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프로필 나이 야구 한화 감독 교체 계약 연봉

야구, 좋아하세요? 한화팬이라면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OB 베어스 창단멤버이자 야구 감독으로 오랜 경력을 쌓은 베테랑 김경문 감독이 한화 이글스에 부임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 그의 프로필과 이번 계약 소식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김경문 감독

 

 

1. 김경문 감독 프로필

 

 

김경문 감독은 1958년 12월 11일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에서 태어났으며 2024년 기준으로 생일전 65세이자 생일후 66세의 나이가 됩니다.

 

 

대구옥산초등학교, 부산동성중학교, 공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학사로 졸업한 학력입니다. 175cm의 키에 몸무게는 78kg이고 혈액형은 O형이고 종교는 불교입니다.

선수시절 포지션은 포수였으며 우투우타였습니다. 프로 입단은 1982년 OB 베어스 창단멤버로 하게되었고 OB 베어스, 태평양 돌핀스, OB 베어스등에서 활동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의 선수 시절에 OB 베어스의 안방마님, 그리고 짧았던 태평양 시절이 기억납니다. 프로야구 초창기, OB 베어스의 안방을 든든하게 지켰던 포수 김경문.

 

 

그는 팀의 원년 멤버로 합류하여 1982년 역사적인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당시 에이스였던 박철순과의 환상적인 호흡은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김경문의 선수 생활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김성근 감독 부임 후 조범현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1990년에는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태평양 돌핀스로 팀을 옮기게 되었는데, 이는 당시 OB 베어스의 어려운 재정 상황과 맞물린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는 태평양에서도 계속되었고, 결국 1년 만에 다시 OB 베어스로 돌아오게 됩니다.

 

1991년 친정팀으로 복귀한 김경문은 송재박과 트레이드되며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보냈습니다.

 

비록 선수 시절 후반에는 굴곡진 시간을 보냈지만, OB 베어스의 초대 우승을 이끈 그의 공로는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선수 은퇴 후 미국 애틀랜타에서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김경문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와 친정팀 두산 베어스에서 배터리 코치로 경험을 쌓았습니다.

 

 

2003년 롯데 자이언츠 수석 코치로 내정되었지만, 두산 베어스의 감독직 제안을 받아 2004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부임 첫해부터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2005년에는 역대 최고액으로 재계약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2007년과 2008년에는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2011년 성적 부진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났지만,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9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이루며 '믿음의 야구'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부진한 이승엽을 계속 기용했고 결국 성과를 거두기도 했었죠. 

 

김경문 감독

 

특히 NC 다이노스 창단 첫 감독으로 김경문과 함께 팀이 날아오르며 주목받았습니다. 2011년 8월, 김경문 감독은 신생팀 NC 다이노스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착실히 기반을 다진 NC 다이노스는 2013년 1군 리그에 합류하여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014년에는 감독 600승을 달성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고, 2015년에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2016년, 김경문 감독은 특유의 '화수분 야구'를 통해 무명 선수들을 팀의 주축으로 성장시키며 NC 다이노스를 창단 첫 정규시즌 2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비록 한국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김경문 감독의 리더십과 능력은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2017년에도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지만, 2018년 성적 부진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감독으로서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9전 전승으로 팀을 금메달로 이끈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직도 이 기록은 깨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부터 김인식 감독에 이은 국민 감독의 재목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물론 아쉬운점은 KBO 리그 페넌트 레이스나 KBO 한국시리즈 우승경력이 없다는 점입니다.

 

 

2. 김경문 한화 감독 부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경력도 갖춘 김경문은 지금까지 삼성과 OB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감독에 이어서 ACL 다저스 연수코치 이후에 한화 이글스 감독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한화는 류현진, 채은성, 이태양, 안치홍 등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지만,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었습니다. 한화 이글스 감독 계약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15억원 전체 20억원에 맺었습니다.

 

 

최원호 전 감독은 팬들사이에서도 원망이 좀 많아서 안타까웠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김경문 감독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을 안정시키고 목표 달성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하였습니다.

 

 

부임 소감에서 젊고 유망한 선수들과 베테랑들이 조화를 이룬 한화의 잠재력을 믿는다며 팬들에게 멋진 야구를 선사하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KBO 리그에서도 14시즌 동안 896승을 거두었으나 한국시리즈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를 한화가 달성할지 주목됩니다.

 

김 감독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팀을 재정비하고 반등을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최근 4명의 감독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김 감독이 이러한 악순환을 끊고 한화를 다시 강팀으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 한화팬이며 김경문 감독이 멋질게 독수리 비상을 이끌어주시기를 바라고 응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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