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문 프로필 어머니 고주랑 명창 오방신과 노래 공연 민요

이번 글에서는 대한민국의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과 그의 어머니 고주랑 명창의 프로필과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희문 프로필

 

 

1. 이희문 프로필

 

이희문은 경기소리예술원 원장인 고주랑 명창의 아들로, 경기민요 소리꾼입니다. 그는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과 성별에 구속되지 않는 의상 및 퍼포먼스로 유명하며, 2017년 밴드 '씽씽'으로 에 출연하여 해외 팬들에게 한국 민요를 알렸습니다.

 

 

이후 유아인의 추천으로 KBS1 방송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고정패널로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이희문은 대한민국의 저명한 국악인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1976년 1월 6일에 태어나 현재 48세입니다. 그는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단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하였습니다.

 

 

이후 토호가쿠엔 전문학교에서 프로모션 영상과를 공부하며 예술의 길로 나아갔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와 용인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하고 졸업한 후, 2008년에 '남성경기명창 희문'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희문은 현재 이희문 컴퍼니와 이원아트팩토리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스승으로는 고주랑, 이춘희, 김광숙, 김호성이 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서, 국악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불교를 믿으며, 그의 예술적 열정과 성취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희문은 수많은 수상 경력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경기민요 소리꾼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2006년에는 제33회 춘향국악대전 민요부문 대상을 비롯하여 제6회 인천국악대제전 전국 국악경연대회 명창부 최우수상,

 

제13회 전국민요경창대회 경기좌창부문 우수상, 제26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민요부문 문화부장관상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08년에는 제15회 전국민요경창대회 경기좌창부문 최우수상을, 2010년에는 제16회 전국민요경창대회 종합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소리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예술적 성취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2014년 KBS국악대상 민요상을 수상하며 경기민요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2015년에는 문화예술발전유공자 포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미래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국악부문 수상과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유공자 포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뛰어난 예술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희문은 단순히 뛰어난 소리꾼일 뿐만 아니라, 경기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의 파격적인 무대 연출과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은 전통 음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이희문은 앞으로도 경기민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는 무대 의상에 대한 철학도 남다릅니다. 화려한 의상을 즐겨 입지만 한복을 입을 때도 있으며, 의상에 따라 무대에서의 태도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또한, 공연마다 그날의 분위기와 상황에 맞는 의상, 가방, 화장 등을 선택하며, 항상 다양한 옷을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희문은 민요를 다양한 장르에 접목시키는 시도로 호평받지만, 헤비메탈과 민요의 조합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을 '경기민요를 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며, '국악'이라는 단어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국악이라는 용어가 다양한 전통 음악을 하나로 뭉뚱그리는 것 같아 불편하며, 그 단어 자체가 주는 부담감도 싫다고 밝혔습니다.

 

 

"오방신과"는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이끄는 3인조 음악 그룹입니다. 이 그룹은 이희문이 '오방신'이라는 캐릭터로 분하여 중생(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 찬 속세를 탈출하는 '사바세계 탈출기'를 콘셉트로 합니다.

 

 

오방신과는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젊은 세대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또한,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재치 있는 가사를 통해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음악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 이희문 어머니 고주랑 명창

 

 

고주랑 명창은 1947년생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입니다. 그녀는 1970년대에 뛰어난 소리 실력으로 스타덤에 오르며 명성을 떨쳤습니다.

 

이희문 어머니

 

하지만 기생 소리를 들으며 소리했던 과거 때문에 아들 이희문에게 처음에는 소리를 가르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이희문의 뜨거운 열정과 타고난 재능을 인정하며 결국 그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함께 무대에 올라 소리를 할 정도로 깊은 유대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주랑 명창은 1967년 청구고전학원에서 이창배, 정득만 선생에게 경기민요를 사사받았습니다. 1969년에는 KBS한국방송공사 민요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하며 뛰어난 소리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고주랑 명창

 

그녀는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예능보유자 묵계월 선생의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되었고, 1980년에는 묵계월 선생의 이수자가 되었습니다.

 

고주랑 아들 이희문

 

이후 1981년과 1984년에는 각각 오아시스레코드사와 대도레코드사에서 음반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86년에는 일본 순회공연을, 1994년에는 한국국악협회 주최 미국 순회공연을 통해 해외에도 경기민요의 아름다움을 알렸습니다.

 

 

1994년부터는 각 문화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고, 고주랑 국악원을 운영하며 경기민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2005년에는 사단법인 한국민요연구회 부이사장을 역임하며 경기민요의 저변 확대에도 힘썼습니다.

 

 

고주랑 명창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뛰어난 기교, 깊은 감성 표현으로 경기민요의 진수를 보여주는 소리꾼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녀는 오랜 세월 동안 꾸준한 활동을 통해 경기민요의 맥을 잇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주랑 명창과 이희문은 한국 전통 음악계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자(母子) 소리꾼입니다. 어머니 고주랑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뛰어난 기교로 사랑받는 경기민요의 대가이며, 아들 이희문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재능을 바탕으로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고주랑 명창과 이희문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경기민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주랑 명창은 전통적인 소리의 깊이와 멋을 보여주는 반면 이희문은 경기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들의 활동은 경기민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사람의 공연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함께 무대에 올라 서로의 소리를 주고받는 모습은 모자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함께 경기민요의 맥을 잇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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