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브 인터레스트 영화 소개 및 리뷰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영화가 있지만 꼭 봐야하는 영화. 많은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고 세상에 시사점을 주는 영화도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 이러한 영화중 하나로 추천되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영화 소개와 리뷰를 모두 정리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1. 존 오브 인터레스트 영화 소개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드라마 영화입니다. 그는 1965년 런던에서 태어난 영국의 영화 감독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광고 감독입니다.

 

 

그는 독창적이고 시각적으로 강렬한 연출 스타일로 유명하며, 뮤직비디오,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비주얼리스트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탄생 (2004), 언더 더 스킨 (2013), 존 오브 인터레스트 (2023)등의 영화작품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첫 3대 영화제 경쟁부문 수상작이자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국제영화상, 음향상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또한 영화는 제76회 칸 영화제 그랑프리 및 칸 사운드트랙 수상작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글레이저 감독은 유대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진행중인 현 시국에 이 영화는 많은 시사점을 남겨줍니다. 그는 이번 영화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현재적인 의미를 만들어냈습니다. 감독은 이 영화가 과거에 머물르지 않으며 현재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영화는 드라마, 역사, 전쟁 장르로서 나치 독일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장 루돌프 회스와 그의 가족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아름다운 정원과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는 회스 가족의 집 담장 너머에는 끔찍한 학살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극명한 대비를 통해 관객들에게 불편함과 충격을 선사하며, 악의 평범성과 무관심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등장인물 및 출연 배우로는 헤트비히 회스 (산드라 휠러 배우), 루돌프 회스 (크리스티안 프리델 배우), 게르하르트 마우러 (다니엘 홀츠베르크 배우), 아르투어 리베헨셸 (사샤 마츠 배우), 오스발트 폴 (랄프 헤르포스 배우), 소피 (스테파니 페트로비츠 배우)등이 등장합니다.

 

주연배우

 

이 작품은 2021년 6월 ~ 2022년 1월까지 촬영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2024년 6월 5일이 개봉되었습니다. 상영 시간은 총 105분 (1시간 44분 48초)입니다.

 

 

2. 존 오브 인터레스트 리뷰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장 루돌프 회스와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는 회스 가족의 시점에서 전개되며, 끔찍한 학살이 자행되는 수용소와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그들의 집을 대비시켜 보여줍니다. 루돌프 회스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몰두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수용소의 확장과 시설 개선에 힘쓰며, 유대인 학살을 위한 가스실과 화장터를 건설하는 등 잔혹한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자행합니다.

 

그의 아내 헤드윅은 남편의 지위와 부를 누리며 안락한 삶을 살아가지만, 수용소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와 악취에 불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회스 부부의 자녀들은 아름다운 정원에서 뛰어놀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지만, 수용소의 존재를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부모님의 대화를 통해 수용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어렴풋이 알고 있으며 때로는 수용소에서 가져온 물건을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영화는 회스 가족의 일상과 수용소의 참상을 교차하여 보여주면서, 악의 평범성과 무관심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회스 가족은 겉으로는 평범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그들의 삶은 수용소에서 자행되는 끔찍한 범죄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아이러니를 통해 관객들에게 불편함과 충격을 선사하며, 역사적 사건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만듭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평가는 놀랍습니다. 홀로코스트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섬뜩한 아름다움과 불편한 진실 사이의 절묘한 전개를 보여주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홀로코스트를 다룬 기존 영화들, 예컨대 액트 오브 킬링, 침묵의 시선등에서 영감을 받은 듯하지만, 연출 방식에서 차별성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나치와 유대인의 대립 구도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대신, 가해자인 나치 장교와 그 가족의 일상에 초점을 맞춥니다. 영화는 시종일관 유대인 학살 장면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대신, 배경 음악, 암시적인 대화, 미묘한 연출 등을 통해 참혹한 현실을 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아름다운 정원과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는 가해자 가족의 모습 뒤로, 수용소에서 울려 퍼지는 비명과 고통의 소리가 끊임없이 겹쳐지며 불편한 위화감을 조성합니다.

 

특히 음향 연출은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온한 가족의 일상 속에 끊임없이 침투하는 수용소의 소음은 관객들에게 섬뜩한 공포감을 선사합니다.

 

 

영화가 끝난 후 흘러나오는 엔딩 크레딧 음악은 그 절정을 이룹니다. 전 세계에서 수집된 비명과 아우성 소리로 이루어진 이 음악은 관객들에게 깊은 충격과 잔상을 남깁니다.

 

영화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불편하지만 꼭 봐야 할 영화로 관람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네이버

 

아름다움과 공포가 공존하는 이 영화는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는 자신의 영화 쉰들러 리스트 이후 최고의 홀로코스트 영화라는 평을 내린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평론가들에게 인정을 받은 작품으로서 간만에 걸작이 탄생했다고 느낍니다. 물론 예술영화 느낌이 강해서 취향이 맞지 않을수 있음을 안내해 드립니다.

 

 

 

 

 

 

나치의 만행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영화이며 불편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적 사건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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