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 나이 남편 딸 자녀 전남편 아버지

진미령은 대한민국의 방송인, 가수, 배우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던 인물입니다. 진미령 나이 남편 딸 자녀 전남편 아버지 등의 정보를 정리하여 상세히 소개합니다.

진미령 나이

 

진미령은 올해로 68세이며 1957년 4월 5일 서울에서 태어나 본명은 김미령입니다. 아버지 김동석과 어머니 함영희는 모두 토종 한국인으로, 진미령 본인도 토종 한국인임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어린 시절 어머니의 권유로 한성화교학교에 진학해 중국어에 능통해졌으며, 예명인 진미령의 성 ‘진(秦)’과 이름 ‘미령’ 또한 중국풍이라는 이유로 화교라는 오해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외할머니가 화교가 아니라 개성 출신의 한국인이라는 점 또한 인터뷰를 통해 정정한 사실입니다. 어릴 적 진미령은 외교관이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실적인 이유로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학교에 다니게 된 것입니다.

 

진미령은 1975년 1집 앨범 ‘Peace Since 1972’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1976년 발표한 앨범 ‘말해줘요’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녀는 ‘아하’, ‘하얀 민들레’, ‘내가 난생 처음 여자가 되던 날’, ‘미운 사랑’, ‘한잔의 눈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1977년 제1회 MBC 서울가요제에 참가하여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진미령은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음색으로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MBC ‘복면가왕’에 ‘웬 다이아 같은 목소리 휘트니 휴스턴’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하여 다시 한번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진미령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여러 방송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요리 실력도 뛰어나 ‘무한도전’ 식객 특집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2000년대 중후반에는 게장 사업에 이름을 빌려 유명세를 탔으나, 대장균 검출 사건으로 인해 직접 사업은 중단한 바 있습니다. 또한,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흡연자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진미령은 평소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동안의 외모를 유지해 왔으며, 40년 넘게 몸무게 약 46킬로그램을 지키는 늘씬한 몸매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가수 활동 외에도 방송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치 연구가이자 사업가로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진미령은 특유의 맑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뛰어난 노래 실력, 다재다능한 방송 활동, 그리고 솔직 담백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에 오랜 세월 큰 영향을 끼친 인물입니다. 그녀의 삶과 음악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진미령의 아버지 이름은 김동석입니다. 김동석은 1923년 러시아 프리모르스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큰아버지의 양자로 입적되었습니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8기 출신으로, 한국 전쟁 당시 육군첩보부대(HID) 대령으로 활동하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특히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미국 정부로부터 한국 전쟁 4대 영웅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동석 대령은 북파공작 임무를 맡아 인민군 장교를 남한으로 압송하는 작업도 지휘했습니다. 1961년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후에는 속초시장, 목포시장, 수원시장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그의 삶은 디스 맨 전쟁영웅 김동석 이라는 회고록을 통해 자세히 알려졌으며, 진미령은 아버지의 이러한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김동석 대령은 2009년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국립묘지에 안장되었습니다.

 

진미령과 전유성의 관계는 일반적인 법적 혼인 관계와는 다르게 사실혼 상태였으며,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두 사람은 1993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부부로서 살았습니다.

 

 

이로 인해 진미령은 전유성의 호적에 ‘두 번째 부인’으로 기록되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아이도 낳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진미령 본인의 분명한 의사에서 비롯된 선택으로, 법적인 혼인관계보다는 서로를 남편과 아내로 부르며 사실상 부부로서 함께한 생활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04년경부터 별거 상태였으며, 2011년에 공식적으로 이혼했습니다. 이혼에 이르게 된 이유에 대해 진미령은 한 방송에서 “냉면을 먹으러 단골집에 갔는데 전유성이 먼저 다 먹고 혼자 자리를 떠버렸다.

 

 

냉면 먹는 짧은 순간도 기다려주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평생 같이 살 수 있겠냐”라고 실생활의 작은 일화로 설명하며 결혼생활에 실망했음을 밝혔습니다.

 

전유성 역시 자신이 돈벌이도 잘 못하고 가정적이지 못하며 성격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아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고 자책한 바 있습니다.

 

이 밖에도 두 사람 사이에는 재정적인 문제도 있었는데, 전유성이 믿었던 과외선생의 사기로 인해 진미령의 돈까지 손해를 입는 일이 있었던 것이 이혼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전유성이 사기 피해금을 모두 대신 물어주었지만, 이 사건이 두 사람 관계에 큰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진미령과 전유성은 각각 초혼과 재혼 관계였고, 약 20년간 사실혼 생활을 하다가 결국 법적 정식 혼인은 하지 않은 채 결별했습니다.

 

2025년 전유성의 별세 후에도 진미령은 근조화환을 보내 추모의 뜻을 표하며 두 사람 사이의 인연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진미령과 전유성의 관계는 일반적인 결혼과는 다르지만, 오랜 시간 서로를 배우자로 존중하며 함께한 특별한 인연이었습니다. 전유성에는 전 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 전제비가 있는데, 이 딸은 진미령의 자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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