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부상 영상 정도 기아 투수 턱 수술 시즌아웃 연봉 나이 프로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 야구 팀에 악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바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던 기아 투수 네일의 부상떄문이며 이번 글에서 그의 프로필과 관련 소식을 전달해 드립니다.

 

네일 부상

 

 

1. 네일 기아 프로필

 

 

올해 31세의 제임스 오브리 네일(James Aubrey Naile)은 1993년 2월 8일, 미국 미주리 주 케이프 지라도에서 태어난 미국 출신의 야구 선수입니다.

 

 

신장 193cm, 체중 83kg의 탄탄한 체격을 가진 그는 우투우타의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앨라배마 대학교를 졸업한 네일은 2022년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의해 20라운드 608순위로 드래프트되며 프로에 입문했습니다.

 

 

그는 2022년 6월 27일 MLB에서 첫 경기를 치렀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2024년 KBO 리그의 KIA 타이거즈와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KIA 타이거즈에서의 첫 경기는 2024년 3월 27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서 선발로 나섰습니다.

 

 

네일은 계약금 20만 달러와 연봉 35만 달러를 받으며 KIA 타이거즈에 합류해 팀의 선발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받았습니다.

 

 

네일의 주무기는 90마일 언저리의 빠른 싱커와 날카로운 커브입니다. 변화구로는 체인지업과 커터를 구사하는데, 후반기 들어 제구와 활용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MLB에서는 그의 주력 구종이 투심과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실제 구사 구종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60구까지는 뛰어난 구위와 제구를 자랑하지만, 70~80구를 넘어가면 구위가 저하되고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빠른 회전수의 공을 던지기 때문에 내야수들이 수비하기 까다롭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KIA는 네일의 안정적인 제구력과 빠른 싱커성 패스트볼, 다양한 변화구, 그리고 뛰어난 건강 상태를 높이 평가해 왔습니다.

 

 

2. 네일 야구선수 커리어 및 부상 시즌 아웃

 

 

2015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에 지명된 제임스 네일은 루키리그부터 시작하여 꾸준히 승격하며 2018년에는 AAA까지 올라섰습니다.

 

 

비록 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135⅔이닝을 소화하며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 시즌 종료 후 마이너 FA 자격을 얻으며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게 됩니다.

 

2021년 11월, 네일은 어린 시절부터 열렬한 팬이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며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그리고 2022년 9월, 드디어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비록 짧은 등판이었지만, 꿈을 향한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습니다.

 

2024년 1월, 네일은 KIA 타이거즈와 계약하며 KBO 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다소 아쉬웠지만, 세인트루이스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었던 경력은 KIA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비록 선발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네일은 2024 시즌 KIA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윌 크로우의 부상 이탈로 KIA의 실질적인 1선발로 등극하며 팀의 선두 유지에 크게 기여한 제임스 네일은 2점대 중반 평균자책점과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4년 만에 규정이닝 소화 및 10승을 달성한 KIA 외국인 투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꾸준한 선발 로테이션 소화는 물론, 시즌 중반 부진을 극복하고 8월에는 월간 3승, 평균자책점 0.70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포스트시즌 합류가 불투명해졌고, 7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KIA에게는 큰 위기로 다가왔습니다.

 

 

8월 24일 NC전, 5이닝을 단 59구로 막아내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던 네일에게 예상치 못한 불운이 찾아왔습니다. 6회 첫 타자 맷 데이비슨의 강습 타구에 턱을 맞고 쓰러진 것입니다.

 

 

얼굴 출혈까지 발생하며 급히 교체된 네일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검진 결과 턱관절 골절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KIA는 네일의 정규 시즌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며, 포스트시즌 합류 여부 또한 불투명해졌습니다.

 

 

8월 한 달 동안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던 네일의 부상은 KIA에게 치명적인 악재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이의리, 윤영철 등 주축 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네일마저 전력에서 이탈하며 선발진 운영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대체 선발들의 활약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KIA는 시즌 막판 최대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KIA는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네일이 규정이닝을 채웠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며, 회복 속도에 따라 포스트시즌에는 합류할 수 있다는 희망도 남아있습니다.

 

만약 KIA가 네일의 공백을 극복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면, 네일은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부상 공백과 실전 감각 저하, 그리고 트라우마 극복 등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하지만 KIA 팬들은 네일이 다시 마운드에 서서 팀의 우승을 위해 힘을 보태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당시 영상 캡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일은 KBO 리그와 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고, 선수 본인이 거절하지 않는다면 재계약도 유력한 상황입니다. 정규시즌은 부상으로 마감했지만, KIA는 네일이 포스트시즌에는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제임스 네일은 2024 시즌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비록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지만, 꾸준함과 뛰어난 구위를 바탕으로 KBO 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그의 재계약 가능성은 높으며, KIA 팬들은 그의 빠른 회복과 포스트시즌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네일 선수의 성공적인 복귀를 기원하며, KIA 타이거즈의 멋진 가을 야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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