 소화해내며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정사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우자는 같은 KBS 성우극회 31기 출신인 성우 박지윤입니다. 두 사람은 모두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지윤은 겨울왕국의 안나와 검정고무신의 기영이 목소리로 잘 알려진 성우입니다. 정형석은 배우 고 박용식의 사위이자 방송인 박세준의 매제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가족의 일상이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아래에서 다시 자세히 소개합니다.

 

 

정형석은 성우계에서 강유경 김석환 남도형 백승철 장민혁 등과 동기이며 탁월한 연기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동료 및 후배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개신교 신자이며 성우로 데뷔할 당시 8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아왔습니다.

 

이처럼 그는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내레이션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예술가입니다. 진중한 목소리와 진심을 담은 연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박지윤은 1978년 4월 17일(47세)에 태어난 대한민국의 성우이자 배우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성신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였습니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이후 2008년부터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배우 고 박용식이며 남편은 KBS 성우극회 32기 출신인 성우 정형석입니다.

 

박지윤은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한국어 더빙판에서 안나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연기뿐만 아니라 같이 눈사람 만들래 등 주요 OST도 직접 부르며 원곡 못지않은 호평을 얻었습니다.

 

 

라푼젤의 라푼젤 공주와 개구리의 샬롯 마이 리틀 포니 레인보우 로드 트립의 트와일라잇 스파클 추억의 검정고무신의 기영이 해피니스 프리큐어의 큐어 러블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 이력이 있습니다.

 

성악을 전공한 덕분에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애니메이션 게임 OST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밝고 생기 넘치는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은 공주 전문 성우라는 별명을 얻게 만들었습니다.

 

 

방송 내레이션과 광고 예능 프로그램 등에도 얼굴을 비추며 최근에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3에 19호 가수로 출연해 성우와 가수로서의 역량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동기 성우로는 방우호 심승한 오인실 차진욱 등이 있고 강유경 남도형 이병용 장민혁 전진아 등 여러 후배 성우들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박지윤은 성우계에서 독보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노래 실력 그리고 다방면의 활동으로 팬들과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박지윤 성우의 아버지는 배우 고(故) 박용식입니다. 박용식은 1967년 TBC 공채탤런트 4기로 데뷔한 중견 배우로, 전두환 전 대통령과 닮은꼴로 방송에 출연해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었습니다. 박지윤은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아버지 박용식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으며, 연예계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예술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정형석과 박지윤은 대한민국 성우계의 대표적인 부부로, 두 사람 모두 KBS 공채 성우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2000년대 중반 KBS 성우극회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동료로서 오랜 시간 가까운 사이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2009년 12월 26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가족과 친지, 그리고 동료 성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박지윤이 정형석보다 네 살 연하이며, 결혼 당시 두 사람 모두 성우로서 입지를 다져가던 시기였습니다.

 

 

결혼 생활 초창기에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시기도 있었습니다. 정형석은 결혼 후 약 2년간 성우 일거리가 거의 없었고, 집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날이 많았다고 회상합니다. 반면 박지윤은 이미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광고, 방송 내레이션 등에서 활약하며 경제적으로 가정을 이끌었습니다.

 

박지윤은 한 인터뷰에서 “남편의 수입이나 직업적 안정성 같은 현실적인 조건을 따지지 않고, 그저 정형석이라는 사람 자체를 정말 많이 좋아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녀는 남편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힘을 합쳐 가정을 지켰습니다.

 

 

현재 부부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가 예능 프로그램이나 인터뷰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정형석과 박지윤 부부는 결혼 17년 차를 맞이했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등에 출연해 현실적이고 진솔한 결혼 생활, 그리고 부부로서의 애정과 신뢰,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연애와 결혼을 거쳐 부부가 되었지만, 여전히 전쟁 같은 부부싸움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박지윤은 “남편보다 챗지피티한테 위로를 받는다”고 농담할 정도로, 결혼 17년 차에도 갈등이 계속되고 있음을 털어놨습니다.

 

 

특히 박지윤은 남편 정형석이 사과 한마디를 못하는 점이 가장 힘들다고 고백하며, 한 번은 침대에 긴 이별 편지를 남기고 혼자 이별 여행을 떠난 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혼자만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남편의 존재가 있어도 내가 혼자 다 하는 게, 차라리 남편이 없으면 내가 할 일이니까 더 마음이 편하겠다 싶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출처 동상이몽

 

정형석 역시 박지윤이 ‘깍쟁이 스타일’이라 통제하려 한다고 느꼈다며, 부부가 서로의 차이로 인해 자주 다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이처럼 두 사람은 각자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성우이지만, 결혼 생활에서는 현실적인 갈등과 고민을 겪고 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습니다. 앞으로도 두 성우분의 멋진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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