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김순흥 이지아 조부 김사영 땅 재산 친일 사과문

이번 글에서는 배우 이지아의 사죄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김순흥 인물과 관련 정보를 정리해 소개해 드립니다.

 

친일파 김순흥

 

김순흥은 일제강점기 대지주로, 일제를 위해 거액을 헌납하는 등 친일 활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2009년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김순흥은 1910년 12월 28일 경기도 경성부에서 태어난 기업인이였습니다.

 

김순흥

 

그는 일제강점기 동안 경제 활동을 펼치며 일본 제국으로부터 감수포장을 받았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되었습니다. 그의 본관은 광산 김씨이며, 창씨개명 당시 가네모토 준쿄(金本淳興)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김순흥의 부인은 배동수이며, 슬하에 여러 자녀를 두었습니다. 장남 김사익은 2021년에 사망했으며, 차남 김사복, 장녀 김옥경, 차녀 김희경, 3남 김사홍, 3녀 김선경, 4남 김사준, 4녀 김양경, 5녀 김미경, 5남 김사원, 6남 김사성, 7남 김사영 등이 있습니다.

 

 

특히 7남 김사영은 대한민국 배우 이지아(본명 김지아)의 친아버지입니다. 김순흥은 1981년 10월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자동 자택에서 향년 7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김순흥은 일제강점기 동안 경성부에서 거주하며 경제적 기반을 구축했고, 경기도 파주군 일대에 광범위한 토지를 보유하며 대지주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수많은 소작인을 두고 농지를 운영하면서 상당한 재산을 축적했습니다.

 

그는 일제강점기 동안 일본 제국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1933년에는 조선나예방협회에 기부금을 납부했고, 이후 국방헌금도 헌납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금융 및 산업 관련 기업의 운영에 참여하며 경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44년에는 일본 정부로부터 감수포장을 받았습니다.

 

광복 이후에는 정치 및 경제 분야에서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1945년 한국민주당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후 경제 단체에서도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1948년에는 친일 관련 명단에 포함되었고, 2009년에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었습니다.

 

 

1981년 10월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자동 자택에서 별세했으며, 장례는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의 가족사와 관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후손들이 유산 문제와 관련해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지아의 아버지와 그의 형제들은 350억원 상당의 토지를 상속받았는데, 이 토지가 이지아의 조부인 친일파 김순흥이 남긴 재산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순흥은 일제강점기 시절 친일 행위로 재산을 모았으며,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지아는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친일파 후손으로서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앞선 2011년 12월 배우 이지아의 집안이 재력과 전통을 갖춘 명문가라는 내용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당시 정대철 전 민주당 상임고문은 그녀의 조부가 재산뿐만 아니라 인품도 뛰어난 인물이었다고 평가하며, 이지아 또한 풍족한 환경에서 성장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네티즌들에 의해 조부 김순흥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목되었으며, 그의 이름이 2009년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명문가 출신’이라는 홍보가 오히려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지아 본인이 과거 조부의 행적과 관련된 행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가족의 부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는 점과 이를 강조한 언론 보도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던 중, 이지아의 친척이라고 주장하는 한 인물이 온라인에서 김순흥이 단순히 세금을 많이 납부한 것이며 시대적 상황의 희생자일 뿐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여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하지만 김순흥은 일본 제국을 위해 국방헌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독립운동을 탄압하는 단체를 지원했으며, 징병제 시행을 찬성하는 발언까지 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해방 이후에는 한국민주당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친일 행적을 희석하려 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상 연좌제는 적용되지 않으며, 조상의 행적을 옹호하지 않거나 부당하게 얻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경우 후손이 비판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지아 측이 ‘유복한 명문가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 논란을 키운 원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김순흥은 서울예술고등학교 부지를 기부하는 등 육영사업에 기여했지만, 동시에 국방헌금을 지속적으로 납부하며 일본 제국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친일단체인 동민회의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1943년 국방헌금을 헌납한 뒤 1944년 일본 정부로부터 감수포장을 받았습니다.

 

 

2025년 2월 19일, 이지아의 부친이 형제들과 유산을 둘러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가문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집중되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지아의 부친은 과거 사문서 위조 및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가족 간 갈등 속에서 폭로되었습니다.

 

 

2025년 2월 21일, 이지아는 소속사를 통해 조부의 친일 행적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며, 논란이 된 재산이 국가에 환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민족문제연구소 측은 2021년경 이지아가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해 조부의 행적에 대한 자문을 구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이지아는 “일제강점기 동안 취득된 재산이라면 국가에 환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보도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지아의 부친 김모 씨가 350억 원 상당의 토지 환매 과정에서 형제들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과거 사문서 위조 및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이지아는 21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18세 이후 부모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은 적이 없으며, 가족과 연을 끊고 지낸 지 10년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논란이 된 재산과 법적 분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과문 전문

 

그녀는 조부의 친일 행적을 2011년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으며, 이후 민족문제연구소를 방문해 자료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부의 행적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논란이 된 토지가 일제강점기 취득된 것이라면 국가에 환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거 본인이 조부를 존경한다고 발언했다는 온라인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바로잡았고, 조부의 역사적 과오에 대해 후손으로서 깊이 사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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