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야구선수 프로필 고등학교 등장곡 등번호 삼성 투수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 이호성 야구선수에 대해 이번 글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성 야구선수

 

2004년 8월 14일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난 이호성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우완 투수이며, 2025년 기준 스물한 살입니다. 키 186cm, 체중 92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빠른 공을 던지는 힘과 균형 잡힌 투구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도원초등학교에서 부천소사리틀 야구단을 통해 야구를 시작했고, 동인천중학교와 인천고등학교를 거치며 전국 무대에서 주목받는 투수로 성장했습니다. 고교 시절부터 포심 패스트볼의 높은 회전수와 강한 탄력감을 보여주며 여러 스카우트의 관심을 받았고, 2023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되었습니다.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디딘 것은 2023년 4월 1일 NC 다이노스전으로, 데뷔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적인 첫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불펜과 마무리 보직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고, 빠르게 1군 필수 전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5년에는 58경기에 출장해 55과 3분의 1이닝 동안 7승 4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34, 69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다소 아쉬웠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마운드에 오르며 팀이 믿고 맡기는 투수로 성장했고, 시즌 후반에는 마무리 역할까지 소화했습니다.

 

 

이호성의 투구 스타일은 강한 포심과 빠르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평균 구속 148~149km에 이르는 포심은 최고 152km까지 기록되며, 분당 2600회를 넘는 높은 회전수와 위에서 아래로 빠르게 떨어지는 수직 움직임이 특징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주목받은 김택연, 김서현 등과 비교하면 순수 구속은 약간 낮지만, 공의 무게감과 끝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구위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데뷔 초기에는 선발로 나서며 구속이 140대 초반까지 떨어지고 회전수도 줄었으나, 2025년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 뒤 체력 안배가 가능해지며 직구의 위력이 되살아났습니다.

 

 

슬라이더는 137~141km 사이에서 형성되며, 커터에 가까운 속도로 빠르게 strike zone에 진입한 뒤 포심과는 다른 결로 수직 낙차를 보여줍니다. 2024년 체인지업이 타자들에게 읽히면서 효과가 떨어지자 슬라이더 비중을 크게 늘렸고, 현재는 포심 다음으로 많이 던지는 변화구가 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슬라이더 구속 역시 약 6~7km 향상되었으며, 포심과의 구속 차이를 줄여 타자의 반응 시간을 거의 빼앗는 방식으로 탈삼진을 유도합니다. 다만 타이밍이 어긋나 공이 손에서 빠지거나 너무 높게 형성될 때는 결정적인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리스크도 함께 존재합니다.

 

커브는 약 122km 속도로 상하 낙차가 큰 12-6 형태를 띱니다. 체인지업이 봉인된 이후에도 매 시즌 일정 비율로 사용되며,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거나 타자의 시선을 변화시키기 위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빠른 공 위주의 투구 속에서 완급 조절의 역할을 하며, 간혹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아 루킹 삼진이나 헛스윙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름이 가까워지며 체력 저하가 나타나면 구속뿐 아니라 회전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체력 관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호성 선수는 포심과 슬라이더라는 두 강력한 무기를 기반으로 투구를 설계하며, 때때로 커브를 섞어 타자의 눈높이를 흐립니다. 체인지업은 활용 빈도가 낮지만, 필요할 경우 투구의 단순함을 완화시키는 보조 수단으로 간혹 사용됩니다. 공격적인 스트라이크 존 승부, 볼넷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향, 마운드에서 표정 변화를 잘 드러내지 않는 침착함 덕분에 젊은 나이에도 팀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성격 면에서는 조용하지만 자신만의 루틴을 확실히 지키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예의가 바르고 꾸준한 훈련 자세를 유지하며, 팬들에게는 솔직하고 진심 어린 태도로 다가간다고 합니다. 롤모델은 원태인으로 밝혔으며, 구종 구성뿐 아니라 마운드에서 감정을 다루는 방식도 배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MBTI는 INTP로 분석적이고 침착한 성향이며, 실제 경기에서도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드뭅니다.

 

 

등번호는 프로 입단 이후 꾸준히 50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그의 상징 같은 번호로 자리 잡았고, 17번을 동경한다고 말한 적은 있지만 현재는 50번에 애착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등장곡으로는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사용해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마운드에 올라섭니다. 이 음악은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그의 투구 스타일과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5년 연봉은 4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25퍼센트 상승했습니다. 구단이 그의 성장 가능성과 팀 기여도를 인정한 결과입니다. 소속사는 어썸스포츠이며, 선수 관리는 KBG 에이전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형, 여동생이 있으며, 꾸준한 응원 속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활약만으로도 삼성 불펜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았으며, 강력한 직구와 빠르게 진화하는 슬라이더, 그리고 어린 나이에서 오는 성장 잠재력 덕분에 미래의 마무리 투수 혹은 에이스 후보로 평가됩니다. 성실한 태도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선수이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삼성 라이온즈의 주요 전력입니다.

 

 

특히 최근 이호성 선수는 2025년 10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날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가 7 대 3으로 승리한 경기로, 이호성 선수는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그는 문현빈을 병살타로 유도하며 위기를 잘 넘겼고,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이호성은 강한 정신력과 차분한 제구력을 보여주었으며, 삼성 불펜진의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경기가 치열한 가운데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분위기를 안정시키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팀 동료들과 팬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화전에서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처럼 이호성 선수는 포스트시즌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중요한 마무리 또는 중간계투 투수로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팀을 위해 꾸준히 중요한 순간에 등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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