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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사회

홍장원 프로필 국정원 차장 메모 지렁이

by 좋은사람킴 2025. 11. 14.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은 2024년 말 대한민국 정국을 뒤흔든 핵심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홍장원 프로필 국정원 차장 메모 지렁이 등의 정보를 정리해 소개해 드립니다.

 

홍장원 프로필
홍장원 프로필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정치권 주요 인사들을 구속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정치권과 사회 전반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러한 폭로는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 국가 운영의 근간과 정보기관의 역할을 되짚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홍장원 씨가 어떤 배경과 경력을 지닌 인물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홍장원 씨는 오랜 기간 국내 정보기관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온 인물입니다. 그는 군 장교로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비공식 작전이나 은밀한 임무를 수행하는 업무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보기관에서 활동하는 비공식 요원들은 직함이나 신분이 공적으로 드러나지 않으며, 국가의 안전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은밀히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장원 씨 역시 이러한 환경 속에서 오랜 세월 일해 왔으며, 자신의 경험이 이번 폭로의 판단 근거가 되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비밀 요원이라는 표현은 특정 직책을 의미하기보다는, 정식 문서에 남기 어려운 특수 임무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말에 가깝습니다.

 

그의 성장 과정은 군인 가족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1964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난 그는 실향민 출신 부모 아래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 홍영현 씨는 해군사관학교 3기 출신으로 6.25 전쟁과 베트남전에 모두 참전하며 준장으로 예편한 인물이었고, 어머니 김귀일 씨도 6.25 당시 간호장교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이 홍장원 씨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그는 군 장교로 임관한 뒤 특수전사령부 산하 707특임대대 중대장을 맡는 등 정예 부대에서 복무했습니다.

 

학업 또한 국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마포고를 졸업한 뒤 육군사관학교 43기로 학사 과정을 마쳤고, 전역 후에는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영국 런던 대학교에서 전쟁학 석사를,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으며 학문적으로도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홍장원 프로필

 

군 복무 이후 그는 국가안전기획부에 입부하여 정보 분야 경력을 본격적으로 쌓았습니다. 이후 국정원이 개편되는 과정을 거치며 주요 요직을 맡았고, 주영국 한국대사관 정무공사,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대북특별보좌관 등 외교와 안보 정책 전반에 관여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23년 말에는 국가정보원 제1차장으로 임명되어 국정원의 주요 정보를 총괄하는 직책을 맡았으며, 조태용 원장이 부임하기 전에는 기관의 수장을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그의 나이는 60세에서 61세 정도로 추정됩니다.

 

 

그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결정적 계기는 비상계엄 관련 폭로였습니다. 2024년 12월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한 그는 대통령이 계엄 선포 후 일부 정치인과 사회 주요 인사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국정원에 대공 수사권을 주려고 했으며, 방첩사령부에는 인력과 예산을 지원해 명단 작성과 같은 후속 조치를 진행하도록 요구했다고도 밝혔습니다. 홍 전 차장은 이런 명령이 법적 근거가 부족하고 국가 운영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이를 그대로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의 지시 이후 집무를 중단하고 귀가했으며,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폭로는 바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국정원은 그를 즉시 해임했고, 검찰은 기밀 유출 혐의로 그를 수사 대상으로 지정하여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홍장원 씨는 자신이 외부로 전달한 것은 국가 기밀이 아니라, 부당한 지시와 정보기관 내부에서 벌어진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가 체계를 위협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행동이라고 설명했으며, 오히려 자신에 대한 수사가 내란 관련 증언을 무력화하려는 압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2024년 1월 국회 청문회에서도 그는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는 체포 대상 명단을 보고 이를 실행할 수 없다고 느꼈으며, 이런 행동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보위부가 하는 방식과 유사한 연행 방식으로 느껴졌다고 말해 청문회장을 술렁이게 했습니다. 보고 체계와 관련해서도 진술이 엇갈렸습니다.

 

홍장원 프로필

 

홍장원 씨는 조태용 국정원장에게 상황을 보고했지만, 원장이 다음 날 이야기하자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조태용 원장은 보고는 받았지만 정치인 체포 지시 부분은 전해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양측의 진술이 충돌하며 진실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은 2025년 11월 법원에서 구속됐습니다. 구속 사유는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알고도 국회에 이를 즉시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했다는 혐의가 중심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가 의심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태용 전 원장은 국정원장으로서 국가 안전보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사항이 발생했을 때 대통령과 국회 정보위원회에 지체 없이 보고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최근의 내란 관련 재판에서 중요한 역할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홍장원은 재판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월 3일 밤에 내린 '다 잡아들여서 싹 다 정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이 지시는 특정 인물들을 대상으로 체포 명단을 작성하고 실제로 이를 실행하라는 내용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홍장원은 이 과정에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통화하며 체포 대상자 명단을 확인한 사실도 유지하면서 재판에서 자신의 진술을 반복해 확증했습니다.

 

 

특히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작성한 메모는 재판 과정에서 크게 주목받았으며, 특히 그 글씨체가 '지렁이 글씨'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 글씨체가 너무 알아보기 어려워 실제 법정에 제출된 메모와는 너무 다르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지렁이 글씨'라는 표현은 글씨가 마치 지렁이가 꿈틀거리는 듯 흐릿하고 구분이 어려운 필체라는 비유적 의미이며, 이 때문에 메모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 메모가 보좌관에 의해 대필된 것이라며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특검 측은 보좌관이 글을 대신 썼을지라도 실제 작성자이자 지시한 주체는 홍장원 본인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재판에서는 이 글씨체 문제로 증거 효력 자체가 무효화되지는 않았지만, 글씨를 판독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메모의 내용과 진위를 두고 계속된 공방이 이루어졌습니다.

 

또 다른 논점은 이 메모가 체포 명단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증거로 작용하는 상황이며, 홍장원이 법정에서 이 메모에 대해 자세히 증언한 점도 관련 쟁점입니다. 글씨체가 비록 알아보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있지만, 재판부는 글씨체 문제만으로는 전체 증거의 신빙성을 부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홍장원 프로필

 

결과적으로 '지렁이 글씨'라는 용어는 홍장원 메모에 담긴 필체가 매우 알아보기 어렵고 흐릿하다는 것을 뜻하며, 이 점이 재판 과정에서 핵심 쟁점 중 하나로 남아 신빙성과 작성 경로 등을 둘러싼 공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태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과 특검 측은 이 문제를 각기 다르게 해석하며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글씨체 문제는 단순한 글씨모양의 특징을 넘어 메모 자체의 진위와 증거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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