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배 사망 나이 프로필 딸 아들 가족 (전원일기 응삼이)

전원일기에서 응삼이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이번글에서는 전원일기 응삼이 캐릭터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배우이자 먼저 세상을 떠난 배우 박윤배님의 프로필과 여러 정보를 정리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박윤배

 

 

1. 박윤배 프로필 및 사망

 

 

박윤배 배우는 1947년 9월 19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면에서 태어났습니다.

 

박윤배 배우는 폐섬유증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병세가 악화되어 6월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2020년 12월 18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습니다.

 

 

그의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질환입니다. 폐에 염증이 생기고 반복적으로 손상되면서 정상적인 폐 조직이 섬유화 조직으로 대체되면서 발생합니다.

 

 

동료 배우들에 따르면 박윤배는 평소 담배를 많이 피웠다고 하며 병원에 갔을 때 이미 폐가 굳어서 심각해져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폐섬유증은 흡연, 유전, 자가면역 질환, 노화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할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배우 박윤배 님이 세상을 떠난 지 약 2년이 지난 후 방송 회장님네 사람들 설 특집 방송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첨단 기술인 딥페이크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고인의 모습을 디지털 휴먼으로 재현한 것입니다. '전원일기' 출연진들과 함께했던 옛 추억을 되새기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특별한 영상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배우 박윤배 님을 추억했습니다. 박지만 씨는 아버지가 늘 소박하고 정겨운 농촌 총각이고 싶어 하셨다면서 응삼이를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가족으로는 딸 박혜미, 아들 박지만님이 있습니다. 특히 아들 박지만님은 김용건의 장남이자 배우인 하정우와 중학교 동창지간이기도 합니다. 아내와는 여러가지 과정끝에 결국 헤어지게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과거 한 방송에서 박윤배 배우는 아내와 3번 이혼한 아픈 경험이 있다고 고백하여 모두를 놀라게 한적이 있습니다.

 

 

완전히 헤어지기 직전 아내가 돌아올 때마다 아이들을 생각해서 다시 받아들였다며 여러차례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였음을 고백하였습니다.

 

 

박윤배 배우는 방송에서 마흔 살 넘어 뒤늦게 부인과 결혼한 뒤 부인과 이혼하게 되어 무엇보다 자녀들에게 어머니를 잃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고백하기도 하였습니다.

 

 

덧붙여 우연히 아내와 찍은 사진을 보다가 지금까지 함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좋았던 기억보다 힘들었던 기억이 더 많아 다시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당시 방송에서 발언하였습니다.

 

 

박윤배 배우는 동송국민학교, 철원중학교, 서라벌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문리과대학 연극영화학 학사로 졸업한 학력입니다.

 

 

 

2. 박윤배 데뷔 및 작품활동

 

박윤배 배우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았습니다.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박윤배 배우는 1969년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73년 MBC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한 후 '수사반장'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지만, 그의 이름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킨 것은 단연 '전원일기'의 응삼이였습니다.

 

 

MBC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응삼이'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고 이는 그의 대표적인 배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박윤배 배우는 무려 2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MBC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의 '응삼이'로 살았습니다.

 

 

박윤배 배우는 MBC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응삼이' 역할을 맡아 특유의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선보였습니다.

 

 

응삼이 캐릭터는 박윤배 배우의 열정과 노력으로 탄생했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한 농촌 총각에 불과했던 응삼이에게 고향 친구의 특징을 더해 생동감 넘치는 인물로 재창조했습니다.

 

이처럼 그는 적극적인 자세로 연기에 임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캐릭터에 녹여냈습니다.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전원일기'에서 응삼이는 농촌 총각의 애환을 대변하며 전국 수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의 푸근한 미소와 구수한 사투리는 '응삼이' 그 자체였고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전원일기' 종영 후에도 '토지', '연개소문' 등 드라마와 '여로', '울고 싶어라', '아라한 장풍 대작전' 등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지만, 응삼이가 남긴 강렬한 인상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03년, 젊은 시절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배우 박윤배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원조 얼짱', '양촌리 꽃미남', '응사마' 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젊은 세대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박윤배 배우는 어떤 역할을 맡든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특히 꾸밈없고 진솔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았습니다.

 

박윤배 배우는 사랑과 전쟁,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투 가이즈, 그 놈은 멋있었다, 아라한 장풍 대작전, 여로등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여러 별명 중에서 응삼이로 불리는 게 가장 좋았"던 그의 말처럼, 배우 박윤배는 영원한 '응삼이'로 우리 곁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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