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토벤 작곡가 박현우 프로필 나이 노래

유산슬을 도와주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박토벤으로도 유명한 인물 바로 박현우입니다. 오늘은 박현우 작곡가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히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토벤 작곡가 박현우

 

박현우 박토벤은 대한민국의 작곡가입니다. 박현우 작곡가는 특히 트로트 음악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문주란, 현미, 정훈희 등 많은 유명 가수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대표곡들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1942년 3월 11일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83세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 동묘앞역 인근에 작업실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을 도운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등장하며 '박토벤'이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며, 가족으로는 딸 박지안이 있습니다.

 

 

출생지는 한때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후 경상북도 안동 출신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어머니의 고향은 통영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인사에 대해서도 방송을 통해 일부 알려졌는데, 과거 부인이 먼저 집을 떠났고 이후 연락이 끊긴 상태였으나, 나중에 재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인의 이름은 고금주이며, 무용가 출신으로 박토벤과는 약 20살 가까이 나이 차이가 났습니다. 결혼 당시 그녀는 20대 중반, 그는 40대 중반이었고, 결혼 이후 박토벤이 재혼이었다는 사실과 딸이 있었다는 점 등으로 인해 갈등이 생겼다고 합니다. 부인은 이후 목회자의 길을 걸었고, 딸 박지안은 박토벤이 홀로 양육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그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던 시절 후배 작곡가와의 갈등 끝에 폭행 시비에 휘말린 적도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가요작가협회 회장 추천 문제를 둘러싼 의견 충돌에서 비롯되었으며, 결국 박토벤은 약식기소로 벌금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박토벤은 1968년 은방울자매의 곡 포항 아가씨를 통해 작곡가로 처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트로트 장르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온 그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음악계에 몸담으며, 트로트계의 산증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1천5백 곡 이상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에는 트로트 음반 외에도 영화 삽입곡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김상희의 사랑했던 까닭에, 정훈희의 스잔나와 같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끈 곡들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비록 대부분의 작품이 트로트 위주이긴 하나, 과거에 작곡했던 두리쥬와 같은 댄스풍 노래가 다시 조명된 것을 보면, 당시 대중가요의 다양한 흐름에도 손을 댄 흔적이 엿보입니다. 실제로 그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스타일을 아우르는 작곡 활동을 펼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본래 방송 노출이 많지 않았으나,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전국노래자랑 등 일부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얼굴을 비췄지만,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에는 유산슬과의 협업을 통해 일약 화제가 되었습니다.

 

 

방송에서는 노래방 반주를 사용하며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거나, 자신을 박토벤이라 부르며 유쾌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합정역 5번 출구라는 곡을 단 15분 만에 만든 일화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회자되었습니다. 또, 2020년 7월 방송에서는 코미디적인 연기에 대한 욕심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출처 놀면뭐하니

 

그의 음악적 제자에는 유산슬을 비롯해 유두래곤, 양귀비 등이 있으며, 같은 방송에 출연한 작곡가 정경천과는 때론 경쟁자처럼, 때론 콤비처럼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방송에서는 주로 정경천이 박토벤의 언행에 농담 섞인 견제를 가하는 역할을 맡곤 했습니다.

 

 

박토벤 박현우님의 작업실은 서울 종로구 동묘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방송을 통해 그가 바이올린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실력자임이 드러났습니다. 단순한 연주 수준을 넘어 과거 서울시립교향악단 객원으로 무대에 섰던 기록도 있습니다.

 

 

그는 정경천, 이건우와 함께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채널은 처음에는 칠순잔치라는 명칭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트벤져스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 채널은 두리쥬와 음원 유통을 맡았던 재믹스 스튜디오와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히트곡으로는 다음과 같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1973년 박우철의 ‘천리먼길’은 큰 사랑을 받으며 박현우의 이름을 대중적으로 알렸습니다. 이어 정훈희의 ‘스잔나’, 김상희의 ‘사랑했던 까닭에’, 강병철과 삼태기의 ‘물레방아’ 같은 명곡들도 그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이 곡들은 멜로디의 중독성과 대중적인 감성 표현으로 오랜 세월동안 많은 이들에게 불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트로트 부캐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를 15분 만에 작곡해, 젊은 세대에게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곡은 당시 트로트 열풍의 핵심이 되었고, 박현우의 놀라운 작업 속도와 노련함이 대중에게 재조명됐습니다.

 

 

박현우 작곡가의 음악 세계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트로트를 기본으로 영화음악 70여곡, 동요 100여곡 등 매우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합니다. 또한 과거 저작권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시대를 살아오며 음악 외에도 악단 운영, 연주 활동 등 다양한 경로로 음악적 역량을 이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가 곡을 만드는 속도와 완성도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박현우는 음악적 실력뿐 아니라 인간적인 진솔함과 겸손함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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