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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사회

전한길 프로필 나이 본명

by 좋은사람킴 2025. 11. 8.

전직 강사, 우파 유튜버, 언론인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한길 인물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전한길은 본명 전유관으로 1970년 8월 21일생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입니다.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고죽리에서 태어나 올해 55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메가스터디, EBS, 윌비스 고시학원, 공단기 등 국내 유명 교육 기관에서 수년간 한국사 강사로 활동하며, 많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일타 강사'로 불렸습니다. 그의 강의는 명확하고 체계적이기로 정평이 나 있었으며, 공무원 시험의 한국사 과목에서 다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탁월한 교육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강사 활동을 은퇴하고 본격적으로 미디어와 정치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2020년 9월부터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구독자는 2025년 11월 현재 약 120만 명에 달합니다. 이 채널은 한국사 교육뿐 아니라 정치적 이슈와 사회적 논란에 대한 그의 견해를 담는 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특히 2025년 초부터 부정선거 음모론과 비상계엄 사태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다루면서 구독자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1월에는 불과 11일 사이에 구독자가 45만 명 이상 증가했으며, 1월 말에는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습니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지지자들뿐 아니라 비판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일부 전 제자들과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우려와 반박이 잇따르고 있기도 합니다.

 

 

정치적으로는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공개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는 등 노골적인 정치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언론, 사법부 등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여러 차례 유튜브를 통해 표명했고, 그 과정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외에도 전한길은 다수의 한국사 교재 집필에 참여했고, 그의 강의와 저서는 한국사 시험 준비에 있어 많은 수험생들의 필독서가 되었습니다.

 

강사로서의 경력과 함께 유튜브를 통한 대중적인 영향력을 활용해 교육과 정치, 사회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인물입니다.

 

최근 그의 유튜브와 정치 활동은 한국 사회 내 보수 진영 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동시에 상당한 비판과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전한길은 초창기 강사 시절에는 진보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회적 사건을 예로 들며 수업을 진행할 때, 불평등 문제나 기득권 구조에 대한 비판적 언급을 자주 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수험생의 합격 사례를 이야기할 때는, 단순한 결과보다 기회의 평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양반 중심 사회를 지적하며 현대 보수 정치세력의 태도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정책적 판단에서 오류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분명히 짚었습니다. 지역감정에 대해서는 강한 거부감을 보이며, 고향이 대구임에도 불구하고 경상도 지역의 폐쇄적 사고를 비판한 적도 있습니다.

 

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은 자연스럽다고 말하면서도, 타 지역을 배척하는 행위는 사회를 분열시키는 잘못된 행동이라 지적했습니다. 자신이 경상도 출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비판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할 때는, “수백 년에 한 번 나올 위대한 지도자”라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등 과거 군사정권 지도자들에 대해서는 공적을 인정하면서도 민주주의를 훼손한 책임은 비판적으로 바라봤습니다. ‘건국전쟁’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본 뒤에는, “편향된 해석에 휩쓸리지 말고 각자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중립적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사 교육과정 논란이 불거졌던 시기에는 보수 정권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입장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문재인 정부 이후에는 점차 보수 성향으로 기울었습니다. 다만, 일부 강사들처럼 특정 이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고, 교과서적 관점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견해를 드러낸 적이 있으며, 정치 지도자는 무엇보다 ‘평화를 지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자주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강의 커뮤니티에서 정치적 글을 금지하는 공지를 반복적으로 게시했습니다. 여성징병제 논의나 성별 간 병역 형평성 문제로 논란이 일었을 때에도, 감정적인 논쟁을 피하기 위해 관련 게시글을 삭제하고 작성자를 차단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비상계엄 정국을 거치며 스스로 정치적 발언을 자주 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커뮤니티 역시 정치적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교육과정 개정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 7차 국정 교과서의 완성도가 높았다고 평가하며, 정치적 목적만 배제된다면 국정 교과서 체제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권 변화 때마다 서술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수업 중에는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이나 침략 행위를 거칠게 비판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웃 국가와의 외교 관계를 단절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현실적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헌법 개정 시 5·18 민주화운동을 전문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치 입문에 대해서는 “정치 선언은 고압선을 만지는 것과 같아, 한 번 발을 들이면 되돌아올 수 없다”고 비유적으로 설명했습니다.

 

2025년 이전까지만 해도 전한길은 중도적 시각을 유지하며 정치적 균형을 중시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1월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점거 사태가 벌어진 뒤부터는 급격히 태도가 변했습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부정선거 의혹을 옹호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며, 이후 탄핵 반대 집회에도 참여했습니다. 이 시점부터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윤 진영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결국 2025년 6월 9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하며 강사에서 정치 유튜버로 완전히 전향했습니다. 그해 3월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정치권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하며, “현실 정치의 부패를 바꾸고 싶었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9월 13일에는 유튜브에서 ‘민감한 사건 관련 콘텐츠’로 수익 창출이 정지되며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전한길 씨가 2025년 11월 초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하여 논란이 된 발언이 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만난 한국인 기업가의 말을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상금 1억 원을 걸고, 이 대통령을 죽이라는 뜻은 아니고 잡아서 서울 남산 꼭대기에 있는 나무에 묶어두고 밥을 줘야 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전한길 씨는 이 표현이 풍자적인 말이며 죽이라는 의도가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해당 발언은 방송 직후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관련 영상은 이후 삭제되었습니다.

 

이 발언의 의미는 물리적인 해를 가한다는 직접적인 의도보다는 이재명 대통령을 구속하거나 통제하는 것을 과장된 풍자 방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전한길 씨는 발언 후 "죽으면 안 되니까 밥은 계속 갖다 줘야 한다"며 농담조로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표현은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주제로 평가받으며, 대통령에 대한 현상금과 공개적인 언급 자체가 법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이 많았습니다.

 

전한길 씨가 언급한 '남산 나무'는 서울 남산 꼭대기에 있는 나무를 말하는데, 여기서 남산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이 장소에 어떤 정치인을 '묶어 둔다'는 표현은 구속이나 통제의 상징적 의미를 풍자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 사건 이후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에 대해 단호하게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사회적으로도 전한길 씨의 발언에 대한 찬반 논란이 크게 일었습니다.

 

전한길 씨의 채널 구독자들 사이에서는 이 발언에 대해 호응하는 반응도 있었으나, 일반 시민들과 정치권에서는 강한 비판과 우려의 반응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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