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모 프로필 나이 고향 딸 아들 야인시대

강렬하고 사실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야인시대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진 배우 정일모를 이번 글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배우 정일모

 

배우 정일모 씨는 1949년 12월 14일 음력 기준으로 10월 25일에 태어난 인물입니다. 배우 정일모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고 강한 인상을 남긴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연기 경력은 42세에 배우로 데뷔해 비교적 늦은 나이에 시작했으나, 그의 연기는 전직 프로 복서 출신으로서 강인하고 현실적인 인물 묘사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연기자로서 단순히 역할 수행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꼽힙니다.

 

 

그는 배우로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만, 연기자의 길을 걷기 전에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독특한 인생 경로를 지닌 인물입니다.

 

배우 정일모의 고향은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낙상리입니다. 정일모는 이곳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천군 풍양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의 출신지는 여러 기사와 자료에서 예천군 풍양면 낙상리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학력은 국민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출신이며, 배우 정일모의 결혼과 아내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된 자료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가족으로는 배우 정소이가 딸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정소이는 대한민국의 배우로,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백장미 역을 맡아 연기한 바 있습니다. 정소이는 배우 정일모의 딸로 알려져 있으며, 아버지 정일모와 함께 '야인시대'에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녀는 1981년생으로 36세 전후이며,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중견 배우입니다. 구체적인 활동 내역으로는 '야인시대' 외에도 여러 드라마와 작품에서 연기해왔습니다. 또한 아들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일모 씨는 원래 체육계에 몸담고 있었으며, 특히 복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1970년 라이트급에서 프로 복싱 신인왕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스포츠 선수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젊은 시절 그는 뛰어난 체력과 강한 승부욕을 바탕으로 복싱 무대에서 활동하였으며, 이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인 1990년에 복싱계에서 은퇴하게 됩니다.

 

 

운동선수로서의 삶을 정리한 이후, 그는 새로운 도전으로 연기자의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정식 배우로 데뷔한 시점은 1991년이며, 영화 팔도 사나이 91을 통해 연기자로 전향하였습니다. 이후 그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인상적인 조연 및 단역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정일모 씨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작품은 2003년 방영된 드라마 야인시대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김두한의 부하인 홍만길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거친 외모와 실제 싸움 경험에서 비롯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야인시대 속 조폭 캐릭터를 소화하는 데 있어 그의 과거 경험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왔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정일모 씨는 사극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정만쇠 역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의학 사극 드라마 마의에서는 색니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2014년 방영된 쓰리 데이즈에서는 홍진수 역으로 등장하여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처럼 그는 시대극, 액션극, 현대극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일모 씨의 삶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부분은 그의 과거 이력입니다. 그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하여 자신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20대 초중반에 실제로 주먹 세계에 몸담았던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권투 선수 생활을 마치고 난 뒤 주먹 세계에 스카우트되어 조직폭력배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 시기에 범죄 세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다만 그는 자신이 직접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으며, 약자 편에 서서 공갈이나 협박 같은 범죄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조직 생활을 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이후 노태우 정부 시절 진행된 범죄와의 전쟁 캠페인으로 인해 조직 생활을 정리하고 배우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정일모 씨는 이 같은 경험이 연기를 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특히 야인시대와 같이 조직 폭력배를 다룬 작품에서는 자신의 과거 경험이 자연스럽게 배역에 녹아들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고 회상하였습니다.

 

 

그의 연기는 단순히 극중 인물을 흉내 낸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체득한 감정과 태도가 녹아 있었기에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올 수 있었다는 평가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현재 정일모 씨는 대중 앞에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때때로 유튜브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생의 여러 굴곡을 거쳐 연기자로 자리잡았으며, 오랜 시간 동안 조연으로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계에 기여해온 인물입니다.

 

그의 진솔한 고백과 삶의 궤적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연기를 통해 전달하는 현실감 넘치는 감정은 그가 단순한 배우를 넘어 한 시대를 살아온 인물로서 얼마나 진정성 있는 사람인지를 보여줍니다.

 

 

배우 정일모는 2025년 8월 7일 방영된 MBN 교양 다큐 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출연하였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배우 정일모가 실제 조직폭력배 보스였던 과거부터 배우로 전향한 이후의 인생까지 폭넓게 조명하였습니다. 특히 그는 약 20년 동안 아들과 절연한 채 살아온 사연이 공개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방송 예고와 클립에 따르면 정일모는 과거 자신의 잘못과 삶의 상처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속죄와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모든 잘못이 자신의 탓이라고 고백하며, 인생 후반부를 뉘우침과 수행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들과의 관계 역시 20년 넘게 이어온 단절 상태임을 솔직하게 밝히며, 과거의 삶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특종세상은 이처럼 정일모의 인간적인 고뇌와 변화, 그리고 가족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담아내어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방송에서 정일모는 야인시대 홍만길 역 등 배우로서의 이야기뿐 아니라 인간적으로 겪은 시행착오와 재기의 의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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