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 나이 배우 사망 남편 아들 딸

성우 및 배우등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 바로 김용림님입니다. 김용림 나이 배우 남편 아들 가족등 여러 정보와 소식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김용림 나이

 

김용림은 1940년 3월 3일 경기도 경성부 훈정정, 현재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훈정동에서 태어난 배우입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85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본관은 광산 김씨이며, 오랜 세월 동안 방송과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원로 연기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서울혜화국민학교를 졸업한 뒤 배화여자중학교와 배화여자고등학교를 거치며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학창 시절부터 예술과 문화에 관심이 깊었으며, 이러한 열정이 훗날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1961년 KBS 성우극회 4기 성우로 데뷔하면서 방송계에 첫발을 내디뎠고, 1964년 TBC 드라마 눈이 내리는데를 통해 배우로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진중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정적으로는 배우 남일우와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으며, 딸 남수경과 아들 남성진이 있습니다. 며느리는 배우 김지영이며, 손자 남경목을 두고 있습니다. 연예계 가족으로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교는 불교이며, 조계종 신도로서 법명은 대원행입니다. 신앙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찾으며 꾸준히 선행과 수행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운동과 골프, 그림, 노래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며 삶의 활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용림은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많은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여전히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견 배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고등학교 재학 시절 연극반 활동을 통해 배우의 길을 자연스럽게 꿈꾸셨습니다. 비록 가족의 반대가 있었지만, 1961년 KBS 공채 성우 4기로 어렵게 선발되어 방송인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TV 방송이 시작되지 않은 시기였기에 성우가 곧 배우와 같은 역할을 하였고, 이후 1964년 드라마 '눈이 내리는데'에서 여사무원 역할로 공식 드라마 데뷔를 하셨습니다.

 

그 후 성우 일을 병행하면서 연극 배우, 외화 더빙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면서 1년에 적어도 두 작품 이상 꾸준히 출연하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셨습니다. 1970년대부터는 주로 MBC에서 전속 배우로 활동하며 안정적인 위치를 굳혔고, 1991년 SBS가 개국한 이후에는 프리랜서로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이후 MBC에도 복귀하여 많은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김용림 배우는 주로 근엄하고 무게감 있는 어머니 혹은 시어머니 역할과 사극에서 신정왕후 조씨 즉 조 대비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셨습니다.

 

 

1990년대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는 하숙집 주인 역으로 나오며 코믹한 이미지도 선보여 젊은 층에게 친근하게 다가갔으며, 특유의 강한 눈빛으로 드라마 '무당' 촬영 당시 호랑이를 제압하는 일화도 유명합니다.

 

오랜 연기 경력 동안 드라마 '남자셋 여자셋',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최고다 이순신' 등 수많은 인기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도 2022년 MBC 드라마 '내일'과 2024년 '용감무쌍 용수정'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막천 역을 맡아 꾸준히 대중과 만나고 있습니다.

 

김용림 배우는 현재까지 건강하게 활동중이지만 그녀의 남편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일우 배우는 1938년 5월 25일 서울 출생으로, 1959년 KBS 공채 1기 성우로 방송계에 입문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하여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성우 극회 내에 선후배 사이로 만났으며, 성우라는 공통된 직업 덕분에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5년간 조심스럽게 연애를 하다가 1965년 4월 21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연애 초기에는 방송국 내에서의 눈치와 사회 분위기로 인해 공개적으로 연애하기 어려운 환경이었기에 남용림과 남일우는 주변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는 서로 모른 척하며 데이트해야 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5년 동안 거의 손만 잡는 정도로 조심스러운 연애를 이어갔고, 남일우가 프로포즈할 때에는 “어젯밤 달을 봤소 나는 당신을 한참 생각했소 지금 이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소”라는 간결하지만 진심 어린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앞서 소개한바와 같이 결혼 후 두 사람은 아들과 딸을 낳아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며, 아들 남성진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며느리 김지영 또한 배우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족 모두가 연기자로서 한국 방송계의 연기 명문 가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두 배우는 각자의 연기 활동으로 인해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았으나,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으로 가정을 지키며 잉꼬 부부로 꼽혔습니다.

 

 

김용림 배우는 남편인 남일우가 집에서는 매우 과묵하고 재미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젊었을 때는 말수가 적은 그 모습에 반해 결혼까지 이어졌으나 결혼 후에도 집에서는 웃음을 자주 보이지 않는 점이 재미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반면 남일우는 밖에서의 감독들과 후배 배우들 사이에서 인기 많고 유쾌한 성격이었으며, 집에서는 조용한 면모와 대조를 이루어 그 특이한 부부 관계가 대중들에게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남편 남일우 배우는 원로 배우로서 '용의 눈물', '왕꽃 선녀님', '친절한 금자씨', '신과 함께'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노환으로 2024년 3월 별세했으며 향년 85세였습니다.

 

남편의 별세 후 김용림 배우는 지금도 남편의 기억에 대해서 자주 언급하며 “항상 남편이 촬영 가 있는 것 같다, 못해준 것이 미안하다”는 애틋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용림 배우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단순한 배우 부부를 넘어 생명나눔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시신기증 및 각막기증 등록을 하는 등 선행을 몸소 실천해왔고, 이러한 선하고 진실한 마음가짐이 팬들과 주위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로 해석됩니다.

 

김용림과 남일우 부부는 50년 넘는 긴 세월 동안 함께하며 서로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었고, 대중들에게 연예계 모범 부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용림 배우는 85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연기자로서 꾸준히 활동 중입니다. 이처럼 김용림과 남일우 부부는 서로를 깊이 배려하고 존중한 사랑의 결실로 한국 방송계에 큰 족적을 남긴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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