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프로필 나이 고향 아내 영화 홍범도

조진웅은 본명이 조원준이며 1976년 3월 3일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서 태어났습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49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조진웅 프로필

 

신체 조건은 키 185cm에 몸무게 85kg이며 혈액형은 A형입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조진웅, 어머니 그리고 1971년생 누나가 있습니다. 배우자 김민아와는 2013년 11월 9일에 결혼했으며, 딸 조이는 2020년 2월 17일에 태어났습니다.

 

 

학력은 성동국민학교와 오류중학교를 거쳐 서현고등학교에서 전학을 다닌 뒤 혜광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경성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종교는 따로 없으며, 병역은 대한민국 육군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습니다. 그는 1996년 극단 동녁에 입단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데뷔했습니다. 현재는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권투를 특기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성격 유형은 ESFP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진웅 프로필

 

조진웅 배우의 아내 이름은 김민아입니다. 김민아는 조진웅보다 6살 연하이며, 두 사람은 처음에 연기 선생님과 입시 학생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김민아는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조진웅과 약 7년간 연애한 후 2013년 11월에 결혼했습니다.

 

조진웅은 아내 김민아의 성품이 따뜻하고 마음이 넓으며, 자신의 연기 생활에 큰 힘이 되는 든든한 지원자라고 표현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깊으며, 결혼 7년 만에 첫 딸을 얻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부산과 서울에서 오가며 보낸 덕분에 그는 연기할 때 부산 사투리와 표준어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뛰어난 언어 구사를 자랑합니다.

 

 

경성대학교 재학 시절, 조진웅은 동문들이 모인 극단 동녘에 합류하여 약 10년 동안 부산에서 연극 무대를 누볐습니다. 이 시기에는 배우 김윤석과 함께 작업한 경험도 있으며, 후기에는 서울시립극단에서도 활동했으나 규칙적인 출퇴근 생활에 대한 회의감으로 결국 그만두었습니다.

 

조진웅이 스크린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의 작은 배역이었습니다. 이후 우리 형, 비열한 거리 등에서 비중은 작지만 이야기의 핵심을 잡아주는 신 스틸러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본인의 전환점으로 꼽는 작품은 2006년 정경호 주연의 폭력써클로, 이 영화에서 그는 든든한 조력자 조홍규 역을 맡아 힘과 맷집이 뛰어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관객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는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때로는 다정하고 우직한 인물로도 관객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드라마 추노의 곽한섬이나 뿌리깊은 나무의 무휼이 있으며, 비난이 많았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에서 유일하게 호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조진웅 프로필

 

2011년에는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핵심 타자 김용철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2년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조직의 보스 김판호 역을 맡아 하정우, 최민식과 맞서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조진웅은 부산 출신답게 조폭들이 쓰는 경남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했는데, 이 연기 아이디어는 그의 작은 아버지에게서 얻었다고 전해집니다.

 

2014년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그는 강력한 비리 경찰 박창민 역으로 등장해 한국 영화사에 남을 강렬한 악역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주인공을 압도하는 힘과 폭탄에도 끄떡없는 내구력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 연기로 2015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이선균과 공동 수상했습니다.

 

 

같은 해 개봉한 명량에서는 일본군 와키자카 야스하루를 맡아 한마디의 한국어도 없이 자연스러운 일본어 발음으로 연기해 주목받았습니다. 아가씨에서는 일본어를 배우며 신혼임에도 삭발하는 과감한 변신을 보여주었고, 촬영 중 가발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조진웅은 2015년 독립군 역할 추상옥으로 출연한 암살과 2016년 정의로운 형사 이재한 역을 맡은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는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그는 믿고 보는 조연 배우로 인정받고 있으나 원톱 주연으로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끝까지 간다를 제외하면 대장 김창수, 사냥, 광대들: 풍문조작단, 블랙머니 등 주연작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와 흥행 부진을 겪었습니다.

 

 

특히 대장 김창수와 사냥은 흥행 실패와 함께 연기력 논란까지 일었으며, 그의 체격과 이미지에 맞는 쾌활한 영웅상 주연작이 실패함에 따라 연기 방향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과장된 연기 톤이 관객 공감을 방해한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경관의 피, 대외비, 독전2, 데드맨 등 주연작들이 잇따라 흥행에서 고전하며, 조진웅에게는 다음 작품이 중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2025년 조진웅 배우는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에서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회와 홍범도 장군기념사업회가 제작한 작품으로,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와 대한민국 무장 독립투쟁사를 중심으로 그려냅니다. 영화는 독립군의 영웅적인 모습을 조명하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가 무명의 독립군에서 시작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조진웅은 2015년 영화 암살에서도 독립군 역할을 맡은 바 있으며,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명령 부분을 읊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죽지 마라. 우리가 이뤄질 때까지 꼭 살아라’는 명령”이 모든 무명의 독립군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진웅은 이 영화가 단절된 역사 인식을 연결하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현재와 이어주는 중요한 시도라고 평가하며, 국민 모두가 반드시 봐야 할 작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독립군의 얼을 받들어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는 것이 중요한 의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작품은 2025년 8월에 개봉되었으며, 조진웅의 내레이션과 독립운동가 후손, 정치인, 군인, 학자들의 인터뷰가 어우러져 깊은 역사적 울림을 전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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