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국정원장 프로필 구속영장 청구 구속

대한민국 제6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인물 바로 조태용입니다. 최근에 구속영장 청구 소식도 전해졌는데 이번 글에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조태용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외교관으로, 서울특별시에서 1956년 8월 29일에 태어났습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69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본관은 평양 조씨이며, 원적은 평안남도 강동군입니다. 현재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는 경기고등학교 제71회 졸업생으로, 이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국제정세와 외교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러한 배경은 훗날 외교관과 정치인으로서의 행보에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병역은 1981년 3월 16일 육군에 입대해 같은 해 9월 21일 이병으로 복무를 마쳤습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 이진영과 슬하에 두 아들과 한 딸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조태용은 대한민국의 외교관 출신 정치인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제37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인물입니다. 그는 오랜 외교 경험과 안보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맡으며 한국 외교정책의 핵심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1980년 제14회 외무고시에 합격하면서 외교관의 길을 걸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온 이후 외무부에 재직하며 북미과장, 주태국대사관 참사관, 북미국장, 외교부 장관 보좌관, 주아일랜드 대사, 주호주 대사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습니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되어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으로 근무하며 2005년 9.19 공동성명 도출에 기여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대표적인 ‘북핵 전문가’로 불렸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제1차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역임하며 외교·안보 분야의 중심에 섰습니다. 당시 오바마 행정부의 토니 블링컨과 고위급 전략협의를 진행한 경험도 있습니다.

 

2019년 자유한국당에 영입된 그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반대하며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이듬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경선에서 안정권 순번을 받아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이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했습니다. 조태용은 북한 인권 문제 해결과 안보 정책의 현실화를 주요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그는 2015년 위안부 합의 당시 정의기억연대 관계자들과 외교부의 협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윤미향 의원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자 주미대사로 임명되었고, 2022년 6월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의원직을 내려놓았습니다.

 

2023년 3월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의 사의 표명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조태용은 한미일 정상회담 직후 일본의 독도 관련 행동 가능성에 대해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단호한 외교 입장을 밝혔습니다.

 

 

같은 해 12월에는 국가정보원장 후보로 지명되어 2024년 1월 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복원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법적 절차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기 중 북한군의 해외 파병과 수미 테리 기소 사건 등 여러 외교·안보 현안을 다루었으며, 2025년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사표를 제출해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수리되었습니다.

 

 

대미 외교의 최전선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뛰어난 영어 실력을 인정받았고, 온화하면서도 원칙을 지키는 리더십으로 동료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직원들에게 “본 대로 보고하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실무 중심의 리더십을 보였고,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실용적 외교 전문가로 평가받기도 하였습니다. 

 

조태용은 평안도 실향민 가정에서 성장했으며, 부친은 평안남도 강동군, 모친은 평안북도 선천군 출신입니다. 장인 이범석 전 외무부 장관 또한 평양 출신으로, 그의 가문은 전형적인 평안도 실향민 집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그는 1999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61%로, 외교부의 징계 기준이 명확하지 않던 시기였으며 조태용은 이후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2025년 11월 7일 내란사건 특별검사팀은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청구서에는 국정원법 위반, 직무유기, 위증, 증거인멸 교사 등 총 7가지 혐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요 혐의는 그가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은 점, 그리고 국가정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해 계엄 관련 CCTV 영상을 여야 정당에 선별적으로 제출한 점입니다.

 

특히, 조 전 원장은 비상계엄 당일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대통령실로 조기 호출되어 위법한 계엄 선포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이를 즉시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내란사건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계엄 선포 이후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보고를 받고 ‘계엄군이 주요 정치인인 이재명, 한동훈을 체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을 중대한 문제로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조 전 원장은 CCTV 영상을 국민의힘 요구에는 제출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요구에는 응하지 않은 선별 제출 행위를 통해 국정원법상 정치 관여 금지 조항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조 전 원장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과 공모하여 휴대전화 기록 삭제 등 증거 인멸에 관여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위증한 의혹도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 전 원장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하여 구속영장을 발부하였고, 조 전 원장은 4시간에 걸친 영장실질심사 후 서울구치소로 이송되었습니다.

 

특검팀은 국가안전보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직무를 수행하는 국정원장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엄정한 법적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 및 발부는 내란 혐의와 관련한 주요 수사의 일환으로, 수사 기한 종료를 앞둔 특검이 핵심 인물의 신병을 확보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였습니다.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은 2025년 11월 12일 새벽 5시 30분경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사 결과 구속되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11일 오전 10시경 시작되어 약 4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이후 법원은 약 15시간 반에 걸쳐 신중하게 판단한 끝에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법원은 조 전 원장이 범죄 혐의가 상당히 의심되며,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11.11 - [시사정치사회] - 유승민 딸 유담 교수 프로필 학력 나이

유승민 딸 유담 교수 프로필 학력 나이

2025.11.10 - [시사정치사회] - 노만석 검사 프로필 검찰총장 직무대행

노만석 검사 프로필 검찰총장 직무대행

2025.11.10 - [스타 및 화제의 인물] - 정진우 검사 프로필 중앙지검장

정진우 검사 프로필 중앙지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