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승주 배구선수 남편 연봉 은퇴 결혼 나이

배구선수 출신이자 해설위원 겸 대한체육회 선수위원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표승주 인물에 대해 이번 글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표승주 배구선수

 

표승주는 선수시절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스파이커, 미들 블로커 등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였습니다.

 

 

표승주 선수는 1992년 8월 7일 대한민국 경상남도 울주군에서 태어났으며, 올해 33세이고 배구를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입니다. 모교에 배구부가 새로 창단되면서 배구를 접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에는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하여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 활약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무릎 부상으로 한 차례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회복하여 2010년 청소년 대표로 선발되어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키는 181~182cm로, 아웃사이드 히터를 포함해 아포짓 스파이커, 미들 블로커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었습니다.

 

 

2010년 11월 23일 열린 2010-2011 시즌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 지명되며 본격적으로 프로 배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데뷔 첫 시즌에는 주로 교체 선수로 출전했으나, 시즌 막판 주전으로 출전하여 각각 19점과 25점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신인왕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2014-2015 시즌 종료 후 GS칼텍스 서울 KIXX로 이적하여 약 5년간 활약했으며, 2018-2019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어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로 새롭게 이적하였습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4년에는 FA 이소영의 보상 선수로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합류했습니다. 정관장 소속 첫 시즌인 2024-2025 시즌,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강력한 공격 삼각편대를 이루며 팀을 정규리그 33경기에서 277득점, 공격 성공률 33.14%의 기록으로 이끌었고, 13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데 주된 공헌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네 번째 FA 자격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원 소속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및 타 구단들과의 계약 협상이 결렬되어 2025년 4월 24일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프로 생활 동안 총 424경기에 출장해 3,886득점, 공격 성공률 35.55%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겼습니다.

 

 

국가대표 활동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는데, 2010년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꾸준히 발탁되어 2013년 아시아 선수권, 2019년 서울 아시아 선수권 등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에서도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으로도 도전해 배구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표승주 선수는 다재다능한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로서 공격과 수비는 물론, 경기 운영 능력에서도 탁월함을 인정받아 팬과 전문가 모두에게 신뢰받는 선수였습니다.

 

표승주 배구선수의 2024-2025 시즌 연봉은 약 3억 원(3억 원 = 2억9천만 원 연봉 + 1천만 원 옵션)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FA 보상 선수로 이소영 선수의 보상 선수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합류하면서 연봉이 인상된 결과입니다.

 

연봉 3억 원은 여자 프로배구 선수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국대급 선수 중에서는 김연경이나 강소휘 등 최고 연봉자들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편이였습니다.

 

 

실제로 김연경이나 강소휘는 연봉 5억 원 이상을 받으며 여자 배구 최고 대우를 받는 선수들입니다. 그럼에도 표승주는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준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FA 계약 협상 과정에서 표승주는 계약에 성공하지 못해 은퇴하게 되었는데, 그녀가 프로 생활 동안 유지한 연봉 수준은 안정적인 편이었으나, FA 규정과 구단 간 협상에서 미계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승주는 2024-2025 시즌 정관장 소속으로 활동하였으며, 감사한 연봉을 받으면서 팀 내 핵심 선수로 뛰었으나, 계약 협상 결렬 이후 은퇴를 선택했습니다.

 

 

표승주 배구선수는 2021년 5월 1일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편은 4세 연상의 일반인으로 연예계 매니지먼트 업종에 종사하는 분입니다. 표승주는 GS칼텍스에서 뛰던 시절 한 트레이너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약 2년 반 동안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르렀습니다. 신혼집은 팀 숙소 근처인 경기도 신갈에 마련했습니다.

 

표승주는 남편을 성실하고 차분하며 자신을 잘 이해해 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남편은 밤낮이 일정하지 않은 업무 환경 속에서도 항상 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혼 후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신혼생활이 쉽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며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표승주는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고 했으나, 절친 양효진 선수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도쿄올림픽 기간 중 경기를 하면서 남편에게 하트 시그널을 보내는 등 특별한 에피소드도 전했습니다. 남편과의 관계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며 평생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포부를 이야기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 소식은 아직 없으며, 앞으로도 서로를 이해하며 지지하는 모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신인감독 김연경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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