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나이 노래모음 가수 프로필 키 부인 근황

송골매의 리드 보컬로 활동했던 가수이자 기업인등으로 활동하는 인물. 바로 구창모 인물의 나이 프로필 부인 근황등 여러 정보를 이번 글에서 소개합니다.

 

구창모 나이

 

구창모는 1954년 4월 27일 경기도 인천시 북구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기업인입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71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78년 제1회 TBC 해변가요제에 홍익대학교 밴드 블랙테트라의 2기 멤버로 참가하면서 음악계에 데뷔하였으며, 이후 1980년에는 배철수가 이끄는 밴드 송골매에 합류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수려한 외모와 부드러운 미성의 음색으로 많은 10대 소녀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특히 송골매 활동을 통해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의 별명으로는 구두창과 단신대두, 짱구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대중문화 속에서 친숙한 인물로 남아 있습니다. 그는 개신교 예장통합 소속 장로회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배우자 박미순과의 사이에 2000년 5월 19일에 태어난 아들 구교현이 있습니다.

 

 

구창모는 1997년 5월 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인사업가 박미순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1995년 친지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박미순은 당시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던 의류사업가였습니다. 구창모와 박미순은 10살 차이로, 구창모가 1954년생, 박미순이 1964년생입니다.

 

아버지 구본혁과 어머니 교하 노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외모는 단정했지만 유년기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미군 부대 인근 마을에서 자라며 경제적 궁핍 속에서 꿀꿀이죽을 먹어야 했던 경험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학업은 배재고등학교를 거쳐 홍익공업전문대학 전자공학과로 이어졌고, 이후에는 홍익대학교로 편입해 같은 전공을 마무리했습니다.

 

 

구창모는 맑고 고운 미성을 바탕으로 한 하이톤 창법과 비음을 적절히 조화시켜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의 보컬리스트입니다. 정확한 발음과 뛰어난 리듬감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냈습니다. 특히 펑크, 하드록, 발라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표현력이 그의 강점이었습니다.

 

그의 전성기는 1980년대 초 송골매 2집과 3집 활동 시기로, 당시 ‘젊고 세련된 감성’을 지닌 보기 드문 미성 보컬로 주목받았습니다. 조용필을 제외하면 그 시대 미성을 가진 젊은 보컬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가창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구창모가 부른 곡들은 음역대가 높고 감정 표현이 섬세하여, 일반인이나 초보자들이 따라 부르기에는 어려운 편입니다. 특히 그의 독특한 미성과 리듬감을 그대로 재현하기는 매우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바쁜 스케줄로 인해 목 상태가 점차 나빠졌고, 결국 고음을 자유롭게 내지르는 능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록 중심의 파워풀한 창법에서 부드러운 발라드 스타일로 점차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력의 흐름은 후배 가수인 이승철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다만 구창모는 데뷔 당시부터 이미 완성도 높은 보컬 실력을 갖추고 있었던 반면, 이승철은 데뷔 초기에 비교적 미숙한 면이 있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한편, 구창모는 이름과 한자, 항렬까지 동일한 야구선수 구창모와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그는 7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안 외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수 이승재의 이종사촌동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그의 자작곡으로, 작곡 실력도 뛰어났습니다.

 

 

그가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1978년, 블랙테트라의 두 번째 멤버로 참여했던 TBC 해변가요제를 통해서였습니다. 이 무대에서 그는 구름과 나라는 곡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80년부터는 송골매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면서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됩니다. 송골매를 떠난 후에는 희나리와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문을 열어 같은 곡으로 독자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희나리의 번안곡인 기허풍우는 홍콩 영화 영웅본색의 초반부 장면에 삽입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송골매에서의 활동은 그에게 음악 인생의 정점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배철수와는 가요제에서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당시 구창모가 부르던 노래를 배철수가 우연히 듣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그 목소리는 쉽게 잊히지 않았고, 이후 송골매의 두 번째 음반을 준비하던 시점에 배철수는 그를 영입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 만남은 송골매라는 밴드가 국민적인 지지를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발표된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다시 한 번 같은 노래는 특히 청소년층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히트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조용필이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던 시기였음에도, 송골매는 대중 사이에서 그에 견줄만한 존재로 손꼽히며 각광받았습니다. 그 인기를 바탕으로 구창모와 배철수가 주연한 영화가 세 편이나 만들어졌으며, 이는 동시대에 가수로서 영화 주연을 맡은 조용필, 이상은, 전영록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이들의 전성기는 예능과 광고로도 이어졌습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기업 광고에도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로 인해 음반사로부터 상당한 보너스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는 구창모가 마지막으로 참여했던 송골매 4집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인기에 가려진 갈등도 있었습니다.

 

바쁜 일정과 공연으로 인해 성대에 무리가 갔고, 다른 멤버들과 음악적인 방향에서 충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점차 솔로 활동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고, 결국 1985년 팀을 떠나 독립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의 독립 이후 발표한 희나리는 큰 반향을 일으키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한편 배철수는 밴드가 오랜 시간 함께 가는 롤링 스톤즈나 이글스처럼 되기를 바랐던 만큼 구창모의 탈퇴를 아쉬워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송골매는 어느 정도 인기를 유지하긴 했지만, 절정기의 위세에는 미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도 후기 작품 중 모여라 같은 곡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때 소원해졌던 두 사람은 시간이 흐르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고, 결국 다시 돈독한 관계로 돌아섰습니다. 구창모가 방송계로 복귀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배철수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언젠가 송골매의 기념 무대를 다시 열어보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히며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습니다.

 

 

1990년대 들어 구창모는 음악 외의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91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음악 행사를 계기로 중앙아시아와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약 10년간 사업을 벌였습니다.

 

구창모 노래모음

 

현재는 건설 분야 기업인 엠엔아이의 대표로 일하면서 가끔씩 방송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선보이는 구창모님을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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