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줄거리 결말 스포 해석

영화 파묘는 올해 가장 주목받는 영화이자 천만관객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화제의 작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묘의 줄거리를 안내해 드립니다.

 

또한 결말과 이에 대한 해석에 대해 안내해 드리는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읽으실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파묘 줄거리

 

 

1. 파묘 줄거리

 

영화파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오컬트 영화 거장 장재현 감독이 맡은 작품이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한 작품입니다.

 

 

특히 장재현 감독은 앞서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등을 통하여 한국 오컬트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과 흥행까지 모두 잡으며 주목받았던 감독이였습니다.

 

다만 작품이후에 텀이 좀 긴편이며 그만큼 많은 레퍼런스를 참고하고 준비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감독입니다.

 

 

상덕역은 최민식님이 맡았으며 최고의 풍수사입니다. 또한 상덕과 함께 일하는 장의사 영근 역은 유해진님이 맡았습니다.

 

젊은 용한 무당 화림역은 김고은님이 맡았습니다. 무당 이화림과 함께 활동하는 법사인 봉길역은 배우 이도현님이 맡았습니다.

 

네이버 출처

 

깨뜨릴 파, 무덤 묘라는 뜻의 파묘는 묘를 파내어 화장하거나 이장한다는 뜻입니다. 파묘 영화의 시작은 LA에 위치한 부자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다음사전

 

그러나 이 집안의 가족들은 귀신 소리에 시달리거나 알수없는 기이한 병이 되물림되는등의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파묘를 요청한 의뢰인 박지용은 화림이라는 한국의 유명한 무당을 찾아가게 됩니다. 화림은 장손들에게 되물림되는 병이라는 지적을 하며 묫바람이 불었으므로 파묘를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화림은 풍수사 김상덕(최민식) 일행을 찾아가 함께 일할 것을 권유합니다. 그리고 관련 일을 해온 김상덕(최민식)과 고영근(유해진)은 돈이 필요한 상황이였으며 거액의 돈에 함께 일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한편 의뢰인은 고인의 언급을 자제하며 무언가를 계속 감추려고 합니다. 또한 관을 통째로 화장해달라는 이상한 부탁을 합니다.

 

파묘과정이 마침내 시작되었고 상덕은 묘자리에 오를수록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여우들이 주변에 나타나기도 하는등 불길한 느낌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산 꼭대기에 이름 없는 묘가 있었으며 왜 이런 위치에 묘가 있냐고 묻자 파묘를 부탁한 의뢰인은 기순애라는 주지스님에게 추천받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불길한 느낌을 받은 상덕(최민식)은 일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이에 화림은 만류하며 큰 돈이 걸려있으니 꼭 일을 마무리 해야한다며 설득했고 결국 다시 파묘를 진행하기로 결정합니다.

 

 

큰 관이 나왔으나 비가 오면서 일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관을 병원에 안치하게 됩니다. 한편 파묘 현장에는 뱀이 발견되기도 하는등 이상한 일이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병원 영안실 관리자는 이 관에 눈독을 들이다가 관 뚜껑을 열고야 말았으며 결국 관속의 혼령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결국 빠져나온 혼령은 가족들을 괴롭히기 시작했고 상덕은 서둘러 관을 화장하게 됩니다.

 

 

상덕은 땅 밑에 또 무언가가 있음을 깨닫고 다시 무덤을 찾아가서 더 파헤치자 새로운 관이 하나 더 나왔습니다.

 

그 관은 수직으로 세워져 있었는데 500년전 쯤의 일본 장수 시신이 들어있고 그 몸속에는 칼 한 자루가 박혀있었습니다.

 

 

이는 일본 풍수꾼이 한 것으로 한반도를 점령할때에 태백산맥의 정기를 끊기 위해 쇠말뚝처럼 칼을 박은 것이였습니다.

 

 

2. 파묘 결말 스포 해석

 

​알고보니 의뢰자 였던 재미교포의 조상은 친일파였으며 이로인하여 막대한 부를 거머쥔 후손들은 미국으로 건너가 잘먹고 잘살며 부자로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파묘를 부탁한 의뢰인 가족들이 관을 열지 말고 그대로 화장을 해달라고 부탁하였는데 그 이유는 관 속을 열면 바로 친일파 라는것을 알 수 있는 훈장들이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과거 역사에서 일본은 우리 나라의 민족 정기를 끊으려 쇠말뚝을 박곤 하였으며 이 묘의 정체 또한 바로 그것이였습니다.

 

 

영화 최후의 후반부에서는 장묘사 일행은 혼령을 제거하기 위해 유인하면서 쇠말뚝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혼령의 몸통 자체가 쇠말뚝이었던 것을 깨닫고 음양 오행의 원리에 따라서 요괴를 무찌르게 됩니다.

 

 

이후 점차 회복을 하며 각자 평소의 삶으로 돌아갔으나 후유증은 아직도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상덕의 딸 연희 결혼식에서 주인공 네 명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뒤에 마지막 셔터소리와 함께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파묘에는 과거 역사속에서의 일본의 야욕과 그 과정에서 부를 축적한 친일파 그리고 이에 맞서싸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등 여러 의미들이 내포되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영화 주인공들의 이름은 독립운동가의 실제 이름을 사용하였으며 차 번호에도 조선 해방연도와 광복절, 3.1운동등의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일본 도깨비 오니, 뱀등의 등장은 이러한 영화의 내포된 의미들과 오컬트 적인 요소들로서 감독이 차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파묘 영화가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는 요소는 있습니다. 그러나 연기파 배우들의 뛰어난 열연과 몰입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입니다. 또한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파묘는 사실상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장재현 감독의 영화가 더욱더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올해에 볼만한 한국영화임에는 틀림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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