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몇부작 출연진 반응 후기

전세계 화제작으로 관심을 모은 오징어 게임 시즌2와 관련된 정보를 이번 포스팅에서 상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1. 오징어 게임 시즌2 몇부작 출연진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 전부터 전작인 시즌 1이 넷플릭스 비영어권 순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공식 예고편 출처

 

이러한 기대감 속에서 2024년 12월 26일 오후 5시(한국 시간 기준) 시즌 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지만, 공개 직후 트래픽 폭주로 넷플릭스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까지 발생하며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2024년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 작품은 456억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두고 펼쳐지는 잔혹한 생존 게임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그립니다. 무려 3년 3개월 만에 돌아온 후속작으로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입니다.

 

 

데스 게임 스릴러 고어 공포 액션 느와르 미스터리 서스펜스 범죄 블랙 코미디 서바이벌 피카레스크 군상극 사회고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총 7부작 427분 러닝타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에서 약 10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하였으며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과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읍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 1의 흥행 대박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금전적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돈을 벌기 위해 시즌 2 제작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한때는 더 이상 후속 시즌을 만들지 않겠다고 맹세했지만, 마음을 바꿔 시즌 2를 제작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출연진 역시 화려합니다.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최승현 원지안 그리고 공유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합니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약 1년간 촬영을 진행했으며 넷플릭스에서 독점 스트리밍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청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공개 첫날인 2024년 12월 27일에는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중인 93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9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이는 역대 플릭스패트롤 기록 중 가장 높은 점수였습니다.

 

다음날인 12월 28일에는 뉴질랜드에서도 1위에 오르며 넷플릭스 드라마 최초로 서비스 중인 모든 국가(93개국)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하는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넷플릭스 드라마 역대 흥행 TOP 3로 꼽히는 오징어 게임 시즌 1, 웬즈데이 시즌 1, 기묘한 이야기 시즌 4도 이루지 못한 최초의 기록이며, 플릭스패트롤에서도 처음으로 만점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즌 1의 명성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요?

 

 

2. 오징어 게임 시즌2 반응 후기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한 평가는 긍정과 부정이 혼재된 양상을 보입니다. 컨시퀀스(Consequence)는 75점이라는 준수한 점수를 부여하며, 시청자를 붙잡아 두는 강력한 스토리와 연출, 뛰어난 몰입감 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시즌 2가 시즌 3으로 가기 위한 중간 단계에 불과하며, 미완성된 결말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시즌 3에서 만족스러운 결말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큰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타임지는 40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부여하며, 시즌 1이 자본주의 비판이라는 정치적 메시지와 예술적 의도를 성공적으로 결합했으나, 시즌 2는 상업화로 인해 이러한 본질이 침해되고 왜곡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더 많은 관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요소에만 집중하면서 시즌 1 특유의 날카롭고 신랄한 비판 메시지가 흐려졌다고 지적하며, 결국 시즌 2가 시리즈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상업화의 틀에 갇혔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전 시즌과 동일하게 30점이라는 매우 낮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충격적이고 잔혹한 폭력적인 장면의 반복을 지적하며, 이러한 장면들이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는 있지만 반복되면 무뎌지고 공허하게 느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더 가디언은 수익 증대를 위해 이야기를 억지로 늘리는 할리우드의 나쁜 습관을 언급하며, 오징어 게임 역시 이러한 덫에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원래 하나의 완벽한 이야기였던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수익성 높은 시리즈가 되면서 창의적인 측면에서 곤경에 처하게 되었고, 시즌 2의 많은 에피소드에서 이야기가 질질 끌린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 시즌 3는 더 나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전작에 비해 실망스럽다며, 첫 번째 시즌에서 보여준 독창성과 흥미 요소가 부족하고 게임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이나 디테일도 결여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즌 1의 성공을 그대로 반복하기를 원했던 시청자와 더 깊은 세계관 확장을 기대했던 시청자 중 누가 더 실망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USA 투데이는 '오징어 게임 2'가 여전히 폭력적이지만 충격적이라기보다는 실망스러운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롤링 스톤 역시 60점을 주며 시즌 2의 높은 완성도, 제작의 질, 흥미로운 스토리 요소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들이 콘텐츠 양을 늘리기 위해 스토리를 과도하게 확장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추가하는 경향을 지적하며, 시즌 2가 마치 반쪽짜리 시즌처럼 느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시즌 1의 독창성이 세계적인 성공을 이끌었지만, 시즌 2는 단순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제작된 듯한 인상을 주며, 이는 마치 황동혁 감독이 시즌 1에서 받은 금전적 보상이 불충분했기 때문에 시즌 2를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으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포브스는 시즌 1의 '마법'을 재현하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즌 2가 재앙적인 후속작은 아니라고 평가하며, 시즌 1이 만든 높은 기대치를 제외하고 객관적으로 보려는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첫 번째 에피소드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았고, 마지막 에피소드인 7화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비평가들이 시즌 2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버라이어티는 "더 피비린내 나고, 더 광범위하고, 완전히 흥미진진하다"고 극찬했으며, 엠파이어는 시즌 2의 미완결성과 징검다리적 성격에도 불구하고 시즌 3를 향한 흥미로운 여정의 일부로 보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IGN은 "경제적, 정치적 시스템의 본질을 파헤치며, 민주주의라는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게임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평했고, 인디펜던트는 "첫 시즌을 뛰어넘어 성공적으로 확장됐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악의 특성을 묘사하면서도 중요한 순간 이야기를 비틀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호평했습니다.

 

 

국내 평론가들도 시즌 2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정덕현 평론가는 "시즌2에서는 성기훈이 시스템을 깨고 대항하려고 하지만 시스템 안에 들어와 있기도 하다는 점을 프론트맨의 캐릭터와 상징적인 묘사들을 통해 그려낸다"며 "비석 치기 같은 전통놀이나 ‘둥글게 둥글게’ 게임도 디자인적으로 잘 연출했고, 즐거우면서도 어딘가 음산한 놀이 음악도 잘 활용했다"고 호평했습니다.

 

 

김현수 평론가는 "게임보다 투표 과정에 대한 묘사가 더 많을 정도로 드라마는 찬반 투표를 중요한 소재로 다뤄내는데, 협력과 배신 등 참가자들 간의 갈등 양상이 지난 시즌에 비해 더 많이 부각돼서 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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