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회장 부회장 이사회명단 임기 선거 경찰수사

아시안컵이 끝나고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이 최종 결정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축구협회 회장에 대한 사퇴여론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축구협회 회장과 부회장 이사회 명단과 관련 정보를 정리하여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축구협회 회장

 

 

1. 대한축구협회 회장 임기 사퇴

 

정몽규는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11년동안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3연임으로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1월까지 임기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발표 과정에서 사퇴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회장 본인은 총 3연임으로 축구협회 회장직 임기를 3회로 최종 제한하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시 대한체육회에서 이 조항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답변을 갈음한바 있습니다. 이는 제한이 사라졌으니 4연임 선거에도 계속 도전할 뜻임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및 이사회명단

 

대한축구협회는 작년도인 2023년 5월 3일 새로운 이사진 명단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승부조작으로 징계를 받은 축구인들의 기습사면으로 비판을 받은바 있으며 이후 새로운 이사진을 발표한 것입니다.

 

당시에는 부회장과 이사진이 책임지고 사퇴하였으나 정몽규 회장은 사퇴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전 국가대표 출신의 축구 선수 하석주와 한준희 축구해설가를 포함하여 김정배 (전 문체부 차관), 장외룡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최영일 (전 국가대표),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원영신 (전 여성체육학회장)등 총 7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분과위원장은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전 독일 청소년대표팀 코치)와 전 축구선수 출신의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전 수원삼성 감독)과 김태영 (53, 사회공헌위원장, 전 대표팀 코치)등을 포함하여

 

 

정해성 (대회위원장, 전 대표팀 코치), 이윤남 (윤리위원장, 변호사), 소진 (공정위원장, 변호사), 서동원 (의무위원장, 바른세상 병원장)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사는 전 축구선수출신의 이근호 (프로선수협의회 회장, 대구FC 선수)등을 포함하여 지소연 (프로선수협의회 회장, 수원FC 선수), 조연상 (프로연맹 사무총장), 강명원 (전 FC서울 단장), 박재순 (쿠첸 대표이사, 전 수원삼성 대표이사),

 

조덕제 (FC목포 감독), 신연호 (고려대 감독),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노수진 (서울영등포공고 체육교사), 전해림 (서울덕성여고 체육교사), 박인수 (전 전국축구연합회 총무이사)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당시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어서 죄송하다며 환골탈태하는 쇄신으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3. 대한 축구협회회장 사퇴 여론

 

아시안컵의 경기력 부진과 태도 논란등으로 경질조치당한 클린스만과 함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또한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붉은악마 출처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서포터즈인 붉은악마는 공식 성명서를 내면서 대한축구협회는 숨바꼭질 중입니까라는 주제로 협회와 정몽규 회장을 비판한바 있습니다.

 

 

클린스만 경질뒤에도 사퇴의사를 밝히지 않은 정몽규 회장은 경찰의 수사까지 받게되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지난 13일 정몽규 회장의 업무방해 강요, 업무상 배임등의 혐의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하여 알려졌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정몽규 회장과 더불어서 18일에는 전 국가대표 감독 클린스만과 축구협회 일부 인원들에 대해서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등의 혐으로 추가 고발장을 접수한 상황입니다.

 

 

얼마전 독일 주간지 슈피겔 인터뷰를 진행했던 클린스만이 벤투때와 같은 공정한 선임 과정을 거쳐서 감독을 선임했다는 정몽규 회장의 주장과 배치되는 인터뷰 내용들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현재까지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정몽규 회장이 축구팬들을 중심으로 한 사퇴여론에 어떻게 대응하고 감독선임과 선수간 불화등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수 있는 인물인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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