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브스턴스 뜻 후기 평점 출연진 감독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영화 서브스턴스 뜻과 출연진 감독 후기 평점등을 총 정리하여 자세히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서브스턴스

 

 

 

1. 영화 서브스턴스 뜻 정보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인 서브스턴스는 제77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리벤지로 데뷔 했으며, 서브스턴스로 최근 각광받는 신인 감독인 코랄리 파르자는 자신의 영화를 통해 사회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여성의 경험과 사회적 위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또한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는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영화는 공포 고어 블랙 코미디 스릴러 드라마 SF 서스펜스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결합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영화 서브스턴스는 코랄리 파르자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팀 베번과 에릭 펠너가 제작에 참여하였습니다. 주연으로는 데미 무어 마거릿 퀄리 데니스 퀘이드가 출연하여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영화는 2024년 5월 19일 칸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9월 20일 미국에서 개봉한 데 이어 12월 11일 대한민국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총 상영 시간은 141분입니다.

 

 

제작비는 1750만 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2025년 1월 14일 기준 월드 박스오피스 수익은 79278185달러를 기록하였고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16472109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서브스턴스는 여러 영화제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제77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였으며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와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다수의 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서브스턴스'는 높은 수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바디 호러 장르에 고어하고 불편한 내용임에도 오락성과 작품성 모두에서 호평을 받으며, 개봉 11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같은 배급사의 '존 오브 인터레스트'처럼 흥행한 사례도 있지만, '서브스턴스'는 더 높은 수입가로 인해 손익분기점이 15만 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데니스 퀘이드는 원래 캐스팅된 레이 리오타가 사망하면서 대신 투입되었지만, 중년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얄미운 속물 남성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받았습니다.

 

 

데미 무어 또한 극한의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 중 대상포진에 걸리고 체중이 10kg이나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열정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영화 '서브스턴스'는 여성의 사회적 위치와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데미 무어와 마거릿 퀄리의 뛰어난 연기와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연출력이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구체적인 평가와 후기를 살펴봅니다.

 

 

영화 '서브스턴스'의 뜻은 단순히 영화 속 약물의 이름을 넘어, 다층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주인공 엘리자베스가 젊음을 되찾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의 이름이지만, 이는 동시에 외모 지상주의와 물질 만능주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냅니다.

 

엘리자베스는 사회의 압력에 굴복하여 '서브스턴스'에 의존하게 되고 결국 파멸에 이르는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것이죠. 또한 '서브스턴스'는 자기 혐오와 자기 파괴적인 욕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엘리자베스는 사회가 요구하는 미적 기준에 맞추지 못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혐오하고, 결국 '서브스턴스'를 통해 자기 파괴의 길을 걷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서브스턴스'는 여성의 몸에 대한 사회의 억압적인 시선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나이 든 여성으로서 사회에서 소외되는 엘리자베스의 경험은,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통해 사회적 압력에 대한 저항과 굴복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영어 단어 '서브스턴스' 자체가 "물질", "본질", "실체"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영화 속에서도 단순한 약물을 넘어 다층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서브스턴스'는 외모 지상주의, 물질 만능주의, 자기 혐오, 여성의 몸에 대한 사회적 시선 등 다양한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내는 제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영화 서브스턴스 후기 평점

 

서브스턴스는 데미 무어뿐 아니라 감독에게도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 코랄리 파르자 감독은 7년 만의 신작이었던 이 영화 제작 과정을 "지옥의 묵시록" 같았다고 회상했습니다.

 

레이 리오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시작된 촬영은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 감독의 반복 촬영 요구로 데미 무어와의 충돌까지 발생하며 난항을 겪었습니다. 게다가 배급사였던 유니버설 픽처스는 영화에 불쾌감을 표하며 재편집을 요구했고, 결국 배급권은 MUBI에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서브스턴스'는 탄생했습니다. 마거릿 퀄리는 이전과 다른 역할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을 꾀했고, '플라이', '엘리펀트 맨', '우주 생명체 블롭' 등에서 영감을 얻은 특수 분장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퀄리는 역할을 위해 가슴 보형물을 붙이는 등 외적인 변화까지 감수했습니다.

 

 

'서브스턴스'는 '레퀴엠'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약물, 미모에 대한 집착, 파멸적인 결말 등의 유사성을 보이며, 두 영화 모두 주연 배우의 재평가를 이끌어냈다는 공통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코랄리 파르자 감독은 40대에 접어들며 느낀 여성의 고민과 어린 시절의 외모 콤플렉스를 바탕으로 영화를 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샤이닝', '캐리', '더 씽', '플라이' 등 다양한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바톤 핑크', '멀홀랜드 드라이브', '괴물' 등의 영향도 작용했습니다.

 

 

'서브스턴스'는 코지마 히데오, 기예르모 델 토로, 알폰소 쿠아론, 로버트 에거스 등 유명 감독들에게 극찬을 받았으며,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기기괴괴 성형수'와 유사한 장르로 언급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처럼 '서브스턴스'는 제작 과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열연, 감독의 섬세한 연출,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서브스턴스'는 비평가들에게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89%의 신선도와 8.1점의 높은 평균 평점을 기록했으며, "대담하고 영리하며 데미 무어의 최고 연기"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메타크리틱에서도 78점의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고, 프랑스 알로시네에서도 3.6점의 준수한 점수를 얻었습니다. 시네마스코어에서 B등급, 포스트트랙에서 80%의 긍정적인 점수를 받으며 관객들에게도 호평받았습니다.

 

 

가디언은 "유쾌하고 터무니없는 바디 호러 코미디"라고 칭하며 4점을 부여했고, 인디와이어는 "즉각적인 고전이 될 걸작"이라며 A등급을 주었습니다. BBC는 데미 무어의 연기를 극찬하며 4점을 주었고, 타임아웃은 무어의 연기를 "이자벨 아자니를 연상시키는 훌륭한 연기"라고 평가하며 5점 만점을 주었습니다.

 

 

버라이어티는 감독의 연출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보그는 "대담한 영화 제작"이라며 황금종려상 수상을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데드라인은 "광란의 몽환적인 호러 스릴러"라고 표현했지만, 엘 파이스는 "섬세함이 부족하다"며 다소 아쉬운 평가를 내렸습니다.

 

'서브스턴스'는 나이 든 여성에 대한 페미니스트적 관점을 제시하며, 여성의 신체에 대한 여성의 시각을 보여줍니다. 또한, 과장된 카메라 앵글을 통해 여성의 미에 대한 터무니없는 기준과 유명인의 파괴적인 힘을 비판하며, 관객들에게 거울을 비추듯 불편함을 선사합니다.

 

 

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메시지도 담고 있으며,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과 유사점을 보인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영화 '서브스턴스'는 이처럼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비평가들의 호평과 관객들의 지지를 받으며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 포털 네이버 기준 실관람객 평점은 현재 10점 만점에 약 8.4점대를 기록하면서 순항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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