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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윤무부 교수 별세 나이 새박사 건강 근황

by 좋은사람킴 2025. 8. 16.

새박사 윤무부 교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의 삶과 최근까지의 근황 별세소식까지 모두 정리해 소개합니다.

 

윤무부 교수
윤무부 교수

 

윤무부 교수는 대한민국의 생물학자이자 교육자로, 조류학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온 인물입니다. 1941년 4월 15일 경상남도 통영군 장승포읍에서 태어나 거제국민학교와 한영중학교, 한영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문리과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물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으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경희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쳤고, 퇴임 후에는 명예교수로 활동하며 대중과 학문을 잇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새들의 먹이 활동과 번식 등 생태와 관련된 지식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데 힘썼으며, 이러한 활동으로 새 박사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배우자는 김정애이며 슬하에 장녀 윤정림과 장남 윤종민이 있습니다. 2025년 8월 15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동에서 향년 84세로 별세했습니다.

 

 

어린 시절 그는 아버지를 따라 바다로 나가는 일이 잦았고, 그 과정에서 새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조류에 대한 흥미를 키웠습니다. 초등학생 시절에도 산과 바닷가를 오가며 다양한 새를 관찰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아 7남매 중 유일하게 학업을 이어갈 기회를 얻었는데, 15세 무렵 미군부대에서 일하던 형이 부대 이전으로 서울로 이주하게 되자 그를 따라 상경하여 유학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한영중학교와 한영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문리과대학 생물학과에 입학했고, 대학 시절부터 전국 곳곳을 다니며 본격적인 탐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새를 쫓는 여정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1967년 석사 과정 재학 중이던 그는 경기도 양주군 광릉에서 폭우 속 철새 이동을 관찰하다 발을 헛디뎌 개울에 휩쓸렸습니다. 무려 6시간이나 급류에 떠내려간 끝에 기적적으로 구조되었는데, 이 사고로 당시 같은 지역에서 90명 이상이 사망해 언론에까지 보도될 만큼 큰 참사였습니다.

 

 

또 강화도와 접경지대, 군부대 인근에서 활동하다가 간첩으로 오인받아 검문소에 억류되는 일도 여러 번 있었고, 낡은 복장과 쌍안경, 카메라, 큰 가방을 멘 모습이 이웃들의 의심을 사 자택이 군 관계자들의 조사를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1979년 그는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해 정년인 2006년 8월까지 재직했습니다. 수업 주제가 조류와 무관하더라도 새 이야기를 꺼낼 만큼 연구 열정이 남달랐습니다. 그러나 퇴임 직후인 2006년 12월, 탐조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한때 오른쪽 신체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꾸준한 재활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했고, 불편한 오른손 대신 왼손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며 다시 야외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는 수십만 장의 새 사진과 수천 개의 영상, 녹음 자료를 보유할 만큼 방대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2006년 거제시에서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조류박물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자택 안팎에는 직접 제작한 새장이 놓여 있었으며, 매일 아침 새를 돌보는 모습이 동네 사람들에게 익숙한 풍경이었습니다.

 

반면 기계 사용에는 서툴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간단한 기기 조작도 어려워 오답을 많이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류 전문가다운 예리함으로, 예능 프로그램 몰래카메라에서 로봇 새의 날갯짓 소리만 듣고도 정체를 간파해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의 가정은 1남 1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들 윤종민 박사는 부친의 길을 따라 조류학자가 되었습니다. 경희대학교와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에서 학문을 닦은 후,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아버지는 아들이 같은 길을 걷는 것을 처음에는 반대했는데, 이는 조류학이 생계 유지 측면에서 쉽지 않은 분야라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윤 교수는 1971년,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황새 수컷의 박제 작업에 참여했고,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크낙새의 마지막 사진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학창 시절 키가 작아 늘 반에서 번호 1번이었으며, 이름에서 비롯된 별명 내무부, 총무부로 불렸습니다.

 

 

 

키 큰 여성을 배우자로 맞이하고 싶어 했고, 사촌의 소개로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김정애 여사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데이트 때도 새 관찰을 즐겼으며, 결혼 후 가족 휴가 역시 유원지가 아닌 탐조 여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방송 출연도 활발히 했던 그는 수더분한 말투와 푸근한 인상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갔습니다. 예능과 개그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했고,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포털 사이트 엠파스 광고에서 재치 있는 대사를 남겨 화제가 되었으며, 이후 황새춤 영상 제작, 게임과 통신사 광고 출연 등 다양한 매체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21년에는 K리그 마스코트 선거에서 부천 FC 1995의 후보를 응원했고, 2023년 MBN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의 삶은 학문과 대중, 그리고 자연을 잇는 다리와 같았으며, 한평생 새와 함께 걸어온 연구자이자 이야기꾼이었습니다.

 

 

윤무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는 2025년 8월 15일 0시 1분께 경희의료원에서 별세하였습니다. 윤 교수는 2006년 탐조 활동 중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재활에 성공하였으나 2025년 6월 뇌경색이 재발해 투병 생활을 해왔습니다. 향년 84세였습니다.

 

생전에는 새 박사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했으며, 오랜 기간 조류 연구와 자연 생태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거동이 불편했던 상황에도 휠체어를 타고 새를 관찰할 정도로 새와 자연에 대한 애정이 깊었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애 씨와 1남 1녀가 있습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8월 17일 오전 8시 30분에 거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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