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나이 프로필 연봉 아내 (축구대표팀 감독 수락 이유)

긴 시간동안 공석이였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그러나 관련하여 축구팬들의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홍명보 감독 프로필과 관련 소식을 자세히 전달해 드립니다.

 

홍명보 감독

 

 

1. 홍명보 나이 프로필

 

 

홍명보 감독님은 1990년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영원한 리베로'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4강 신화를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일본 J리그, LA 갤럭시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하며 리그 우승, MVP 수상 등 빛나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FIFA 100 선정, 월드컵 브론즈볼 수상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수였습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행정가로 활동한 후, 2021년 울산 현대 감독으로 복귀하였고 얼마전 다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1969년 2월 12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에서 태어났으며 2024년 기준으로 55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181cm의 키에 몸무게는 74kg이고 혈액형은 B형입니다. 축구 선수 시절에는 주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국가대표로는 137경기 10골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서울광장초등학교 , 광희중학교, 동북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학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학 박사의 학력입니다.

 

상무 축구단, 포항 제철 아톰즈, 벨마레 히라츠카, 가시와 레이솔, 포항 스틸러스,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한국 일본 미국등에서 뛰었습니다.

 

 

감독으로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끈바 있으며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등의 행정가로 변신하기도 하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조수미 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가족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편이며, 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방송 등에서 가족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홍명보 감독

 

다만 과거 방송에서 홍명보 감독은 아내를 "미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또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하루에 한두 번씩 아내와 통화하며 가족과의 유대감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 홍명보 선수 및 감독 커리어 및 행정가

 

 

홍명보 감독님의 선수 시절은 화려함 그 자체였습니다. 서울광장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동북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거쳐 프로 무대에 입성하였습니다.

 

 

1992년,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전을 치른 홍명보 감독님은 데뷔 첫해부터 팀의 K리그 우승을 이끌며 신인 선수 최초로 MVP를 거머쥐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1997년 일본 J리그로 무대를 옮겨 벨마레 히라츠카와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2002년에는 친정팀 포항 스틸러스로 잠시 복귀하여 국내 팬들에게 다시 한번 기량을 선보였고, 2003년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로 이적하여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홍명보 감독님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1990년부터 2002년까지 4번의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남겼습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서 팀을 4강으로 이끌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브론즈볼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04년, 홍명보 감독님은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축구 열정은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졌습니다. 

 

 

홍명보 감독님은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 시절에는 코치로 발탁되어 2006년 FIFA 월드컵에 참여했고, 이후 핌 페르베이크 감독 아래에서 수석코치를 맡았습니다.

 

 

2009년에는 U-20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FIFA U-20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루었고, 이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습니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2014년 FIFA 월드컵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이후 러시아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고, 중국 항저우 뤼청 감독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팀의 강등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020년에는 울산 현대 감독으로 K리그에 복귀하여 팀을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2023년에는 K리그 역대 최단기간 50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2024년 7월, 홍명보 감독님은 1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홍명보 감독님은 선수 은퇴 당시 축구 행정가로서의 꿈을 밝히며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이후 지도자 경력을 쌓으면서도 행정가의 꿈을 놓지 않았고, 2017년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 임명되면서 축구 행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홍명보 감독님은 전술적인 능력도 갖추고 있지만 펩 과르디올라나 안익수 감독과 같은 전술가형 감독보다는 카를로 안첼로티나 최강희 감독처럼 선수들을 하나로 묶고 팀워크를 극대화하는 매니저형 감독에 가깝다고 평가됩니다.

 

 

3. 축구대표팀 감독 수락 이유

 

 

홍명보 감독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은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왜냐하면 초반에 홍감독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자신이 맡고 있는 팀이 있는데 왜 국대감독이 되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홍명보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었으나, 1무 2패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를 맞았습니다.

 

당시 '의리 축구' 논란과 전술 부재 등으로 비판을 받았던 경험이 다시금 재조명되면서, 그의 지도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는 갑작스럽게 홍명보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다른 후보들과의 비교 평가나 공개적인 검증 없이 선임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박주호 위언은 내부 절차의 문제점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폭로하여 파장이 일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위원들이 해외 감독들에 대해 모르고 충분한 논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울산 현대 감독직을 맡고 있었는데, 대표팀 감독 선임으로 인해 팀을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K리그 시즌 중에 팀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K리그 감독들이 대표팀 감독으로 자주 차출되는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홍명보 감독 선임 발표 이후 축구협회는 충분한 설명이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을 통보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과거 홍명보 감독의 실패 경험과 선임 과정의 불투명성에 대한 여론의 우려를 무시했다는 지적도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처용전사 울산팬들은 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다시 돌아온 소감을 밝혔습니다.

 

 

홍감독은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 이제 저는 없습니다. 오직 대한민국 축구만 생각합니다라고 밝히며 마음을 바꾼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대한민국 축구 감독에 대한 열망이 갑자기 찾아왔고 대승적 차원에서 프로축구팀이 아니라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락했다는 것입니다.

 

 

10년 만에 울산 현대에서 즐거운 축구를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저를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0년 전과 지금의 자신은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내 안의 무언가가 꿈틀거렸고 작은 아이가 국대 감독을 해야한다고 말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울산 팬들에게는 갑작스러운 팀 이탈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사죄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축구팬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그의 연봉은 약 29~30억원 수준인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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