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소속 우투우타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홈런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김성욱 야구선수를 오늘 소개해 드립니다.
김성욱 선수는 1993년 5월 1일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신장 181cm 체중 83kg을 가진 우투우타 외야수입니다. 그는 광주서림초등학교와 광주충장중학교를 거쳐 진흥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12년 KBO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32번으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입단 당시 계약금은 7000만원이었으며 NC 다이노스 창단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정착한 뒤 2013년 마산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전에서 대타로 KBO 1군 데뷔를 했습니다. 그는 데뷔 이후 NC 다이노스에서 10년 이상 활약하며 1군 정착까지 오랜 시간 교체 출전을 반복하고 2015년부터 주전 외야수 자리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군 복무는 2021년 상무 야구단을 통해 마쳤으며, 2022년에 NC에 다시 복귀했습니다.
2020년 NC가 통합우승을 할 때도 팀의 일원으로 기여했으며, 2017년에는 국가대표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출전한 이력도 있습니다. 김성욱은 NC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강한 어깨와 레이저 송구로 주목받았고 외야 수비에서는 안정성이 돋보였습니다.
타격에서는 장타력을 보여주었으나 컨택 능력과 타격 기복에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통산 성적으로는 타율 0.238 78홈런 293타점을 기록했고, 외야에서 빠른 발과 강한 어깨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김성욱 선수는 프로야구계에서 여러 별명으로 불려왔습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소고기라는 별명입니다. 이는 과거 에릭 테임즈가 그를 성욱이라고 불렀을 때, 자신의 귀에는 ‘Beef’처럼 들렸다며 붙여준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이후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 또한 김성욱을 ‘Beef’라 부르며 이 별명이 확고해졌습니다. 그 영향으로 그의 딸 로희 양은 팬들 사이에서 송아지로 불렸고, 뒤이어 태어난 둘째 아이 역시 둘째 송아지라는 애칭을 얻었습니다.
그는 오랜 기간 외야수 권희동 선수와 한 방을 쓰며 전지훈련을 함께한 절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은 워낙 친밀한 관계로 전 주루코치였던 이광길이 방송 중 부부 같다고 농담을 할 정도였습니다.
한때 팬들 사이에서는 두 선수를 놓고 누가 주전 외야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지 비교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꾸준하지만 임팩트가 약한 권희동과, 잠재력은 높지만 기복이 심한 김성욱 중 누가 더 낫냐는 논쟁이 이어졌지만, 시간이 흐르며 권희동이 꾸준한 성적을 내며 주전으로 자리 잡자 이 논쟁도 끝이 났습니다.
2024년에는 NC의 주전 중견수로 12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04 17홈런 60타점 10도루를 기록해 중견수 중 홈런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25시즌에는 SSG 랜더스로 트레이드되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트레이드는 2025년 6월 7일 SSG가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권과 5000만원을 내주고 진행되었으며, 선수 커리어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SSG 이적 후에는 시즌 초반 어깨 부상과 타격슬럼프가 겹쳐 56경기 타율 0.195 2홈런 13타점으로 활약이 제한적이었습니다.
김성욱 선수는 고교 시절부터 뛰어난 어깨와 큰 키에서 나온 파워로 장타를 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프로 입단 이후 꾸준한 수비력과 리그 평균 이상의 장타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타격 기복이 심하지만 강심장으로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날은 포스트시즌에서 존재감을 높이며 팬들과 구단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성욱 선수는 NC와 SSG를 거쳐 KBO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기복은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 큰 임팩트를 주는 선수입니다. 그는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거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훈련에 소홀하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FA에 돌입한 2025년 겨울에는 미국에서 따로 훈련까지 병행하며 기량향상을 위해 힘썼으나, 시장의 반응이 냉랭해 NC에 잔류 후 트레이드로 SSG에 합류하는 등 선수 인생의 굴곡도 경험했습니다.
김성욱은 본인의 타격 기복에 대해 연습량을 조절해보며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기대만큼 결과가 따르지 않을 때도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욱 선수는 앞으로도 꾸준한 외야 수비와 장타력, 그리고 강한 어깨와 베테랑다운 경륜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는 야구선수입니다.
특히 김성욱 선수는 2025년 10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3대 3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9회말 1사 상황에서 김성욱 선수가 삼성의 마무리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시속 149km짜리 직구를 힘차게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비거리는 110미터였으며 이 홈런으로 SSG는 4대 3으로 승리해 준플레이오프 시리즈를 1승 1패 동률로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번 끝내기 홈런은 김성욱 선수가 앞선 세 타석에서 삼진과 외야플라이 등으로 침묵하다가 마지막 타석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려준 점에서 더욱 드라마틱했습니다.
팀의 이숭용 감독은 타율이 1할대였지만 경기 전부터 김성욱 선수의 타격감을 신뢰하며 선발로 내세웠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활약으로 경기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현장의 관중들은 환호했고 SSG 선수들도 홈런 직후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김성욱 선수를 뜨겁게 축하했습니다. 김성욱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격에 아쉬움이 계속 있었는데 오늘 그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포스트시즌 12번째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이 됐으며, 1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완전히 씻어내는 결정적인 한 방을 통해 준플레이오프 반격의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이번 홈런은 선수 개인에게도 FA 이적 후 새로운 팀에서 상징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준 의미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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