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감독 프로필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싱가포르, 중국전)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주목받았던 인물이자 발자취를 남긴 김도훈 감독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라질전에서 김도훈 당시 선수의 골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현재는 월드컵 예선 임시 감독직으로 대표팀을 지휘중입니다. 이번 시간의 김도훈 감독 프로필과 월드컵 예선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김도훈 감독

 

 

1. 김도훈 감독 프로필

 

 

김도훈 감독은 1970년 7월 21일, 충무(현 통영)에서 태어난 김도훈 감독은 한국 축구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생일전 53세이자 생일후 54세의 나이가 됩니다.

 

 

선수 시절에는 183cm의 큰 키와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맹활약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K리그와 아시아 무대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현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임시 감독을 맡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통영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김도훈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습니다. 통영유영초, 통영중, 학성고를 거쳐 연세대에 진학하며 축구 선수로서의 기량을 갈고닦았습니다.

 

특히 연세대 시절에는 뛰어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대학 무대를 평정했습니다. 또한 서울스포츠대학원대학교 체육학 석사 및 단국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박사의 학력입니다.

 

대한민국 축구계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김도훈 감독은 선수 시절에는 탁월한 득점력으로 K리그를 평정하며 수많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김도훈 감독

 

1995년 전북 현대 다이노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첫 해부터 팀의 창단 첫 승리를 이끌고, 전북의 정규 리그 첫 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잠시 J리그 비셀 고베에서 임대 생활을 한 후, 2000년 전북 현대로 복귀한 김도훈 감독은 K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했습니다.

 

2003년에는 성남 일화 천마로 이적하여 K리그 한 시즌 최다 골(28골) 신기록을 세우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K리그 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거머쥐었습니다.

 

이는 K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김도훈 감독의 득점력이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 2004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아시아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떨쳤습니다.

 

선수시절 주요기록

1. K리그 득점왕 2회 (2000년, 2003년)

2. K리그 MVP (2003년)

3. AFC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2004년)

4. K리그 통산 20-20 클럽, 30-30 클럽, 40-40 클럽 가입

5. K리그 및 리그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 경신 (114골)

6. K리그 및 리그컵 통산 최다 해트트릭 기록 (6회, 샤샤와 동률)

 

 

김도훈 감독은 2005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과 폭발적인 슈팅력,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춘 그는 K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선수 은퇴 후, 김도훈 감독은 지도자로 변신하여 K리그를 비롯한 감독 커리어를 이어왔습니다.

 

2005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도훈 감독은 성남 일화 천마와 강원 FC에서 코치직을 수행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에는 U-19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를 맡아 AFC U-19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며 국제 대회 경험도 쌓았습니다.

 

2015년 인천 유나이티드 FC 감독으로 선임된 김도훈 감독은 팀을 FA컵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울산 현대로 자리를 옮겨 팀의 오랜 숙원이었던 FA컵 우승을 달성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습니다. 2020년에는 울산 현대를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아시아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었습니다.

 

2021년 싱가포르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 감독으로 부임한 김도훈 감독은 부임 첫 해에 팀을 18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팀을 떠나게 되었지만, 그의 능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2024년 6월, 김도훈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되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를 지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지도 철학에는 몇 가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김도훈 감독은 젊은 선수보다는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김도훈 감독 체제에서 10대 선수들은 로테이션 멤버로도 기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재력 있는 20대 선수들도 전반전에 교체되는 경우가 잦아 불만을 품고 팀을 떠나기도 합니다.

 

 

또한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한 20대 선수들은 성장하지 못하고 방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전 선수들에게만 의존하는 '믿음의 축구'를 고집한 부분에서 비판이 있습니다.

 

 

선수를 비효율적으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도훈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공격 전술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젊은 선수 육성과 전술적 유연성 부족이라는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한 것입니다.

 

 

2.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2024년 6월 임시감독 김도훈호의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 23명의 태극전사들을 소집했습니다.

 

 

김도훈 감독 대행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출처 kfa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6월6일 저녁 21시에 경기를 치르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1일 20시에 경기 일정입니다.

 

 

1. 골키퍼 3인

조현우 (울산 현대), 송범근 (쇼난 벨마레), 황인재 (포항 스틸러스)입니다. 

 

2. 수비수 8인

권경원 (수원 FC), 박승욱 (김천 상무), 조유민 (샤르자 FC), 하창래 (나고야 그램퍼스), 김진수 (전북 현대), 이명재 (울산 현대), 황재원 (대구 FC), 최준 (FC 서울)입니다.

3. 미드필더 9인

박용우 (알 아인 FC), 정우영 (알 사드 SC), 황인범 (츠르베나 즈베즈다), 홍현석 (KAA 헨트), 이재성 (1.FSV 마인츠 05),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FC), 황희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엄원상 (울산 현대),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FC)입니다.

 

 

4. 공격수 3인

배준호 (스토크 시티 FC), 주민규 (울산 현대)와 오세훈 (마치다 젤비아) 입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7명의 새로운 얼굴들이 대표팀에 합류하며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배준호입니다.

 

 

스토크 시티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그는 뛰어난 드리블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김도훈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김 감독은 배준호의 공격적인 능력이 팀 전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재와 김영권의 부재로 인해 대표팀 수비진에는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오른쪽 측면 수비에서는 황재원과 최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승규의 부상으로 황인재가 골키퍼 장갑을 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규성의 빈자리는 오세훈이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훈 감독 대행은 이번 6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주목됩니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베테랑 선수들의 경험이 조화를 이루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이번 경기를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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