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세일즈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원작 작가 최보림

정숙한 세일즈 드라마를 보고 계신 분들은 독특한 설정으로 재미를 느끼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드라마의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뿐만이 아니라 원작과 작가의 정보도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정숙한 세일즈 인물관계도

 

 

1. 정숙한 세일즈 드라마 원작 작가

 

 

JTBC에서 방영 중인 따끈따끈한 새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를 소개합니다. 1992년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이야기인데요.

 

공식홈페이지 출처

 

자립과 성장 그리고 우정에 관한 드라마라고 합니다. 시대극이면서 코미디 요소도 있고 가족 드라마의 따뜻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드라마 같아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고 12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배우들의 특별한 만남으로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김소연과 김성령은 '승부사' 이후 무려 26년 만에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났습니다. 김소연은 '순정에 반하다' 이후 9년 만에, 김성령은 '뷰티 인사이드' 이후 6년 만에 JTBC 드라마로 돌아왔습니다.

 

 

이세희는 '라이브온' 이후 3년 만에 JTBC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우진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 이후 7개월 만에, 김성령은 '킬힐' 이후 2년 만에 주연을 맡았습니다. '놀아주는 여자'에 출연했던 임철수는 이번 작품으로 JTBC 드라마에 연속 출연하게 되었고, 김선영, 임철수, 라미란은 '응답하라 1988' 이후 8년 만에 재회했습니다.

 

 

김원해와 라미란은 '나쁜 엄마' 이후 1년 만에, 김선영과 강애심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후 1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김원해와 정영주는 '선재 업고 튀어' 이후 6개월 만에, 서현철, 김정진, 주인영은 '소년시대' 이후 10개월 만에 재회했습니다.

 

특히 김정진은 MBC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동시에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소연과 정영주는 '펜트하우스 3' 이후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드라마는 2016년 영국 ITV에서 방영된 '브리프 인카운터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숙한 세일즈'의 원작 드라마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정숙한 세일즈'는 2016년 영국 ITV에서 방영된 '브리프 인카운터즈(Brief Encounters)'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1982년 영국 셰필드를 배경으로 파티 플랜을 짜던 네 명의 여성이 우연히 성인용품을 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당시 영국 사회는 보수적인 분위기였고 여성들은 사회적으로 많은 제약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인공들은 성인용품 판매를 통해 경제적인 자립을 이루고 자신들의 숨겨진 욕망을 발견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브리프 인카운터즈는 6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여성들의 자아 찾기와 성장이라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 비평적으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정숙한 세일즈는 이 원작을 한국적인 정서에 맞게 각색하여 1992년 한국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여성들의 자립과 성장, 우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한국 사회의 특수한 상황과 정서를 반영하여 새로운 에피소드와 캐릭터들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원작과는 또 어떤 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이드라마의 최보림 작가는 주로 공동 집필을 하며 활동해왔으며, 원작을 바탕으로 극본을 쓰는 것이 특징입니다. 2008년 MBC 시트콤 '코끼리'로 데뷔했으며,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4부터 시즌14까지 집필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혼술남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간 떨어지는 동거'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탄탄한 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24년에는 JTBC로 옮겨 '정숙한 세일즈'를 단독 집필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정숙한 세일즈'는 최보림 작가의 첫 시대극 도전입니다.

 

최보림 작가

 

이 드라마는 JTBC 외에도 JTBC2, JTBC4에서도 시청 가능하고 TVING,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챙겨보세요.

 

 

2. 정숙한 세일즈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다음으로 정숙한 세일즈 주요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김소연 : 한정숙 역

 

한정숙은 배우 김소연 씨가 연기하는 인물입니다. 과거 금제 고추 아가씨 진 출신으로, 지금은 성수의 아내이자 민호의 어머니입니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서구적인 미인형 얼굴을 가진 그녀는 타고난 미모와 뛰어난 공부 실력, 고운 심성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여성입니다.

 

 

하지만 단 하나, 남자 보는 눈만큼은 좋지 않았습니다. 첫사랑이자 절친인 성수와 결혼했지만, 불같은 성격의 남편 때문에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고추 아가씨라서 인생이 이렇게 매운 건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정숙은 이름처럼 정숙한 여성입니다.

 

 

19금 농담을 들으면 자기도 모르게 정색할 정도입니다. 그런 그녀가 가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성인용품 방문 판매를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성인용품을 만지는 것조차 꺼려 했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합니다. 단아한 외모와 고급스러운 말투, 배려심 넘치는 태도는 그녀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마치 다도 수업을 하는 듯한 분위기로 성인용품을 소개하며 여성들의 거부감을 줄이고, 뛰어난 마케터로 성장해 나갑니다.

 

 

김성령 : 오금희 역

 

배우 김성령 씨가 연기하는 인물입니다. 과거 아씨 소리를 들으며 귀하게 자란 오금희는 원봉의 아내입니다. 어릴 적 하인을 부리며 살았던 탓에 우아함이 몸에 배어 있고, 이화여대를 졸업한 교양 있는 여성입니다. 동네 아낙네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쉽게 곁을 주지 않습니다.

 

마을 여자들에게는 고상하고 재수 없는 여자로 통하지만, 한편으로는 호기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집안의 강요로 나간 맞선에서 지금의 남편 원봉을 만났고, 아이 없는 신여성으로 살겠다는 조건을 걸고 결혼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를 싫어하는 남편 덕분에 결혼 생활은 순탄했지만, 아이가 없는 삶은 외로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바쁜 남편의 끼니를 챙겨주는 것 외에는 하는 일 없이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정숙의 성인용품 방문 판매를 돕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도와주려는 마음이었지만, 일을 하면서 점점 활기를 되찾고 자신을 가두었던 벽에서 벗어납니다. 이화여대 영문과 출신답게 미제 성인용품 사용설명서 해석을 도맡아 하고, 평소 즐겨 보던 외국 소설과 영화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로 판매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김선영 : 서영복 역

 

배우 김선영 씨가 연기하는 인물입니다. 서영복은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남편 종선과의 금슬이 너무 좋아 단칸방에 살면서도 아이를 넷이나 낳았습니다. 남편 종선은 아이를 넷이나 낳아 몸이 불어난 영복을 보고도 '마돈나' 같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자랑스러워하겠지만, 영복은 가난한데 금슬만 좋은 것은 천벌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벌을 매일 받고 살기 때문입니다. 중학생인 첫째 딸에게 변변한 책상 하나 마련해 주지 못하고, 여섯 식구가 한 방에서 몸을 구겨 가며 자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어떻게든 아이들에게 따로 방을 마련해 주고 싶은 마음에 일자리를 찾다가 성인용품 방문 판매를 시작하게 됩니다. 철없는 남편과 딸린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 많지만, 그 가족들 덕분에 웃을 일도 많습니다. 아이 넷을 키우며 산전수전 다 겪어서 그런지, 힘든 상황도 유머로 승화시키는 긍정적인 성격입니다. 웃음이 많지 않은 정숙도 영복과 함께 있으면 자주 웃게 됩니다.

 

 

이세희 : 이주리 역

 

배우 이세희 씨가 연기하는 이주리는 혼자 아이를 키우며 금제 읍내에서 미장원을 운영하는 싱글맘입니다. 진분홍 아이섀도, 새빨간 립스틱, 김완선 머리에 쫙 달라붙는 미니스커트까지! 시골 마을 금제에서 가장 유행에 앞서가는 패셔니스타입니다. 파격적인 의상 때문에 가끔 음흉한 시선을 받기도 하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자신이 입고 싶어서 입는 것이고, 보고 싶어서 보는 것을 어쩌겠냐는 당당한 여성입니다. 주리는 진지한 사랑을 원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아픔 때문인지, 이제는 아들 동우만 생각하며 가볍게 즐기는 연애를 추구합니다. 그런 주리 곁을 대근이 맴돌기 시작합니다. 대근의 영업용 멘트에 혼자 설레고 삐지는 모습이 어이없기도 하지만, 점점 마음이 쓰입니다.

 

 

연우진 : 김도현 역 - 강력계 형사

 

배우 연우진 씨가 연기하는 김도현은 고등학교까지 미국에서 자란 강력계 형사입니다. 아이비리그에 갈 수 있었지만, 한국에서 경찰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경찰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하다가 연고도 없는 시골 마을 금제로 오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오래 생활해서 그런지, 작은 일에도 참견하고 스스럼없이 터치하는 마을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어느 날, 순찰 중이던 도현은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정숙을 만납니다. 벼랑 끝에 선 듯 절박한 표정으로 버스에 '마지막 희망'을 두고 내렸다며 도와달라고 합니다. 경찰서에서 받은 친절 교육 덕분에 시민의 요청을 무시할 수 없었던 도현은 급하게 버스를 쫓아갑니다. 하지만, 정숙이 애타게 찾던 '마지막 희망'은 다름 아닌 섹시 속옷, 콘돔, 바이브레이터였습니다.

 

정숙한 세일즈 인물관계도

 

당황스러운 마음에 다시는 마주치지 않았으면 했지만, 자꾸만 엮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정숙의 앞날이 걱정되었지만, 이제는 진심으로 그녀를 걱정하게 됩니다. 어이없어서 웃음이 났던 그녀를 보며 이제는 진심으로 미소짓게 됩니다. 한편, 도현은 무언가 숨기는 듯 미스터리한 행동을 합니다.

 

모든 일을 투명하게 처리하는 듯 보이지만, 밤에는 경찰서 문서보관실에서 몰래 자료를 뒤집니다. 마을 사람들과 거리를 두면서도 뒤에서는 그들의 신상을 몰래 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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