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숙 판사 부장판사 프로필 남편 작가 책 이혼

정현숙은 현직 판사이며 책과 저술 활동 및 방송 출연등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인물입니다. 오늘 글에서 정현숙 부장판사 프로필과 남편등 여러 정보를 안내해 드립니다.

 

정현숙 판사

 

정현숙 판사는 대한민국의 법조인이자 작가로, 저서 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를 집필한 바 있습니다. 이 책은 국문학을 전공한 저자가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 과정부터, 이혼 사건을 직접 다루면서 느낀 감정과 현장의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글들을 모아 엮은 것입니다.

 

 

책에서는 결혼할 때의 아름다운 기대와 달리, 이혼 과정이 쉽고 깨끗하게 끝나지 않는 현실, 특히 자녀에게 미치는 크고 작은 상처에 대해 섬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정현숙 판사는 1975년 9월 7일 경상북도 대구시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49~50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현재 배우자 윤여준 씨와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대구동도국민학교와 동도여자중학교, 대구남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북대학교 인문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제34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창원지방법원과 부산지방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하였으며 부산가정법원에서는 부장판사를 역임하였습니다. 현재는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에서 부장판사로 재직하며 활발한 법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래 글쓰기를 중심으로 작가의 길을 꿈꾸었으나, 대학에서 접한 전공 과목들이 주로 고전 문법과 이론 위주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흥미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학 재학 중 보다 실생활에 밀접한 학문을 배우고자 법학을 부전공으로 선택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했습니다. 초기에는 한자와 방대한 분량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법학에 흥미를 느끼며 전공 과목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형법 과목에서 인간 생활과 법의 실제 적용 사이의 관계를 깨닫고 관심이 커졌습니다.

 

4학년 시절, 형법 교수로부터 시험 성적 우수 평가와 함께 고시 준비를 권유받았으며, 국어교사 자격증 취득 기회와 중등교사 임용 시험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결국 사법시험 준비를 선택하였습니다.

 

 

경북대학교 고시반인 홍인재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2000년 군법무관 1차 시험, 2001년 사법시험 1차 시험을 차례로 통과하였고,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이후 제34기 사법연수원 과정을 마친 뒤 판사로 임용되어 창원지방법원과 부산지방법원, 부산가정법원에서 근무하였고 현재는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에서 부장판사로 재직 중입니다.

 

출처 유퀴즈

 

법조 활동 외에도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2024년 포항MBC 톡톡 동해인과 KBS부산 대담한 사람들에 출연하였고, 2025년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94회와 어쩌다 어른에도 출연했습니다.

 

개인적인 성취도 눈에 띕니다. 2024년 시사저널이 선정한 법조 부문 차세대 리더로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약 5,000건 이상의 이혼 재판을 담당하며 법조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판사는 이혼에 대해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혼을 단순한 절차적 사건이 아니라, 부부 각자의 인생에서 큰 상처와 아픔이 교차하는 과정으로 봅니다.

 

정 판사는 가정법원에서 5000건이 넘는 이혼 사건을 직접 담당하면서, 결혼 생활이 파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인과 배경,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갈등들을 깊이 경험했습니다. 불륜, 양육권과 양육비 문제, 재산 분할 분쟁 등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들을 직접 접하며, 이혼이 단순히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자주 강조합니다.

 

 

그녀는 결혼할 때는 많은 준비와 기대를 하지만, 이혼 과정은 너무나 초라하고 힘들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이혼은 특히 자녀에게 예상보다 큰 상처와 어려움을 남긴다고 경고하면서, 부모가 이혼 후에도 자녀를 위해 협력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정현숙 판사는 이혼을 고민하거나 이미 결심한 부부들에 대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능한 한 덜 상처받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하면서, 이 과정이 결국 부부 모두가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합니다.

 

 

그녀는 또한 이혼 과정이 때로는 전쟁터와 같아서 극심한 감정 싸움과 전투처럼 치열하다고 설명합니다. 이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에 근거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이혼 이후 삶을 기대하면서 이 어려운 순간을 잘 견뎌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녀가 판결을 내리면서 가슴 아팠던 사례 중에는, 중증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부의 이혼 사건이 있는데, 그 부부는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결국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슬픈 사연이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이혼이 결코 가볍지 않은 결정이며, 큰 고통과 상처를 수반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판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과 방송 강연에서도 이혼에 대한 솔직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혼이 새로운 도피처가 아니라 감당해야 할 현실이며 특히 자녀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충분히 인지하고, 법원과 사회가 이 점을 더 잘 돌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자신도 이혼 전문 변호사인 남편과 현실적인 결혼 생활 이야기를 나누며, 이혼 문제를 다루는 법조인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앞서 소개한것처럼 개인적으로 정현숙 판사는 세 아들을 둔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남편은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어 법률과 가정 문제에 대해 깊은 이해와 경험을 나누는 부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가족과 직업 모두에서 전문성을 갖춘 그녀는 대중 매체와 강연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법관이라는 공식적인 자리 밖에서도 이혼 당사자 및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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