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김성식 의원 전의원 프로필

이재명 대통령은 김성식 전 의원을 장관급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임명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글에서 그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니다.

국회의원 김성식

 

김성식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입니다. 그는 서울 관악구 갑 선거구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을 지내며 수도권에서의 정치적 생존력을 입증한 인물입니다.

 

1958년 12월 16일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평안남도 강동군 출신으로 6.25 전쟁을 피해 부산으로 내려와 정착한 인물로 알려져 있어 그는 실향민 2세로 분류됩니다.

 

국회의원 김성식

 

정계에 들어서기 전에는 운동권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고 레닌주의 노선을 추구하던 제헌의회파 계열의 주요 인사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1990년대 중반을 지나며 다수의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과 마찬가지로 현실 정치의 흐름 속에서 보수 성향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는 친게임 성향과 함께 경제와 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받습니다. 손학규와의 인연을 통해 범손학규계로 분류되었으며 2012년 이후 안철수와의 결합과 결별을 반복한 정치적 행보로 안철수의 남자라는 별칭으로도 불렸습니다. 야권의 빅텐트론에 맞서 제3정당론을 처음으로 제기한 전략가로서의 면모를 보였고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수도권에서 당선된 유일한 인물로 정치적 존재감을 증명했습니다.

국회의원 김성식

 

최근까지 그는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정치학교 반전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법무법인 화우의 고문과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객원연구원직도 맡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손학규 도정 시절 제8대와 제9대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지냈고 장관급인 제18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재임한 경력도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 김남주와 딸 한 명이 있으며 부산의 초량국민학교와 초량중학교 부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병역은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으며 종교는 개신교 성결교회 신자입니다. 현재는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8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입니다.

 

 

김성식은 동일한 선거구에서 약 20년 동안 도전을 이어왔으며 그 과정에서 네 차례 패배와 두 차례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성적에는 민주당 성향이 강한 관악구에서 보수 계열로 출마해 온 정치적 환경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소속으로 나섰을 때마다 득표율이 대체로 30에서 40퍼센트 수준을 유지한 점을 보면 지역 기반을 꾸준히 관리해 왔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무소속 출마는 총 두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본인의 의도와 무관하게 주요 보수 정당 후보가 해당 지역에 등장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012년에는 관악구 갑을 포함해 전국에서 단 두 곳만 새누리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고 2020년에는 미래통합당 후보의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 행동으로 공천 공백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두 차례 모두 보수 진영에서 사실상 단일 후보로 인식되었으나 결과적으로 무소속 신분으로 당선에 성공한 적은 없습니다.

 

 

그는 같은 서울대학교 출신인 유기홍과 오랜 기간 경쟁 관계를 이어온 인물입니다. 두 사람은 관악구 갑 선거구에서 지금까지 다섯 번 맞붙었으며 최근에 치러진 2020년 총선에서는 유기홍에게 의석을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쟁 구도는 지역 정치 지형과 개인의 정치적 궤적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김성식은 1987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다 가보법 위반으로 5년형을 선고받았으나 다음 해 특별 사면으로 복권되었습니다. 이후 민주당과 신한국당 합당으로 창당된 한나라당에 합류하여 부대변인 등의 당직을 맡았습니다. 2003년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으로 임명되어 경제 및 예산 관련 7개 상임위원회를 관장하며 정책 조율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15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모두 낙선하였습니다.

 

국회의원 김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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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2006년 손학규 경기도지사 시절 정무부지사를 지내며 행정 경험을 쌓은 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서울 관악갑 후보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하였습니다.

 

2011년 한나라당 쇄신을 주장하며 탈당하고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습니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재출마하여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하였고 국민의당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을 맡았습니다.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와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 정책과 산업 기술 변화를 주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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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후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청년 정치인 양성을 위한 정치학교 반전을 설립하고 운영하였습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지냈으며 저서로 통계로 풀어보는 서울시행정 1991년 한국경제의 새 틀을 찾아 2009년 국회의원 뭐하는 사람이야 2011년 등을 출간하였습니다.

 

 

김성식 전 국회의원이 2025년 12월 28일 이재명 대통령의 첫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지명되었습니다. 이 지명은 이재명 정부 출범 초기 경제 정책 자문 기구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김성식은 경제 전문가로서 중도 성향을 띠고 있어 정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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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경제와 민생 정책에 대한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모아 대통령에게 조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김성식 부의장은 장관급 대우를 받습니다. 부의장은 상근이 아닌 겸직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유연한 자문 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번 지명은 정부 초기 경제 리스크 대응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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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은 이재명 대통령과 일면식도 없다고 밝히며 이번 지명이 자문회의의 중립적 역할을 강조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경제 리스크를 한 정당만으로 헤쳐나가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쓴소리도 경청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바르게 소신껏 일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정부와 야당 간 소통의 다리를 놓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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