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프로필 탄핵 선고

조지호는 전 경찰공무원이자 제24대 경찰청장을 지냈던 인물입니다. 최근 그의 판결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번 글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조지호 경찰청장

 

조지호 전 경찰청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2025년 12월 18일 재판관 9명 전원일치로 그를 파면 결정 내렸습니다.​ 

 

 

조지호는 대한민국 경찰을 대표하는 고위 경찰공무원으로 1968년 4월 30일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복리 김지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57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청송현남초등학교와 청송안덕중학교를 거쳐 대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찰대학 6기로 입학해 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경찰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이후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며 법과 치안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병역은 대한민국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으며 경찰대학 졸업 이후 전경소대장으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과 조직을 함께 이해하는 경력을 쌓았습니다.

 

 

1990년 경찰에 임관한 이후 2025년 12월 18일까지 약 35년에 걸쳐 대한민국 경찰청에서 근무하며 치안 전반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과 속초경찰서장을 시작으로 여성청소년과장과 서울서초경찰서장 등 주요 현장 보직을 맡아 실무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이후 경찰청 인사담당관과 대구성서경찰서장 대구지방경찰청 제1부장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등을 거치며 인사 교육 조직 운영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경기도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과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을 역임하며 국가 치안 정책과 위기 대응 체계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12월 28일부터 2024년 1월 26일까지 제42대 경찰청 차장을 지냈고 이어 2024년 1월 26일부터 2024년 8월 9일까지 제39대 서울특별시경찰청장으로 재임하며 수도권 치안을 책임졌습니다.

 

 

2024년 8월 10일에는 제24대 경찰청장으로 취임해 윤석열 정부에서 경찰 조직을 이끄는 최고 책임자로서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5년 12월 18일까지 재임했습니다. 최종 계급은 치안총감으로 대한민국 경찰 조직 내 최고위 계급에 올랐었습니다. 신장은 175센티미터이며 본관은 함안 조씨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지호는 대한민국에서 오랜 기간 재직한 전직 경찰공무원으로 제24대 경찰청장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그는 1968년 4월 30일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복리 김지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성장 과정에서 지역 교육기관을 거쳐 공직 진출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청송현남초등학교와 청송안덕중학교를 졸업한 뒤 대건고등학교를 마쳤고 이후 경찰대학 6기로 입학해 전문적인 경찰 교육을 받았습니다. 1990년 경위로 임용되며 본격적인 경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병역은 1990년 2월 1일부터 1992년 4월 30일까지 내무부 소속 전투경찰순경 소대장으로 전환 복무하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습니다. 이후 실무 경험을 축적하며 1997년 경감으로 승진했고 현장과 본청을 두루 거치는 경력을 쌓아 갔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경비교통과장과 속초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서울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등을 맡으며 조직 운영과 정책 기획 분야에서도 역량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대구성서경찰서장 대구경찰청 제1부장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등을 지내며 지역 치안과 교육 행정에도 관여했습니다.

 

 

학문적 역량 역시 꾸준히 강화해 2001년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의료법을 전공으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03년도 경정 정기승진시험에서는 상위권 성적으로 합격하며 당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중간 간부로 도약했습니다. 이후 외사와 정책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1월 경기도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으로 이동했고 같은 해 12월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을 맡아 전국 치안 상황을 총괄했습니다.

 

2022년 6월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에 임명되었고 같은 해 12월 20일 치안정감으로 진급했습니다. 2022년 12월 28일 경찰청 차장에 임명된 뒤 본청 핵심 보직을 수행했으며 2023년 10월 인사에서도 유임되어 정책 연속성을 유지했습니다. 2024년 1월 26일에는 서울특별시경찰청장이 공석이 되자 해당 직위에 임명되어 수도권 치안을 책임졌습니다.

 

 

2024년 들어 그는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 가운데 가장 유력한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근무 경험과 함께 짧은 기간 내 고위 계급으로 빠르게 승진한 이력 그리고 경찰 조직 내부의 인사 구조 등이 이러한 평가의 배경으로 언급되었습니다. 다만 선배 기수와의 관계 등은 변수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2024년 6월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성착취물 공유 사건과 관련한 공식 브리핑에서 입건 전 조사 단계임을 설명하며 법리 검토와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사건의 성격과 수사 방향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같은 해 7월 17일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로 공식 지명되었고 2024년 7월 30일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었습니다.

 

 

2024년 8월 10일 그는 치안총감으로 승진하며 제24대 경찰청장에 취임했습니다. 그러나 2024년 12월 12일 12월 3일 비상계엄 관련 사안에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가 이루어져 직무가 정지되었습니다. 이후 절차는 그의 건강 문제 등으로 지연되다가 2025년 7월에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5년 12월 18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그는 파면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임명직 공무원이 헌법재판소 판단으로 파면된 첫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계엄 당시 국회의 권한 행사가 중대하게 제한되었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침해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헌재는 조 전 청장이 위헌·위법한 대통령 지시에 따라 경찰 300명을 국회 출입구에 배치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권과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와 수원 선거연수원에 경찰을 배치해 선관위 독립성을 침해한 점도 중대한 위헌 행위로 봤습니다.

 

 

국회는 조 전 청장이 국회 출입을 전면 차단하고 권한 남용으로 대의민주주의를 훼손했으며, 국헌문란 목적의 내란에 가담했다고 소추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다만 전국노동자대회 관련 과잉 진압 의혹은 증거 부족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조 전 청장 측은 계엄 당시 국회의원 월담을 방치하고 세 차례 항명하며 계엄 해제에 기여했다고 주장했으나, 헌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최후진술에서 "비상계엄은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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