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준 프로 골프선수 프로필 키 우승상금 캐디 퍼터

박혜준 프로의 우승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박혜준 프로 골프선수의 프로필과 우승상금 캐디 퍼터등 여러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박혜준 프로

 

박혜준 프로는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주목받고 있는 선수로, 2025년 7월 제15회 롯데 오픈에서 자신의 정규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박혜준 프로 인스타

 

박혜준 프로는 2003년 5월 2일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여자 골프 선수입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22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키는 177cm이며, MBTI 성격 유형은 ESTP입니다. 2021년에 KLPGA에 입회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고, 현재 넥스트크리에이티브에 소속되어 활동 중입니다.

 

 

프로 데뷔 이후 하나금융그룹 소속으로 2022년 시즌을 시작했고, 2024년에는 한화큐셀, 2025년부터는 두산건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상금 기록을 살펴보면 2022년에는 1억 2천만 원가량의 상금을 획득하며 KLPGA 상금 순위 71위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4억 원을 돌파하며 27위, 2025년에는 약 3억 3천만 원으로 상위권인 12위에 올랐습니다.

 

 

박혜준 프로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약 6년간 호주에서 골프를 배우며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2024년 8월 10일에는 한화 이글스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2025년에는 메인 스폰서가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등 야구에 대한 애정도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동료 골퍼 윤이나와는 생년월일이 같습니다.

 

 

박혜준은 2022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지만, 신인 시즌에는 상금순위 71위에 머물러 아쉽게도 시드를 잃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2023년에는 드림투어(2부 투어)로 무대를 옮겨, 그곳에서 1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8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1부 투어로 복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24년 시즌에 들어서면서 박혜준은 점차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두 차례 준우승과 다섯 번의 톱10 진입이라는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상금순위 27위로 시즌을 마쳤고, 이는 그녀가 정규투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2025년 롯데 오픈 우승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박혜준은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2위 노승희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마침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로써 박혜준은 KLPGA 정규투어 통산 73번째 출전 만에 우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남겼고,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수령하며 시즌 상금순위 12위(3억2,949만4,856원)로 단숨에 도약했습니다. 또한 대상 포인트 22위에 오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도 획득하는 등 커리어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박혜준은 주니어 시절부터 호주에서 골프 유학을 하며 실력을 쌓아온 선수입니다. 호주 아마추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177cm의 큰 키와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강점으로 꼽습니다. 특히,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쇼트게임 능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혜준 프로는 2025년 7월 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68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에서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혜준은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2위 노승희(16언더파 272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은 박혜준이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73번째 출전 만에 거둔 값진 첫 우승으로,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받으며 시즌 상금 순위 12위(3억2,949만4,856원)로 크게 도약했습니다.

 

박혜준은 대회 마지막 날 단독 선두로 출발해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으며, 특히 4번홀과 5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초반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후 15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16번홀(파4)에서 러프에 빠진 뒤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키며 추격해오던 노승희의 이글 퍼트에도 1타 차 우승을 지켜냈습니다.

 

박혜준은 우승 소감에서 “준우승 두 번의 경험이 오늘 우승에 필요한 인내심을 키워준 것 같다”며, 좌절을 딛고 성장한 자신의 마음가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박혜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도 획득했으며, 우승 포인트 80점을 추가해 대상 포인트 부문 22위(105점)로 올라섰습니다. 박혜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두 번의 준우승 경험이 오늘 우승에 필요한 인내심을 키워줬다”며, 앞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혜준 프로는 2025년 롯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캐디와의 소통과 팀워크가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박혜준은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캐디와 실없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찾았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습니다.

 

 

특히, “긴장할까 봐 캐디와 실없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노승희 언니가 이글 퍼트를 넣었을 때도 크게 떨리지는 않았다. 내 버디 퍼트가 전에 수만 번은 쳐봤을 거리라서 담담하게 기다렸다”고 밝혀, 캐디와의 유쾌한 대화가 경기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박혜준은 최근 상승세에 대해 “캐디가 ‘언젠가는 너한테도 기회가 올 거다’라고 격려해줬다”며, 캐디의 조언과 격려가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박혜준과 캐디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박혜준 프로는 2025 시즌 초반에는 브룸스틱 퍼터(빗자루 퍼터)를 사용해 국내 여자 골프 선수 중 드물게 화제를 모았습니다. 브룸스틱 퍼터는 일반 퍼터보다 훨씬 길며, 한 손은 지지대 역할을 하고 다른 한 손은 밀어주는 식으로 퍼팅하는 롱퍼터의 일종입니다.

 

박혜준이 사용한 브룸스틱 퍼터는 46.5인치(약 118cm)로, 그립을 왼쪽 팔꿈치 방향으로 두고 오른손가락이 그립의 U자 부분에 닿도록 잡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퍼터는 직진성이 뛰어나 짧은 거리 퍼팅에 강점이 있지만, 긴 거리 퍼팅의 거리감 조절은 다소 어렵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박혜준은 2025 롯데 오픈 우승 당시에는 브룸스틱 퍼터 대신 일반 퍼터로 교체해 경기에 나섰습니다. 박혜준은 인터뷰에서 “브룸스틱 퍼터에 흥미를 잃어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일반 퍼터로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고 밝혔습니다. 퍼터 교체가 심리적으로나 기술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셈입니다.

 

박혜준은 퍼터 선택에 있어 유연하게 접근하며, 자신의 감각과 흥미, 경기 흐름에 따라 장비를 바꾸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박혜준 프로는 데뷔 이후 여러 번의 시련과 도전을 거치면서도 끊임없이 성장해왔으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침내 KLPGA 투어 정상에 오르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박혜준 프로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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