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재혼, 결혼등의 여러 모습으로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결혼하자 맹꽁아 드라마이며 웃음을 짓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로서 흥행을 이어갈지 이번 글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1. 결혼하자 맹꽁아 드라마 정보
KBS1 일일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2024년 10월 7일부터 방영 중으로 이혼 재혼 졸혼 등 다양한 결혼 형태를 통해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가족 드라마입니다.
계속 줄어드는 결혼율과 세계 최하위 출생률 속에서, KBS1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결혼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10월 7일 '수지맞은 우리' 후속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다양한 형태의 결혼을 통해 '나'를 위한 이기적인 선택이 바로 사랑을 조건으로 한 결혼과 출산임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결혼 생활의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식이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엄마' 이야기에도 초점을 맞춥니다.
자식 일이라면 팔다리 걷어붙이는 '순악질 엄마', 아기를 품에 안고 아기 아빠 아닌 남자와 결혼을 선택한 씩씩한 '캔디 엄마', 하루아침에 마내리(새엄마+새아내+새며느리) 신세가 되어버린 '뺑덕 엄마'까지, 세 가지 유형의 '요즘 엄마'들의 엄마 성장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2025년 3월 21일까지 총 120부작으로 예정된 이 드라마는 한국방송공사가 기획하고 몬스터유니온과 DK E&M이 제작을 맡았습니다.
연출은 김성근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송정림 작가가 집필하였으며 PD로는 정광수와 배성수가 참여했습니다. 또한 이창희 음악감독이 작품의 감성을 더해 주었고 주요 출연진으로는 박하나 박상남 김사권 이연두가 있습니다. 스트리밍은 Wavve와 KBS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KBS1에서 본 방송되며 KBS2에서는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재방송됩니다.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첫 회 시청률 13.2%로 전작보다 높은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이후 10~12%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켜라 운명아'부터 '금이야 옥이야'까지 KBS 2TV에서 재방송 편성을 이어왔던 KBS 1TV 일일드라마 전통에 따라, '결혼하자 맹꽁아' 역시 월~금 오전 7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재방송되면서 시청률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송정림 작가는 대한민국의 드라마 각본가이자 작가입니다. 교사로 활동하던 중 1991년 KBS 라디오 프로그램 해돋는 교실을 통해 작가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드라마 작가로 다양한 작품을 집필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태풍의 신부 슬플 때 사랑한다 여자의 비밀 미쓰 아줌마 녹색마차 등이 있으며 특히 일일극이나 주말극 같은 장편 드라마에 주로 참여해 왔습니다.
라디오 작가로도 활동하며 약 40편의 책을 출간했고 방송작가로 활동하는 언니 송정연과 함께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그녀가 태풍의 신부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자 처음으로 KBS 1TV 일일 드라마를 집필한 작품입니다. 송정림 작가의 드라마는 주로 초반부에 자극적인 전개로 시청자의 이목을 끄는 경향이 있으나 중반 이후 다소 지지부진하고 답답한 전개가 이어진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2. 결혼하자 맹꽁아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다음으로 결혼하자 맹꽁아 드라마 등장인물 캐릭터와 더불어서 인물관계도등을 안내해 드립니다.
박하나 : 맹공희 역
박하나 배우가 연기하는 맹공희는 '결혼하자 맹꽁아'의 여자 주인공입니다. 맹공희는 강명자와 맹경태의 딸이자 맹공부의 동생이며, 순이의 손녀이자 경복과 경솔의 조카입니다. 제이그룹 TF팀에서 계약직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남자 주인공인 구단수(구건)의 소꿉친구이기도 합니다.
맹공희는 강인한 엄마 명자의 기세와 전직 형사 아빠 경태의 운동신경을 물려받아 무인도에 떨어져도 살아남을 수 있는 근성을 가진 야생녀입니다. 멸종 위기종 맹꽁이처럼 요즘 시대 보기 드문 씩씩하고 당찬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이스패션 공모전에 응모하여 꿈에 그리던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게 되었고, 모든 일이 술술 풀려가던 중 어린 시절 소꿉친구였던 구단수가 예전과는 전혀 다른 왕싸가지가 되어 옥탑방 세입자로 나타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박상남 : 구단수, 구건 역
박상남 배우가 연기하는 구단수는 '결혼하자 맹꽁아'의 남자 주인공입니다. 제이스그룹 황익선 회장의 손자이자 오드리의 친아들로, 20년 전 맹공희의 집 옆집에 살던 소꿉친구였습니다. 어린 시절 '코찔찔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던 구단수는 20년 전 아버지 해준의 사고로 인해 피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맹공희와 같은 제이그룹 TF팀에서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지나의 맞선남이기도 합니다.
구단수는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웃음과 장난기 넘치는 유쾌한 성격을 지닌 인물입니다. 재벌가 아버지와 가난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할머니의 반대로 시골에서 숨어 살았지만, 옆집 소꿉친구 맹공희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엄마가 집을 나가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고, 그 이후 방황하던 구단수는 할머니에 의해 '구단수 후계자 만들기'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됩니다. 결국 할머니에게 쫓겨나 오갈 데 없어진 구단수는 경솔의 소개로 맹공희와 재회하게 됩니다.
이연두 : 강지나 역
이연두 배우가 연기하는 강지나는 '결혼하자 맹꽁아'의 서브 여주인공입니다. 제이스패션 디자인팀 팀장이자 외식업계 1위 도도그룹의 외동딸로, 뛰어난 디자인 실력과 도도한 매력을 갖춘 인물입니다. 남자 주인공인 구단수(구건)의 맞선녀이기도 하며, 같은 회사의 민기를 연인으로 두고 있습니다.
강지나는 회사에서는 디자인팀 팀장으로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입사 동기인 민기에게 첫눈에 반해 그를 향한 마음을 키워왔지만, 갑작스러운 민기의 청혼에 당황하여 비혼주의를 내세우며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자신만 바라볼 줄 알았던 민기가 계약직 사원 맹공희에게 눈길을 주는 것을 보고 질투심을 느끼게 됩니다.
김사권 : 서민기 역
김사권 배우가 연기하는 서민기는 '결혼하자 맹꽁아'의 서브 남주인공입니다. 제이스패션 마케팅팀 팀장이자 제이그룹 비서실장인 서덕수와 정주리의 아들입니다. 강지나의 연인이기도 합니다.
서민기는 원하는 것을 끝까지 해내는 근성을 가진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열등감과 끊임없는 자기부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강지나가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구단수와 맞선을 봤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구단수를 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야망을 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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