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의장 프로필 국적 재산

김범석 의장은 쿠팡을 창업한 인물이며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하여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범석 쿠팡 의장 프로필 국적 재산등의 정보를 안내 드립니다.

김범석 쿠팡

 

김범석은 한국계 미국인 기업가로 쿠팡을 창업해 쿠팡아이엔씨의 이사회 의장과 최고경영자를 맡으며 그룹 전체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오너 경영인입니다. 1978년 10월 7일 서울에서 태어나 2025년 만 나이 생일 기준으로 47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중학생이던 1994년 아버지가 미국으로 발령받으면서 가족과 함께 이민을 갔고 이후 미국에서 학업과 초기 경력을 쌓았습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의 국적은 미국입니다.

 

 

10대 시절에는 미국의 명문 사립 고등학교로 꼽히는 디어필드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이후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에 진학해 학부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BA 과정에 입학했으나 창업을 위한 도전을 선택하며 중퇴했습니다. 이러한 교육 과정은 미디어와 경영을 연결하는 시각을 갖게 했고 나중에 쿠팡의 전략적 방향성을 잡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대학 시절이던 1998년 그는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매거진 커런트를 창간하며 직접 광고 영업을 진행하고 콘텐츠와 사업 모델을 결합하는 방식을 익혔습니다.

 

이 잡지는 2001년 미국의 뉴스위크에 매각되며 초기 창업 성공 사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졸업 이후에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 입사해 약 2년간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비즈니스 구조 분석과 경영 전략을 체계적으로 학습했습니다. 이후 2004년에는 명문대 출신 독자를 중심으로 한 잡지 빈티지 미디어 컴퍼니를 설립해 2009년에 매각하는 등 연속된 창업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미디어 중심의 경력은 모바일 기반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강조하는 쿠팡의 성장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0년 김범석은 하버드 동문을 포함한 7명의 초기 멤버와 함께 자본금 30억 원으로 쿠팡을 설립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먼저 법인을 출범시키고 2013년에 한국 법인을 만들었으며 초기에는 소셜커머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설립 초기에는 매버릭 캐피탈과 알토스 벤처스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총 300억 원가량의 초기 투자를 확보했고 2012년에는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흑자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이후 세쿼이아 캐피탈과 블랙록으로부터 거액 투자를 이끌어냈고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와 비전 펀드의 20억 달러 투자를 연달아 확보하면서 유통 업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다져 갔습니다.

 

 

쿠팡의 핵심 전환점은 2014년 3월 로켓배송 도입입니다. 쿠팡맨을 앞세운 무료 익일 배송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을 완전히 바꾸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이후 새벽배송과 당일배송까지 확장되며 쿠팡의 시장점유율은 50퍼센트를 넘기며 1위에 올랐습니다. 꾸준한 물류센터 증설과 기술 기반 물류 자동화로 2025년 기준 직원 수는 약 5만 명에 이를 만큼 대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이후에도 쿠팡은 미국에서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한국 물류 인프라 확장에 투입하는 전략을 이어갔습니다.

 

 

김범석은 쿠팡아이엔씨의 클래스B 보통주를 통해 70퍼센트 이상의 의결권을 확보하고 있어 한국의 쿠팡 법인을 간접적으로 완전 지배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이천 덕평 물류센터 화재 이후 국내 등기임원직에서는 물러났지만 모회사 의장으로서 장기 전략과 기업의 핵심 방향을 직접 결정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클래스A 주식 일부를 매각하며 약 5천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고 일부는 기부에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배 구조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최근 그는 쿠팡 고객 개인정보 3370만 명 유출 사건 이후 책임 회피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쿠팡 고객 개인정보 3370만 명 유출 사건은 2025년 쿠팡의 데이터베이스 해킹으로 발생한 대규모 보안 사고입니다. 해커가 고객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 민감 정보를 탈취해 다크웹에 유포하며 사회적 파장이 커졌습니다. 쿠팡 측은 즉시 공식 사과와 피해 보상 방안을 발표했으나 실질적 총수인 김범석 의장의 침묵이 논란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사건은 2025년 11월 말 해커 집단이 쿠팡 서버를 침투해 약 3370만 건의 고객 데이터를 빼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쿠팡은 12월 초 이를 인지하고 경찰 수사와 내부 조사를 시작했으며 해킹 원인은 공급업체 시스템 취약점으로 추정됩니다.

 

 

다크웹에 데이터 샘플이 공개된 후 전체 유출 규모가 밝혀지면서 피해자들이 신분도용과 사기 우려로 불안에 떨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자 중심으로 이름 생년월일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이메일 배송 주소 결제 내역 일부를 포함합니다.

 

전체 쿠팡 이용자 약 2100만 명 중 80% 이상에 해당하는 3370만 건으로 국내 최대 개인정보 유출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량 마케팅 전화와 피싱 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며 집단 소송 준비에 나섰습니다.​​ 미국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국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됐으며 실질적 총수로서 사과와 직접 해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은 쿠팡의 로켓배송과 쿠팡플레이 와우 멤버십 등이 생활 전반을 바꿨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혁신적인 서비스로 한국 이커머스 환경을 재편한 인물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다만 노동 환경 안전 문제 개인정보 보호 미흡 등 주요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김범석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글로벌 자본을 국내 유통시장에 연결한 경영자이자 대한민국 소비문화와 배송 인프라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조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다양한 시각 속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의 재산은 쿠팡 주식 보유를 기반으로 포브스 추산 약 32억 달러 즉 4조 5천억 원 규모로 평가됩니다. 이는 2024년 말 기준으로 상장 후 주가 변동에 따라 한때 89억 달러에서 줄어든 수준이며 2025년 현재도 비슷한 추정치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클래스B 주식을 클래스A로 전환해 1500만 주를 매각하며 약 4846억 원에서 5000억 원 현금을 확보했고 추가 200만 주를 자선 기부했습니다.​

 

김범석은 쿠팡 전체 주식의 약 9.7% 경제적 지분을 보유하나 클래스B 주식의 29배 차등의결권으로 의결권 75.8%를 행사합니다. 매각 후 지분율은 8.8%로 줄었으나 의결권은 73.7%로 유지되며 최대주주 지위는 변함없습니다. 2024년 보수로 207만 달러 약 30억 원을 수령했으나 이는 전체 재산에서 미미한 비중입니다.​

 

매각 목적은 세금 납부 등 재정적 의무 이행으로 쿠팡은 2025년 추가 거래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창업 14년 만에 수천억 원 차익을 실현하며 개인 자산 유동화를 이뤘습니다. 재산 총액은 주가에 따라 여전히 변동 가능하나 한국 자산가 순위 11위권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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