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나이 아내 부인 네번째 결혼 딸 프로필 아들

박영규라는 인물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남모를 여러 차례의 결혼과 개인적 아픔이 있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 박영규 나이 아내 부인 아들등 여러 정보를 살펴봅니다.

 

박영규 나이

 

2025년 71세의 나이가된 박영규는 1953년 10월 28일 충청남도 대전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이자 가수입니다.

 

 

본명은 박영우이며, 밀양 박씨 가문 출신으로 175cm의 신장과 B형 혈액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대전중앙중학교와 충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에서 전문학사를 취득하며 예술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박영규는 성악을 특기로 하며, 무대에서 뛰어난 가창력까지 보여주는 다재다능한 예술인입니다.

 

 

그의 연기 인생은 1973년 연극배우로 데뷔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976년 영화 걷지말고 뛰어라의 단역으로 영화계에 첫발을 내디뎠고, 1985년에는 MBC 드라마 초록빛 모자를 통해 방송 연기자로도 데뷔하였습니다. 1986년에는 MBC 특채 탤런트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박영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 역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고,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 다양한 코믹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연기는 코미디부터 진중한 사극, 현대극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특히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 시리즈에서 보여준 개성 넘치는 연기와 드라마 정도전에서의 이인임 역할 등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 외에도 덕이, 지붕 뚫고 하이킥,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 수많은 인기작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박영규의 아들은 박달로, 1983년생이였습니다. 박달은 박영규의 첫 번째 결혼에서 태어난 외동아들로,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2004년 3월 13일, 21세의 나이에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박달은 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가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고, 이 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살림남

 

박영규는 아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한동안 슬픔에 잠겨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떠나 칩거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아들을 잃은 후 5년 동안 암흑기를 보냈다고 고백하며, "처음 소식을 듣고 충격에 쓰러졌다. 울 정신도 없었다. 미국으로 갔는데 비행기에서 발이 안 떨어지더라. 말로 표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 더 이상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또한, 아들이 훤칠한 키(184~185cm)에 장성해 아빠를 번쩍 안고 "사랑한다"고 했던 마지막 순간을 회상하며, 아들을 만나러 가고 싶다는 생각에 10년 넘게 죽는 방법만 연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영규는 아들의 죽음 이후에도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힘든 시간을 극복했고, 이후 연기 활동을 재개하며 다시 대중 앞에 섰습니다. 그는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 그리고 깊은 부성애를 여러 차례 드러냈으며, 아들이 잠든 수목장을 찾아 어릴 때 좋아하던 떡볶이를 준비하는 등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박영규의 결혼과 이혼 과정은 네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이라는 복잡한 개인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결혼의 과정과 상대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결혼

 

박영규의 첫 번째 아내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의 5년 후배였습니다. 두 사람은 1983년에 결혼했으며, 13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이 결혼에서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박달 군이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1996년, 아내가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면서 결국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후 아들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두 번째 결혼

 

첫 번째 이혼 후 박영규는 1997년, 3살 연상의 유명 디자이너인 최경숙 씨와 재혼했습니다. 두 번째 결혼 생활은 약 4년간 이어졌으나, 최경숙 씨가 암 투병을 하던 중 2001년에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결혼

 

이후 박영규는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세 번째 아내 김수륜 씨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김수륜 씨는 이영애와 결혼한 정호영 씨의 전 부인으로도 알려진바가 있습니다. 세 번째 결혼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네 번째 결혼

 

박영규는 2019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25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아내는 1978년생으로, 박영규보다 25세 어리며,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입니다.

 

 

아내의 직업은 부동산 프로젝트 시행사에서 총괄 실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박영규가 오피스텔을 계약하려다 지인을 통해 아내를 소개받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박영규는 부동산 매물을 찾다가 아내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졌습니다. 박영규의 아내는 결혼 전 이미 고등학교 2학년인 딸이 있었으며, 박영규는 이 딸과도 한 가족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방송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박영규와 아내, 그리고 딸이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박영규는 아내를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최근 건강상의 위기를 겪으면서 가족과의 소중한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영규의 아내는 방송에서 미모로도 화제를 모았는데, 가수 백지영은 그녀를 보며 “데미 무어를 닮았다” “채시라 느낌도 있다”고 감탄했고, 가수 은지원은 “아내분이 저랑 동갑”이라며 1978년생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박영규는 인생의 후반부에 만난 아내와 마지막 결혼이라는 각오로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영규에게는 딸이 한 명 있습니다. 이 딸은 박영규가 네 번째 결혼을 하면서 얻게 된 의붓딸로, 이름은 조아나이며 18세입니다.

 

박영규와 딸 조아나는 박영규가 현재의 아내와 결혼하기 전, 딸이 초등학생일 때 처음 만났고, 처음에는 박영규를 '아저씨'라고 불렀지만 결혼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아빠'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54세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박영규는 조아나를 "가슴으로 낳은 딸"이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아나는 한국 무용을 전공하고 있으며, 전국 콩쿠르 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학생입니다. 방송에서 박영규와 함께 출연해 밝고 당찬 모습을 보여주었고, 박영규 역시 딸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영규는 딸과의 나이 차이에 대해 "가족이 된 것이 큰 의미"라고 밝혔고, 조아나 역시 박영규를 "버팀목 같은 아빠"라고 표현하며 따뜻한 가족애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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