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현 야구선수 구속 연봉 형 드래프트 FA 프로필 나이 고향

박영현은 KBO 리그의 kt wiz 그리고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로서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 글에서 그의 프로필과 과거 논란 올해 성적까지 관련 정보를 총 망라하여 자세히 소개합니다.

 

박영현 야구선수

 

 

1. 박영현 야구선수 프로필

 

올해로 21세의 나이를 맞이한 박영현은 2003년 10월 11일에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입니다.

 

 

현재 kt wiz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2022년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습니다. 키 183cm, 몸무게 91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그는 우투우타 선수로, 부천북초와 부천중, 유신고를 거쳐 현재까지 성장해왔습니다.

 

 

또한,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예술체육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연봉은 1억 6,000만 원으로 162.3% 상승하며 주목받았습니다. 그의 등장곡은 AC/DC의 Hells Bells와 League of Legends의 Warriors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2003년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태어난 박영현 선수는 어린 시절 형을 따라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원래 이름은 '박성현'이었지만, 8살 때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습니다.

 

 

야구 집안의 둘째 아들로, 형은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박정현, 사촌 형은 전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박명현입니다. 6살 터울의 남동생 박지현 역시 부천중학교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박영현 선수는 개명을 하면서도 형제들과 같은 '현'자 돌림을 유지했습니다. 부모님의 고향인 구례군에서 태어났지만, 2010년 부모님의 직장 때문에 경기도 부천시로 이사하여 정착했습니다.

 

 

어린 시절 KIA 타이거즈를 응원했던 그는 장난기가 많아 부모님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했고, 야구를 하던 사촌 형의 영향을 받아 야구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박영현 선수는 2022년 kt 위즈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4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롤모델 오승환

 

그의 롤 모델은 오승환 선수이며, 2022년 시즌 중에는 수원에 방문한 오승환 선수에게 직접 다양한 음료를 사들고 찾아가 팬심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오승환 선수 역시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박영현 선수를 포스트 오승환으로 꼽으며 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강민호 선수는 박영현 선수의 실력을 '반칙' 수준이라고 칭하며, 오승환 선수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낮게 깔려 들어오는 박영현 선수의 공은 타자들이 방망이를 내밀기조차 어렵게 만든다고 합니다. 박영현 선수는 삼진을 잡아보고 싶은 타자로 추신수 선수를 꼽았으며, 실제로 타이브레이커에서 140km 슬라이더로 추신수 선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2. 박영현 야구선수 커리어 기록 및 논란 FA

 

 

박영현 야구선수의 주 무기는 최고 구속 153km/h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로, 뛰어난 회전력과 무브먼트를 자랑합니다. 낮은 릴리즈 포인트에서 던지는 그의 포심은 타자들에게 낮게 깔려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주어 공략하기 어렵습니다.

 

 

변화구로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구사합니다. 체인지업은 포심과의 구속 차이를 이용하여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효과적인 구종입니다. 슬라이더는 아직 완성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는 구종입니다.

 

 

박영현 선수는 데뷔 초부터 뛰어난 구위로 주목받았습니다. 데뷔 시즌부터 추격조로 활약하며 빠르게 필승조로 자리매김했고, 역대 포스트시즌 최연소 세이브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2년 차인 2023 시즌에는 팀의 핵심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32홀드를 기록, 리그 홀드왕을 차지했습니다. 2024 시즌부터는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습니다.

 

 

박영현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내구력과 멘탈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압박감 속에서 침착하게 공을 던지는 능력이 뛰어나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도 꾸준히 좋은 구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강속구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해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구를 하다가 실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KBO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영현 선수는 2024 시즌 66경기에 등판하여 76.2이닝을 소화하며 10승 2패 25세이브 87탈삼진, 평균자책점 3.52, WHIP 1.11을 기록했습니다.

 

전반기에는 4.83의 다소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후반기에는 압도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2.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동점 상황에서의 잦은 등판과 KT 위즈의 뛰어난 연장전 승률에 힘입어 전업 마무리 투수로는 2005년 오승환 이후 20년 만에 1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2패만을 기록하며 .833의 승률로 승률왕 타이틀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비록 작년 시즌에 비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2년 연속 8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히 좋은 구위를 유지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불펜 투수의 중요 지표인 WPA에서도 스탯티즈 집계 이후 불펜 투수 1위, 투수 전체 3위를 기록하며 2021년 오승환 선수의 기록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7.1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하며 LG 트윈스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함께 최고의 불펜 투수로 평가받았습니다.

 

 

 

박영현 선수는 아직 FA 자격을 얻지 못했습니다. 2022년 KT 위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여 현재까지 3시즌을 뛰었기 때문에 FA 자격 취득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KBO 리그에서 FA 자격을 얻으려면 고졸 선수의 경우 9시즌, 대졸 선수의 경우 8시즌을 뛰어야 합니다. 따라서 박영현 선수는 앞으로 6시즌을 더 뛰어야 FA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박영현 선수는 KT 위즈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선수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선수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도 성숙하고 발전하는 박영현 선수가 되기를 응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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