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 조훈현 이세돌 상대전적 바둑기사 근황 부인 영화

오늘 포스팅에서는 한국 바둑계의 전설로 평가받는 이창호 9단의 프로필과 스승 상대전적 영화 근황등 여러 정보를 상세히 소개합니다.

 

이창호 9단

 

 

1. 이창호 9단 프로필 나이 부인

 

이창호 9단은 대한민국의 바둑 기사입니다. 1975년 7월 29일 전라북도 전주시 중앙동에서 3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으며, 본관은 경주 이씨입니다.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49~50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바둑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충암초등학교, 충암중학교,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하며 학업과 바둑을 병행하였습니다.

 

 

1986년 프로 바둑 기사로 입단한 이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세계 바둑계를 대표하는 기사로 성장하였습니다. 그의 바둑 스타일은 사려 깊고 우직한 기풍으로 유명하며,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석불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창호 9단은 16세 6개월의 나이에 제3회 동양증권배에서 우승하며 최연소 국제 바둑 기전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총 141회의 우승을 기록하였고, 이는 한국 바둑 기사 중 두 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입니다.

 

 

바둑계에서 쌓아온 업적을 인정받아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하였으며, 현재 한국기원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이재룡, 어머니 채수희, 형 이광호, 남동생 이영호가 있으며, 배우자는 이도윤입니다. 슬하에 두 딸, 이소정과 이시연을 두고 있습니다.

 

 

이창호 9단의 부인은 이도윤 씨입니다. 두 사람은 2008년 5월에 처음 만났고, 2008년 추석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이도윤 씨는 한국기원 여성연구생 출신으로 명지대학교 바둑학과를 졸업한 후, 바둑 전문 사이트 '사이버오로'에서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이창호와 이도윤 씨는 2010년 10월 28일 서울 삼성동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에는 양가 부모와 친지들만 초대되었으며, 조훈현 9단 부부만 프로 바둑계 인사로 참석했습니다. 11세의 나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창호 9단은 오랜 기간 세계 바둑계를 이끌어온 전설적인 기사로, 깊이 있는 수읽기와 냉철한 전략으로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조훈현

 

이창호 9단은 조훈현 9단의 '내제자'였습니다. '내제자'란 스승의 집에서 기거하며 배우는 제자를 의미합니다. 이창호 9단은 매우 어린 나이에 조훈현 9단의 내제자가 되어 바둑을 배우며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조훈현 9단의 아내인 정미화 여사는 이창호 9단을 아들처럼 돌보며 살뜰히 챙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이창호 9단이 스승인 조훈현 9단의 강력한 라이벌이 되며 둘 사이의 관계는 복잡 미묘해지기도 하였습니다.

 

 

 

2. 이창호 9단 조훈현 이세돌 상대전적 기록 근황

 

이창호 9단은 어릴 적에는 고집이 세고 식탐도 있는 성격이었으나, 4살 때 할아버지 이화춘에게 바둑을 처음 배웠습니다. 이정옥, 전영선을 사사하며 성장한 그는 10살에 조훈현의 내제자가 되었고, 11세에 최연소 기록 2위로 프로에 입단했습니다.

 

 

조훈현은 이창호의 늦은 입단에 의구심을 가졌으나, 훗날 이창호를 진정한 천재로 평가했습니다. 이창호는 어린 시절 복기를 잘 하지 못하는 등 영리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조훈현은 이창호의 천재성을 인정하며 그와의 인연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창호 9단의 천재성은 쉽게 드러나지 않아 대국을 해봐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둑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어린 나이부터 오랜 기간 세계 정상에 군림한 점은 그의 천재성을 입증합니다.

 

이창호 9단은 노련한 사고 방식으로 전문가들도 속일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감추는 천재입니다. 그의 묘수는 일반적인 묘수와 달리, 미세한 수순 차이로 역전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아 상대방에게 더욱 치명적입니다.

 

 

프로 기사가 된 후에도 이창호 9단은 빠르게 성장하여 13세에 바둑왕전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15세에는 스승 조훈현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한국 최고의 다관왕이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한국 바둑의 정점에 서자 일본에서도 그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린하이펑, 조치훈 등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세계적인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이창호 9단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스승 조훈현을 무관으로 만들고 1994년에는 13관왕을 달성하는 등 독주했습니다. 1996년에는 七단에서 九단으로 특별 승단했으며, 통산 138번의 우승을 기록하여 한국 바둑 기사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국제 대회 우승을 한 기사이기도 합니다.

 

 

이창호 9단은 어렸을 때 국내에서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식사 문제로 고생하기도 했으나, 해외 경험을 쌓으면서 세계 바둑계를 휩쓸었습니다.

 

1990년대에는 중국 최강의 기사였던 마샤오춘 九단을 압도하며 '이창호 빼고는 다 이겼다'는 평가를 받던 그를 재기 불능으로 몰아넣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창호 9단을 신처럼 숭배할 정도였습니다.

 

전성기 시절 이창호 9단은 놀라운 승률을 기록하며 수많은 전설을 만들었습니다. 1998년에는 주요 국제 바둑 기전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과 함께 중일 슈퍼대항전을 없애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세돌, 구리, 쿵제 등 현재 바둑계를 주름잡는 기사들도 이창호 9단이 노쇠한 후에야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창호 9단의 전성기 기량은 최정상급 기사들보다 한 수 위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창호 9단에게도 천적은 있었습니다.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와의 상대 전적에서 고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00년대 후반에는 강동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05년 농심 신라면배에서는 한국팀이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창호 9단이 혼자서 중국과 일본의 기사들을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창호 9단은 상하이 대첩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30대에 접어들면서 기력이 하락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창호 9단 시대 이후 끝내기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신예 기사들의 실력이 향상된 것도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창호 9단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구리 9단이나 이세돌 9단도 그를 존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010년에는 연구생에게 패배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10년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혼자 남아 중국 기사들을 꺾고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에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무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13년에는 KBS 바둑왕전 결승에 진출했으나 준우승에 그쳤고, 이후 활동이 줄어들었습니다. 2016년에는 한국바둑리그에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는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 시니어조에서 데뷔하여 본선에 진출했지만,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2021년 삼성배에서도 본선에 진출했으나 32강에서 패했습니다.

 

 

2022년 맥심커피배에서는 8강에 진출했으며, 한국바둑리그에는 18시즌 연속으로 출전했습니다. 삼성배 32강에서는 탄샤오에게 패배했습니다.

 

2023년에는 울산광역시장배 프로시니어 최강전에서 우승했으며, 삼성배 32강에서는 신민준에게 패배했습니다. 2024년에는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8강에 진출했고,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 MVP를 수상하며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이창호 9단은 국제 바둑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메이저 국제 세계 기전에서 17번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현재 활동 중인 커제 9단이나 신진서 9단과 비교했을 때 매우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또한, 한중일 3국의 최정상 기사들이 국가를 대표하여 경쟁하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제1회부터 제6회까지 14연승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6회 연속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당시 최고의 기사들에게도 이창호 9단이 넘기 어려운 존재였음을 보여줍니다.

 

 

이창호 9단은 스승인 조훈현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 193승 119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세돌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6승 34패로 앞서 있습니다.

 

딸들이 성장하면서 활동 빈도를 줄이고 '평범한 가장'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이창호 9단은 여전히 프로 바둑 기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2025년 3월 19일,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바둑오픈 8강에서 양건 9단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통산 1924번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의 프로 데뷔 이후 2727번째 경기에서 달성한 성과로, 현재도 꾸준히 공식 대회에 출전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 3월 26일 개봉한 영화 승부는 한국 바둑계의 전설적인 스승 조훈현과 그의 천재 제자 이창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조훈현은 공격적이고 직관적인 기풍의 기사로 묘사되며, 그의 제자인 이창호는 느리고 단단한 수비와 정확한 계산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이창호가 열다섯 나이에 스승 조훈현을 처음으로 꺾었던 역사적 순간을 포함해, 두 사람의 관계가 바둑판 위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감동적으로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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