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배우 나이 프로필 결혼 드라마 영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정은 배우 나이 프로필 결혼 여부등 여러 정보를 이번 글에서 안내 드립니다.

 

이정은 배우

 

이정은은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으며, 장면을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신스틸러'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입니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도 특히 영화 기생충에서 가정부 국문광 역을 맡아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를 계기로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광고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정은은 연기 외적으로도 성실함과 유쾌함, 인간적인 매력을 두루 갖춘 배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은은 1970년 1월 23일에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55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신장은 164cm이며 혈액형은 O형입니다.

 

 

한양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여 1988학번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1945년생인 어머니 박화자, 그리고 오빠가 있습니다. 1991년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애닉이엔티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도 그녀의 따뜻한 이미지가 잘 묻어납니다. 마트에 들렀을 때면 주부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다고 전해지며, 특히 정감 어린 얼굴 덕분에 친근한 인상을 주는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정은 배우

 

연기 경력의 시작은 무대였습니다. 초창기에는 연극 연출을 맡으며 극단 활동에 몸담았고, 1991년 작품 한여름밤의 꿈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당시에는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했고, 영화 출연 시 간단한 대사조차 실수하곤 하여 카메라 앞에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연출 쪽에 집중했으며, 영상매체와는 한동안 거리를 두었습니다. 실제로 영화 활동은 2001년 이후 긴 공백을 겪었고, 드라마는 2013년에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극 무대 시절에는 예기치 못한 위기에도 직면한 바 있습니다. 한 연극에서 책임을 맡았던 연출자가 갑작스럽게 사라져, 이정은이 급하게 제작비를 마련하고 연출을 도맡아야 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신하균, 지진희, 우현 등 동료 배우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들은 흔쾌히 금전적인 지원을 했습니다. 덕분에 5천만 원을 모아 공연을 마칠 수 있었으며, 그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항상 도움 준 사람들의 이름을 지니고 다녔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유언처럼 주변에 그 은혜를 꼭 갚아달라고 부탁하려 했다고 합니다. 그 시기에는 생계를 위해 마트에서 일하기도 했는데, 간장을 잘 팔아 판매왕에 오르기도 했으며 이 경험은 훗날 드라마 송곳 속 캐릭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08년에는 뮤지컬 빨래에서 장기간 무대를 이끌며 주인 할머니와 여직원 역할을 맡아 무대 위 존재감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하며 처음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이후 방송 분야로 발을 넓혔습니다.

 

이정은 배우

 

당시 소속사 대표는 무대에서의 명성과 방송에서의 평가는 다를 수 있다고 조언했지만, 이정은은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이후 2009년 영화 시선 1318과 마더를 통해 영상매체에 본격적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옥자에서 돼지 옥자의 목소리를 맡았습니다. 이 역할은 뮤지컬 무대에서의 연기를 인상 깊게 본 감독이 직접 제안한 것이며, 이정은은 완벽한 동물 소리를 내기 위해 하루 종일 다큐멘터리를 보며 철저히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봉 감독은 그녀의 연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목소리 외에도 얼굴 출연을 제안해 영화에 짧게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씨 집안의 하녀 함안댁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극 중에서는 김태리가 연기한 애기씨의 정신적 지주이자 보호자 역할로 깊은 유대를 보여주며 큰 감동을 주었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별의 순간으로 많은 이들을 울렸습니다. 이 배역은 방송 후 '함블리'라는 애칭을 남기며 이정은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듬해인 2019년,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가정부 역할로 출연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작품으로 그는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춘사영화제, 부일영화상, 대종상에서 모두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역대급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해에는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엄복순 역, 동백꽃 필 무렵의 정숙 역을 통해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대중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다졌습니다.

 

 

2020년에는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하여 이전 작품과는 또 다른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였고, 영화 기생충의 성공 이후 각종 시상식에서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록 백상예술대상 개인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기생충과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두 작품 모두에서 작품상과 대상을 수상하며 대단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1년에는 JTBC 드라마 로스쿨에서 판사 출신 교수 김은숙 역을 맡아 냉철하면서도 감정을 절제하는 지성인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영화 자산어보에서는 섬마을 여성의 거칠지만 진솔한 삶을 그려내는 등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성공적으로 표현해냈습니다.

 

 

2022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원칙주의자인 나근희 역으로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대립 구도를 이끌었고,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생선가게 사장 은희로 분해 제주도 특유의 정서와 억척스러운 삶을 진정성 있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은 회차에서도 자연스럽게 극의 중심축을 형성하며 진정한 주연급 연기력을 증명했습니다.

 

이정은 배우

 

2024년에는 웹툰 원작 드라마 조명가게에서 교통사고로 위기에 빠진 딸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어머니 정유희를 연기했습니다. 대사 없이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장면에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강한 여운을 남겼고, 시청자들로부터 다시 한 번 이정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이정은은 장르와 매체를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색을 입히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조연을 넘어 작품을 견인하는 핵심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중은 그녀를 자주 중년 여성 역할로 기억하지만, 실제로는 결혼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배우 고창석과 혼인한 동명이인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오해를 자주 겪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멋진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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