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연 배구선수 세터 결혼 나이 프로필

배구 선수이며 세터로서 활약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인물 바로 이나연 배구선수입니다. 오늘 글에서 그녀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나연 배구선수

 

이나연 선수는 1992년 3월 25일생으로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출신의 여자 배구 선수입니다. 신장은 약 173cm이고 체중은 62kg이며, 포지션은 세터입니다.

 

 

배구에 입문한 시기는 초등학교 4학년때로, 이후 중앙여자중학교와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주전 세터로 뛰면서 국가대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할 만큼 촉망받는 유망주였습니다.

 

 

이나연 선수는 빠르게 공을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난 왼손 세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을 손에 오래 두지 않고 재빠르게 내보내는 특유의 토스 방식은 경기 흐름을 빠르게 전환시키는 데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공격수들의 타이밍과 호흡을 맞추는 데 유리하며, 특히 좌측 공격 활용에 능숙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반면 경기 흐름이 흔들릴 경우 토스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져 기복이 심하다는 평을 듣기도 하며, 팬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나타날 때를 빗대어 '나붕'이라는 표현이 쓰이기도 합니다. 오른쪽 공격 라인, 즉 라이트 쪽 연결이 부족하다는 점도 종종 지적됩니다. 신장이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전위에서 블로킹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경기 중 구사하는 플로터 서브 역시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며, 서브에 들어가기 전 발을 빠르게 구르는 동작은 이나연의 상징적인 루틴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나연은 오랜 기간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과 인연이 없었던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GS칼텍스 이적 첫 해인 2012–13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단 한 번도 봄 배구를 경험하지 못해 ‘배구계 심수창’이라는 말이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수 생활의 끝자락이었던 2023–24 시즌, 현대건설 소속으로 팀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우승하며 통합 우승을 거두었고, 긴 시간 따라다니던 불운의 이미지를 스스로 지워냈습니다.

 

프로 입단은 2011년-2012년 시즌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창단 멤버로 신인 우선 지명을 받으며 시작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주로 백업 세터와 원 포인트 서버 역할을 했으나, 2012년 GS칼텍스 서울 KIXX로 트레이드된 이후 점차 자신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2016-2017 시즌 부상과 재활을 겪은 후 복귀하면서 기량이 크게 상승하였고, 2017-2018 시즌에는 세트 성공률 1위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세터로서 신장이 크지 않지만 뛰어난 블로킹 능력과 빠르고 낮은 토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으로 팀의 중심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나연은 2018년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로 다시 복귀하여 팀의 주전 세터로 활약하다가 2019-2020 시즌에도 FA 자격을 얻은 후 재계약을 맺고 뛰었습니다. 이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포항시체육회 배구단을 거쳐 2025년 10월에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영입되어 베테랑 세터로 재도약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프로젝트 팀 '원더독스' 소속으로 출전하며 경험과 침착함을 바탕으로 팀을 서포트하고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빠른 토스 전환과 위기 상황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나연 선수는 한때 '입스' 증상으로 은퇴를 선언했으나, 배구에 대한 열정과 김연경 감독의 설득으로 다시 코트에 복귀하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2024년 4월에는 이준영 씨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나연 선수는 경기장 안팎에서 성실함과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주목받는 베테랑 세터였습니다. 특히 리그 내에서 빠르고 낮은 토스를 구사하는 왼손잡이 세터라는 점이 독특한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이나연 선수는 학창 시절부터 뛰어난 세터로 주목받아 여러 프로 구단에서 꾸준히 활약했으며, 부상과 은퇴 위기를 극복하고 2025년 현재 흥국생명에서 베테랑 세터로 재도약 중인 선수입니다.

 

 

최근 알려진 소식으로 이나연 선수는 2025년 10월 여자 프로배구 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공식적으로 복귀하며 영입되었습니다. 흥국생명은 주전 세터 이고은 선수의 허리 부상으로 세터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세터 이나연을 영입함으로써 세터진의 안정감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2011-201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프로 데뷔한 이나연 선수는 GS칼텍스, 현대건설 등 여러 구단을 거쳤으며,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최근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경기 감각을 입증했고, 이를 계기로 다시 프로 무대에 복귀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나연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2025년 10월 23일에 통과한 뒤 25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경기에 나설 예정이며, 흥국생명 팀은 이나연 선수의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이 세터진의 밸런스를 강화하고 팀 전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이나연 선수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세터진의 안정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나연 선수는 흥국생명 복귀 소감에서 프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과 감독, 코칭스태프에 감사함을 표하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세터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이로써 이나연 선수는 1년 3개월 만에 프로 리그 무대로 돌아와 베테랑 세터로서 새로운 시즌에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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