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카스트로프 어머니 병역 아버지 국적 포지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서 최근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옌스 카스트로프 어머니 병역 아버지 국적등 여러 정보와 소식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옌스 카스트로프

 

옌스 카스트로프는 대한민국과 독일 국적을 지닌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2003년 7월 29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났으며 나이가 올해 22세이고 아버지는 독일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입니다.

 

 

어머니 안수연 씨는 서울대학교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독일 하노버 대학교에서 유학한 뒤 현지에서 친환경 사업 경험을 한국에 들여온 인물입니다. 이후 독일인 변호사와 가정을 이루어 2003년에 옌스를 낳았습니다. 그는 세 형제 중 장남입니다.

 

 

키는 178센티미터이고 몸무게는 76킬로그램이며 주로 오른발을 사용합니다. 유소년 시절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이후 쾰른 유스에서 성장하며 기본기와 경기 이해도를 다졌습니다.

 

 

성인 무대에서는 쾰른과 세컨드팀을 오가며 실전을 경험했고 뉘른베르크 임대를 통해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으며 중원 전개와 압박에서 강점을 보여 주었습니다.

 

임대 종료 뒤에는 뉘른베르크로 완전 이적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주전 경쟁을 이어 갔습니다. 2025년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을 이어 가고 있으며 클럽 등번호는 17번입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2025년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두 경기에 나섰고 대표팀에서는 23번을 달고 뛰고 있습니다. 두 문화를 아우르는 배경을 바탕으로 뛰어난 활동량과 연결 능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독일의 여러 유소년 팀에서 뛰며 실력을 키웠습니다. 처음 축구를 시작한 곳은 Lohausener SV이며, 이후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유소년 팀으로 진출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뒤셀도르프 시절 토너먼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는 쾰른 유소년 팀에 합류하여 더 탄탄한 축구 기반을 다졌습니다.

 

 

2018년부터는 쾰른 U-17 팀에서 활약하며 27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넣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이 시기 팀은 독일 U-17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0년에는 쾰른 U-19 팀에서 뛰었고, 2021년에는 쾰른 2군에서 프로 데뷔를 하여 1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성인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2022년에는 뉘른베르크로 임대되어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뉘른베르크에서는 첫 7경기를 2군에서 뛰었고 이후 1군에 합류하여 29경기에 출전, 2골과 2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2023-2024 시즌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기량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현재는 독일 1부 리그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으로 뛰며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 중입니다. 이 팀은 독일 내 여러 명문의 강호들과 경쟁하는 팀으로,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는 주로 미드필더로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경력도 눈에 띕니다. 어린 시절부터 독일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해 왔습니다. 2018년에는 독일 U-16 대표팀, 2019년에는 U-17 대표팀에서 각각 출전 경기를 기록했으며, 2020년 2월 열린 알가르베 U-17 국제친선대회에서는 한국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U-18, U-19, U-20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유망한 선수로 평가받았습니다. 2025년에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한국 국가대표로 첫선을 보였습니다.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는 2025년 9월 7일 열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국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후 9월 10일 멕시코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는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하였습니다.

 

 

옌스 카스트로프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지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에는 오른쪽 수비수 역할도 경험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측면은 보조적인 역할에 머물렀고, 현재는 완전히 중원에서 중심을 잡는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넓은 활동 반경과 거침없는 압박을 무기로 삼는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입니다. 콘라트 라이머와 유사하게 끈질기게 싸우는 성향이 강하며, 직접 볼을 다루는 기술이나 패스 전개에서 특출난 장점을 보이기보다는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기회를 창출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공격 시에는 적극적으로 침투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고, 수비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밀착해 끊임없이 경합을 시도합니다. 실제로 경기당 경합 횟수가 두 자릿수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매우 투쟁적인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파울도 잦은 편입니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정교한 빌드업을 중시하는 팀보다는 압박과 활동량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전술에서 더 두각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그를 중용할 때는 비슷하게 싸움을 즐기는 미드필더를 함께 기용하거나, 반대로 안정적인 빌드업에 능한 선수와 짝을 이루어 균형을 맞추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그의 경기력은 파트너의 컨디션이나 유형에 따라 기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 무대에서 라이트백을 소화한 경험도 있지만, 태클 능력이나 수비 기술이 주특기가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측면에서 전방을 지원할 때보다 중앙에서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책임질 때 영향력이 더 크게 발휘됩니다.

 

결국 카스트로프의 최적 포지션은 박스 투 박스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홀딩형 미드필더보다는 황인범이 맡는 위치와 유사한 역할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과도한 파울과 잦은 경고 누적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로 2023-24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8장의 경고와 1회의 퇴장을 기록했고, 시즌 전체로는 27경기에서 11경고 2퇴장이라는 좋지 않은 수치를 남겼습니다.

 

이듬해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며 카드 수집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스타일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출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병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재외국민 2세 신분이므로 국내 체류 조건에 따라 일정 나이까지 군 복무가 면제되거나 연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대표팀 소집이나 해외 클럽 활동에 큰 제약은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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