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 볼만할까? 후기 평점 리뷰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과연 볼만한 가치가 있는지 여러가지 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소개해 드리고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분석하여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데드풀과 울버린

 

 

1. 데드풀과 울버린 정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의 네 번째 영화이자 데드풀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동시에 울버린 실사영화 시리즈와 크로스오버를 겸하고 있는 이번 영화는, 엑스맨 유니버스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편입 이후 첫 데드풀 영화입니다.

 

 

기존의 20세기 폭스가 아닌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이 엑스맨 유니버스 배경 작품은,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R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이하여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슈퍼히어로, 안티히어로, 액션, 코미디, SF, 어드벤처, 버디, 고어, 스플래터 장르를 아우르는 이 작품은, 숀 레비 감독이 연출하고 라이언 레이놀즈, 렛 리스, 폴 워닉, 제브 웰스, 숀 레비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제작은 케빈 파이기, 로렌 슐러 도너, 라이언 레이놀즈, 숀 레비가 담당했으며, 주연으로는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엠마 코린, 모레나 바카린, 롭 딜레이니, 레슬리 어검스, 카란 소니, 매튜 맥퍼딘이 출연합니다.

 

 

조지 리치먼드가 촬영을, 파올로 부제티가 편집을, 롭 사이먼슨이 음악을 맡았고, 미술은 레이 찬, 의상은 메이스 C. 루베오, 조명은 가브리엘 앨버커키즈가 담당했습니다. 번역은 황석희가 맡았습니다.

 

 

촬영 기간은 2023년 5월 23일부터 2024년 1월 2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제작사는 마블 스튜디오, 20세기 스튜디오, 맥시멈 에포트, 21 랩스 엔터테인먼트가 참여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수입 및 배급을 맡았으며, 미국에서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가 배급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미국에서 2024년 7월 26일, 대한민국에서 2024년 7월 24일에 개봉되었으며, 2.39:1의 화면비로 2D, 3D(해외), IMAX, 4DX, ScreenX, Dolby Cinema, MX4D 상영 타입으로 제공됩니다.

 

 

상영 시간은 128분(2시간 7분 45초)이며, 제작비는 2억 달러에 달합니다. 월드 박스오피스는 2024년 8월 2일 기준 $658,875,919, 북미 박스오피스는 $326,875,919,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1,586,448명을 기록했습니다.

 

 

 

2. 데드풀과 울버린 흥행현황 및 후기 평점

 

 

데드풀과 울버린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액션과 코미디, 멀티버스 배경의 스토리로 '엑스맨판 노 웨이 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데드풀 특유의 유머와 울버린과의 케미, 화려한 액션은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역대 청불 영화 북미 오프닝 및 전 세계 오프닝 주말 흥행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80%대의 신선도 지수와 97%의 높은 관객 점수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메타크리틱에서는 50점대로 전작들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고, 국내 CGV 골든에그 지수 역시 80%대 중반까지 떨어지며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데드풀과 울버린'은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데드풀 특유의 유머와 액션을 즐기는 팬들에게는 최고의 오락 영화로 평가받지만, 일부 관객들은 폭력성과 유머 코드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반된 반응은 영화의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보여주며,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흥행 상황은 어떨까요?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개봉하는 '데드풀과 울버린'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명성과 높은 예고편 조회수, 호평 가득한 사전 평가를 등에 업고 흥행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5월 이후 잠잠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기대작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개봉 첫날 23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2020년대 청불 영화 최고 기록을 세웠고, 경쟁작 '슈퍼배드 4'를 압도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렸습니다.

 

 

1주 차에 125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마블 영화의 부진을 씻어냈지만, 2주 차에는 신작 '파일럿'의 등장과 팬층 외 관객 확보의 어려움, 다소 엇갈리는 평가 등으로 흥행세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슈퍼배드 4'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고, '파일럿' 개봉 후에는 3위로 하락하며 낙폭을 보였습니다. 3주 차에는 '리볼버', '사랑의 하츄핑' 등 새로운 경쟁작들이 등장하면서

 

'데드풀과 울버린'의 흥행세는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였으며 개봉 초기의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경쟁작들에 밀려 하락세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 전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지만, 2주 차부터 흥행 변수에 직면하며 험난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국내 평론가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혼재하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인수합병에 대한 흥미로운 비즈니스 영화"이자 "팬서비스 무비"로 평가하며,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요소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쿨한 자폭을 무기 삼은 시도라는 표현과 함께 영화의 새로운 시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재치 있는 표현으로 영화의 반전 매력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표현한 평론가들도 많습니다.

 

 

최현수 평론가는 혼신의 칼춤을 기대했는데 위트 있는 추도사만이 남았다며 액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남지우 평론가는 "어느새 마블은 안 멋져"에 대한 혼신의 대답,

 

그러나라는 평가로 영화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김경수 평론가는 영화를 디즈니의 인수합병 자랑으로 평가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데드풀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과 울버린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예상치 못한 순간 터지는 유머는 확실히 좋아보입니다. 

 

 

특히 20세기 폭스 마블 영화에 대한 오마주와 MCU와의 연결고리는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로키 드라마의 설정을 차용한 멀티버스 설정은 신선함을 더하며, 데드풀과 울버린의 케미는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액션과 유머 속에 가려진 스토리의 빈약함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멀티버스 사가 이후 반복되는 스토리라인과 깊이 없는 서사는 영화의 몰입도를 떨어뜨립니다.

 

특히 시간선 소멸 설정과 멀티버스 캐릭터의 소모적인 활용은 개연성 부족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일부 잔인한 장면과 과도한 팬 서비스는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액션과 유머, 팬 서비스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깊이 있는 캐릭터를 기대하는 관객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줄 수도 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자신의 취향과 기대치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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